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미·영·호주, 새 안보파트너십 발족…호주에 핵잠수함 보유지원

미국과 영국, 호주가 15일(현지시간)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새로운 3자 안보 파트너십 출범에 합의하고, 호주의 핵추진 잠수함 보유를 지원키로 했다.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동맹을 규합해 중국 견제를 강화하려는 미국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미 고위 당국자는 역내 동맹 강화 노력을 강조하며 한국을 사례 국가로 꼽았다. 미 행정부 고위당국자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영국, 호주와 새로운 안보 파트너십인 '오커스'(AUKUS)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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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어제 열차서 탄도미사일 발사…"동해상 800㎞ 목표 타격"

북한이 지난 15일 이뤄진 탄도미사일 발사는 철도기동대미사일연대의 훈련이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철도기동미사일연대는 9월 15일 새벽 중부산악지대로 기동해 800km 계선의 표적지역을 타격할 데 대한 임무를 받고 훈련에 참가했다"며 "철도미사일체계운영규범과 행동순차에 따라 신속기동 및 전개를 끝내고 조선동해상 800㎞ 수역에 설정된 표적을 정확히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불참한 가운데 정치국 상무위원인 박정천 당 비서가 훈련을 지도했고 당 중앙위원회 군정지도부·군수공업부와 군 총참모부·국방과학연구부문의 간부들이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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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2천명 안팎 …수도권 확산세에 추석 직후 전국 대유행 우려

추석 연휴(9.19∼22)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확산세가 날로 거세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주 중반으로 접어들기 무섭게 다시 2천명대까지 치솟았다. 특히 이미 재확산 국면에 진입한 서울 등 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는 1천600명대 중반을 나타내면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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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찬투' 속도 내며 북상 시작…제주 낮부터 직접영향

제14호 태풍 '찬투'가 16일부터 속도를 내며 북상하면서 이날 오후부터 제주에 직접영향을 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찬투는 이날 오전 3시 현재 서귀포 남남서쪽 약 370㎞ 해상에서 시속 10㎞로 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80hPa, 강풍반경은 280㎞이며,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강도 '중' 수준인 초속 29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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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은, '고발사주' 보도 일주일前에도 박지원 만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 씨가 인터넷매체 뉴스버스의 관련 보도 일주일 전에도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조 씨는 15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9월 2일 보도 일주일 전쯤 롯데호텔에서 10~20분 정도 (박 원장을) 봤다"고 말했다. 사전에 약속을 잡지 않고 박 원장의 일정 사이에 잠시 티타임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때는 식사 시간도 아니고 굉장히 여러 사람이 왔다 갔다 하는 자리"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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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또 청약으로 '인생 역전'?…대출 절벽에 현금부자 잔치판

대한민국엔 인생 역전이 가능한 국가 공인 로또가 두 가지 있다. 하나는 로또 복권, 다른 하나는 로또 청약이다. 로또 복권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살 수 있고 100% 운에 좌우된다는 점에서 '공정'하지만, 로또 청약은 가점 등 신청 자격을 갖춰야 하는 데다 현금 동원력도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공정성 시비가 끊이질 않는다. 최근엔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로 로또 청약에 중대 변수가 생겼다. 중도금 대출이 막히면 금수저가 아닌 무주택 서민이 서울이나 수도권 아파트 분양을 받기가 어려워진다. 분양 시장이 현금 부자들만의 잔치판이 되면서 주거의 K자 양극화가 더욱 심해지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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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우리 부모님도?'…명절에 꼭 체크해야 할 치매 증상

