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의약품·건강기능식품·화장품 등의 원료를 생산하는 미세조류 배양기술을 개발해 관련 특허 3건을 등록했다고 5일 밝혔다.
바이오실용화실 연구진은 잔토필·지방산 생산성을 증가시키는 그라시엘라 이멀소니, 루테인·올레산을 생산하는 데스모데스무스와 아스테라시스 쿼드리셀룰라레 분리 및 배양에 성공했다.
연구진은 유기 탄소원을 활용한 고밀도 배양 조건 확립을 통해 바이오매스 생산성 극대화 기술을 개발했으며, 미세조류 유래 기능성 소재의 지속 가능성과 공급 안정성을 확보함으로써 미세조류를 소재로 한 산업화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바이오매스 대량생산 실증 연구와 안전성 검토를 통해 기능성 소재의 생산 효율성과 산업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추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