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AI 활용 안부확인 서비스…'1인 가구' 200세대 대상

 경기 용인시는 올해 1인 가구 200세대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술과 통신사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안부든든 서비스'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회적으로 고립될 위험이 높은 1인 가구의 위기 신호를 감지해 사고를 예방하는 원스톱 안전망이다.

 서비스 대상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취약계층 실태조사와 주민 신고 등을 통해 선정했다.

 대상자가 이마저도 응답하지 않을 경우 시에서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 한국전력공사, SK텔레콤, (재)행복커넥트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시범 사업을 해왔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이 사업을 통해 위험 신호를 감지한 건수는 총 194건으로, 이 중 190건은 1·2차 안부확인으로 마무리됐고, 4건은 시 관계자가 현장 방문을 해 안전 여부를 확인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공동체 사회 소속감 제고를 위한 복지서비스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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