[주요 신문 사설](27일 조간)

▲ 경향신문 = "반국가세력"과 "이념 전쟁", 여권 또 색깔론 회귀하나

대만 문제로 한·중관계가 흔들리는 것이 문제이다

올해도 국세 감세 77조, 총선 '표퓰리즘 공약들' 어찌할 건가

▲ 국민일보 = 천안함 피격 14주기… 국가안보에 음모론·막말 안 된다

의대 정원 관련 서울대 교수협의 충정 어린 제안

▲ 서울신문 = 마주 앉는 의·정, 절제와 인내가 절실하다

일북 대화, 미일 동맹 강화 움직임 예의 주시를

기술유출 처벌 강화 넘어 방벽 높이 쌓아야

▲ 세계일보 = 핵·미사일 간섭 핑계로 北·日 정상회담 오락가락한 北

100석도 위태롭다는데 이종섭 껴안고 가는 불통 리더십

의료계, 정부와 협상에 앞서 '중구난방' 창구 단일화해야

▲ 아시아투데이 = AI시대, 반도체 재정지원은 선택 아닌 필수

북·일 접근, 한반도 악영향 없게 대응 잘해야

▲ 조선일보 = 기술 유출범 '징역 최대 18년'으로 상향, 이것도 낮다

'천안함' 망언 5명 대부분 당선권, 유족들의 절규

'조국당' 상승세에 '이게 정상인가' 묻는 20대 청년들, 누가 답하나

▲ 중앙일보 = 공약 냉소만 부추기는 여야의 '천지개벽' 포퓰리즘

의사단체 계속 대화 외면하면 파국적 결과 부른다

▲ 한겨레 = 총선 앞 '관권선거' 논란만 남긴 윤석열식 민생토론회

'민생 해답', 내년 예산안에 담겠다는 정부의 여유

북·일 대화 중단, 한국 정부 책임 더 커졌다

▲ 한국일보 = 與 다급함 드러낸 '종북 현수막' 소동과 박근혜 예방

내년 예산안도 '건전재정'… 대규모 감세와 병립 가능하겠나

70% 넘은 수도권 경제력 집중, '지방시대' 말만으론 안 된다

▲ 글로벌이코노믹 = 마이너스 금리 해제 이후의 엔화 약세

동맹국 투자 가로막는 'CFIUS'

▲ 대한경제 =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출범, 지역경제 활력 마중물 기대

내년도 예산안 편성, 지역경제와 기업살리기에 중점 둬야

▲ 디지털타임스 = 정부가 면허정지처분 유보한 만큼 의사계도 대화에 응하라

구인 경고하자 공판 출석한 李… 사법체계 무시 대가 치러야

▲ 매일경제 = "재판출석은 선거 손발 묶겠다는 檢의도"… 사법 무시 度 넘었다

서울 강북 재건축 용적률 대폭 상향…강남과 격차 좁히는 계기돼야

의대 증원 2000명 필요한 이유

▲ 브릿지경제 = 총선만 보는 퍼주기 공약 경쟁, 실현 가능성 있을까

▲ 서울경제 = 핵심기술 유출 징역 18년…재판 지연 막고 엄중 처벌해야

위성정당에도 28억씩 보조금, 이러니 국회 신뢰도는 24.7% 꼴찌

"내년 재량지출 10% 이상 감축" …재정준칙 법제화부터 서둘러라

▲ 이데일리 = '관세 폭탄' 내건 트럼프, 대미 무역 대비책 마련해야

내일부터 공식 선거운동, 매의 눈으로 옥석 가려내야

▲ 이투데이 = 기술유출 범죄, "지나치다" 할 만큼 엄벌해야

▲ 전자신문 = 양형 강화된 기술유출, 집행도 엄격히

▲ 파이낸셜뉴스 = 낙제점 ESG 인식으로 EU시장 뚫을 수 있겠나

봇물 터진 선심공약, 현혹되지 말고 냉철한 대응을

▲ 한국경제 = 尹 '바이오 이니셔티브', 소부장 경쟁력이 관건

고성능 트림에 초대형 SUV까지 … 제네시스 도전 주목한다

'건전재정 지키되 미래산업엔 과감한 투자' 내년 예산 방향 맞다

▲ 경북신문 = 민심은 조석 지변… 부동층을 잡아라

▲ 경북일보 = '수도권 공화국' 더 심화에도 총선 공약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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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투약용량·기간, 내성 고려해 최적 예측
암세포의 항암제 내성과 적응 능력 등을 분석해 최적의 항암제 용량과 투약 기간을 계산하는 수리 모델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천연물인포매틱스연구센터 김은정 선임연구원팀이 항암제에 내성과 가소성이 있는 암 조직 치료에 효과가 있는 최적 용량을 제시하는 수리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기존 수리모델에서 고려하지 않았던 암세포 성장 속도와 항암제 내성 발생 확률, 암세포가 환경 조건에 적응하고 살아남는 능력(가소성)의 변화 등 암세포 특성을 변수로 설정해 항암제 용량 변화에 따라 암 재발에 미치는 영향을 계산했다. 이 모델은 특성이 다른 암세포 간 경쟁을 수학적으로 표현해 항암치료 중 암세포 수의 변화를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암세포 수 변화가 없는 균형점 조건을 찾고, 여기에 도달할 수 있는 암의 초기 조건과 항암제 용량 범위를 제안한다. 연구팀은 이렇게 만든 항암제 유효 범위를 검증하기 위해 피부암 중 하나인 흑색종의 크기 변화를 수치 시뮬레이션으로 예측했다. 그 결과 항암제 휴식기를 통해 종양세포가 항암제에 영향을 잘 받도록 유도한 다음, 다시 항암제 치료를 하면 종양 크기를 일정 수준 이하로 유지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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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 대장암 발병·진행도 예방…면역반응 강화 작용"
항염증과 혈전 억제 등 효과로 많은 사람이 복용하는 아스피린이 면역체계의 암세포 감지 및 면역반응을 강화하는 작용으로 대장암 발병과 진행을 예방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파도바대학 마르코 스카르파 박사팀은 23일 미국암학회(ACS) 학술지 암(Cancer)에서 대장암 수술 환자 230여 명의 조직 샘플을 이용해 아스피린 장기 복용이 대장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스카르파 박사는 "복용한 아스피린은 수동적 확산을 통해 대장에서 상당량 흡수된다"며 "이 연구 결과는 아스피린이 염증 억제라는 고전적 약물 메커니즘 외에 암 예방 또는 치료를 보완하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인 아스피린이 다양한 암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지금까지 다수 제시됐다. 또 아스피린을 매일 장기간 복용하면 대장암 발병률과 사망률도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작용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대장암 수술 환자의 조직 샘플을 이용해 아스피린이 종양 미세 환경과 전신 면역, 암을 둘러싼 건강한 점막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2015~2019년 대장암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