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문대통령·오스트리아 총리 회담…"감염병 대응 국제표준 필요"

오스트리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과 쿠르츠 총리는 양국이 지난 129년간 상호 신뢰와 공동의 가치에 기반해 우호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전문보기: http://yna.kr/EBRhpKdDALr

■ 휴일영향에 오늘도 300명대…일상회복 기대속 '방역이완' 우려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하루 확진자 수가 두 달여 만에 4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에 따른 것이긴 하지만 이전의 월요일 0시 기준 통계와 비교해도 확진자가 줄었다. 5월 3일부터 7주간 월요일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488명→463명→619명→530명→430명→485명→399명으로, 전날이 가장 적었다.

전문보기: http://yna.kr/PDRUpKJDALy

■ 30세미만 경찰 등 화이자 접종…오늘중 1차접종 1천300만명 넘을듯

30세 미만 경찰·소방 등 사회필수인력과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1∼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 등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15일 시작된다. 이들은 애초 2분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우선접종 대상이었으나 '희귀 혈전증' 발생 우려로 인해 앞선 접종계획에서 제외된 바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26일까지 출생일이 1992년 1월 1일 이후인 경찰·소방·해양경찰 등 사회필수인력과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 소속 보건의료인, 취약시설 입소·종사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 9세 이하 어린이를 돌보는 돌봄인력 등 20만명에 대한 접종이 시행된다.

전문보기: http://yna.kr/CDRlpKiDALI

■ 배송 지연에 접수·집하 중단도…택배노조 파업 영향 확산

택배노조 파업이 15일 일주일째로 접어들면서 일부 지역에서 배송 지연 등 파업 영향이 확산하고 있다. 택배업계는 15∼16일 예정된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의 회의에서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혼란이 커질 것으로 우려하며 대응책을 고심하고 있다. 택배업계와 온라인쇼핑몰 등에 따르면 우체국은 전체 소포의 배달 지연 가능성을 안내한 데 이어 11일부터는 모바일 인터넷과 콜센터 등을 통한 방문택배(국내 택배·EMS) 접수를 중단했다.

전문보기: http://yna.kr/2DRApKHDALR

■ 안철수 "제1야당 기득권 내려놔야"…이준석 "걱정 놓으시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4일 "제1야당을 비롯한 모든 양심적인 정치 세력들이 철저히 자신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우리 정치의 근본부터 바꾸겠다는 진정한 변화의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준석 대표가 선출된 국민의힘 전당대회 결과를 두고 "이제 국민이 판을 깔아주셨으니, 책임은 오롯이 선출된 사람들의 몫"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문보기: http://yna.kr/1yR7pK_DAKu

■ 막판 전면 충돌인가…긴장 높아진 여당 종부세 전선

부동산 정책 주도를 공언했던 더불어민주당이 세제 개편 방향을 잡지 못한 채 막판까지 우왕좌왕하고 있다. 송영길 당 대표와 김진표 부동산특위 위원장 등 완화론자들은 종부세·양도세 부담이 중산층으로 급격히 확대되는 것을 막는 것이 민심에 부합한다는 입장이지만 친문을 중심으로 한 반대파는 부자 감세와 집값 상승을 우려한다. 4·7 재·보선이 끝난 지 2개월이 되도록 여당 주도 부동산 정책이 확실한 '한 방' 없이 갈팡질팡하는 사이 집값은 꾸역꾸역 오르고 있다.

전문보기: http://yna.kr/YDRnpKZDALW

■ BTS, 빌보드 싱글차트 3주 연속 1위…'버터'로 신기록 작성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두 번째 영어 곡 '버터'(Butter)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3주 연속 정상을 지키며 신기록을 썼다. 빌보드는 BTS의 '버터'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BTS 곡이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3주 연속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문보기: http://yna.kr/8nRKpK_DALK

■ 유승민 "경제대통령 되겠다…수도권에 민간개발 100만호"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15일 "코로나 이후 시대적 정신과 가치는 경제다. 그중에서도 경제성장"이라며 "저는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언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경제가 다시 성장해야 젊은이들이 가장 고통받는 일자리, 저출산, 불평등 문제도 해결이 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전 의원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 경제전문가다. 현재 야권의 후보군 중에서도 경제 분야에 비교우위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

전문보기: http://yna.kr/mERBpKPDALp

■ 최저임금위원회, 오늘 전원회의…생계비 등 심의자료 보고

최저임금을 심의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가 15일 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이어간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저임금위가 전원회의를 여는 것은 지난달 18일 제2차 전원회의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전문보기: http://yna.kr/2ERlpK8DALn

■ "국민 72.5%, 대체공휴일 확대해야…자영업 '글쎄'"

국민 10명 중 7명은 대체공휴일 확대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15일 밝혔다. 서 위원장이 티브릿지코퍼레이션에 의뢰해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1천12명을 대상으로 '공휴일이 주말과 겹칠 때 평일을 대체공휴일로 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 72.5%가 찬성한다고 밝혔다. 이중 '적극 찬성'이 48.2%, '소극 찬성'이 24.3%였다.

전문보기: http://yna.kr/-ER2pK-DAL5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항암제 투약용량·기간, 내성 고려해 최적 예측
암세포의 항암제 내성과 적응 능력 등을 분석해 최적의 항암제 용량과 투약 기간을 계산하는 수리 모델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천연물인포매틱스연구센터 김은정 선임연구원팀이 항암제에 내성과 가소성이 있는 암 조직 치료에 효과가 있는 최적 용량을 제시하는 수리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기존 수리모델에서 고려하지 않았던 암세포 성장 속도와 항암제 내성 발생 확률, 암세포가 환경 조건에 적응하고 살아남는 능력(가소성)의 변화 등 암세포 특성을 변수로 설정해 항암제 용량 변화에 따라 암 재발에 미치는 영향을 계산했다. 이 모델은 특성이 다른 암세포 간 경쟁을 수학적으로 표현해 항암치료 중 암세포 수의 변화를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암세포 수 변화가 없는 균형점 조건을 찾고, 여기에 도달할 수 있는 암의 초기 조건과 항암제 용량 범위를 제안한다. 연구팀은 이렇게 만든 항암제 유효 범위를 검증하기 위해 피부암 중 하나인 흑색종의 크기 변화를 수치 시뮬레이션으로 예측했다. 그 결과 항암제 휴식기를 통해 종양세포가 항암제에 영향을 잘 받도록 유도한 다음, 다시 항암제 치료를 하면 종양 크기를 일정 수준 이하로 유지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메디칼산업

더보기
"아스피린, 대장암 발병·진행도 예방…면역반응 강화 작용"
항염증과 혈전 억제 등 효과로 많은 사람이 복용하는 아스피린이 면역체계의 암세포 감지 및 면역반응을 강화하는 작용으로 대장암 발병과 진행을 예방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파도바대학 마르코 스카르파 박사팀은 23일 미국암학회(ACS) 학술지 암(Cancer)에서 대장암 수술 환자 230여 명의 조직 샘플을 이용해 아스피린 장기 복용이 대장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스카르파 박사는 "복용한 아스피린은 수동적 확산을 통해 대장에서 상당량 흡수된다"며 "이 연구 결과는 아스피린이 염증 억제라는 고전적 약물 메커니즘 외에 암 예방 또는 치료를 보완하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인 아스피린이 다양한 암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지금까지 다수 제시됐다. 또 아스피린을 매일 장기간 복용하면 대장암 발병률과 사망률도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작용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대장암 수술 환자의 조직 샘플을 이용해 아스피린이 종양 미세 환경과 전신 면역, 암을 둘러싼 건강한 점막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2015~2019년 대장암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