추석 명절을 맞아 오랜만에 고향을 찾아 부모님을 뵙는다면 치매의 조기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는지 살피는 게 좋겠다. 치매는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과 주변 사람을 괴롭히는 질환으로 악명이 높다. 2018년 기준 국내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은 치매 환자로 추정될 만큼 일상에 가까이 다가온 질환이기도 하다. 치매 중 약 7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경우 완치를 기대할 수는 없지만 약물 등으로 억제하거나 증상을 호전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 가족들이 힘들어하는 난폭 행동이나 수면장애, 의심, 환각, 우울 등의 정신행동 증상은 치료하면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부모님이 어떤 증상을 보였을 때 병원을 찾는 게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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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남기 "중진공·소진공 대출도 내년 3월까지 만기연장"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 중소기업진흥기금, 소상공인진흥공단(소진공) 소상공인진흥기금 대출에 대해 내년 3월 말까지 대출 만기를 연장하고 원금 상환을 유예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전날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금융권 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를 언급하면서 정부 차원에서도 이러한 조처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권 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가 내년 3월까지 6개월 추가 연장된 것에 대해 "이번 연장조치가 차주의 잠재적 부실 확대로 이어지지 않도록 '질서있는 정상화'를 위한 촘촘한 보완방안도 함께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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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인 혐의 구미 3세 여아 친언니 항소심 선고…형량은

지난 2월 경북 구미 빌라에서 3살 여자아이를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친언니 김모(22)씨의 항소심 선고 공판이 16일 열린다. 대구고법 형사1-3부(정성욱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김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를 한다. 김씨는 지난해 8월 이사하면서 친딸로 알고 키우던 여자아이를 빈집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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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루저우 규모 6.0 지진으로 최소 2명 사망 확인

16일 오전 4시 33분(현지시간) 중국 쓰촨(四川)성 루저우(瀘州)시 루(瀘)현에서 발생한 규모 6.0의 지진으로 최소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관영 중앙TV(CCTV)는 루저우시 공식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계정을 인용해 이날 오전 5시 현재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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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시설 결핵환자 치료·간병 지원 시범사업 5월부터 시작
질병관리청은 요양병원, 요양원 입소자 중 전염성 결핵 환자를 대상으로 국립결핵병원에서 치료·간병을 통합 지원하는 시범사업이 5월 1일 시작된다고 26일 밝혔다. 국립결핵병원은 결핵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질병청 소속 의료기관으로, 현재 국립마산결핵병원과 국립목포결핵병원이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요양이 필요한 고령 결핵환자의 진료 부담을 경감하고, 결핵의 치료 성공률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시범사업 지원 대상은 부산·울산·경남 및 호남 지역 요양병원·요양원 입소자 중 전염성 결핵으로 진단된 후 보호자가 국립결핵병원으로의 전원 치료에 동의한 환자다. 부산·울산·경남 지역 대상자는 국립마산결핵병원으로, 광주·전남·전북 지역 대상자는 국립목포결핵병원으로 각각 이송돼 치료받을 수 있다. 시범사업 참여자는 결핵의 전염성이 사라질 때까지 입원 치료비와 간병비, 식비를 무료로 지원받는다. 질병청에 따르면 국내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결핵 환자 중 고령자의 비율이 높아지고,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 요양시설 입소자에게서도 결핵 환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국내 결핵 환자의 57.9%는 65세 이상이었다. 요양병원, 요양원에서 결핵 환자가 발생하면 약 2주에서 두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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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 "AI 안구 뒷부분 영상 판독 설루션, 비급여 사용 가능해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는 안저(안구 뒷부분) 영상 판독 보조 설루션 '뷰노메드 펀더스 AI'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뷰노에 따르면 뷰노메드 펀더스는 AI를 기반으로 안구 속 뒷부분인 안저 영상을 분석해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녹내장 등 주요 실명 질환 진단에 대한 이상소견 유무와 병변 위치를 수초 안에 판독하는 의료기기다. 이 제품은 개발 전부터 허가 심사와 관련해 식약처 지원을 받는 혁신의료기기 1호로도 지정됐던 바 있다. 통합심사·평가를 통과하면서 이 기기는 의료 현장에서 3~5년간 비급여 사용이 가능해졌다. 회사는 향후 건강보험 정식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국내 영업과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현장 사용에 따른 실사용 데이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이번 결정으로 뷰노메드 펀더스 AI가 향후 건강보험에 정식 등재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며 "그간 다수 글로벌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 논문을 통해 우수한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해 온 해당 제품이 앞으로도 안저 검사 수검률을 높이고 환자 삶의 질 개선과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