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美업체, 한수원과의 법적 다툼 계속한다…"각하판결 항소할 것"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가 경쟁사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독자 원전 수출을 막으려고 미국 법원에서 제기한 소송이 각하된 뒤에도 법적 다툼을 계속하기로 했다. 웨스팅하우스는 19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의 전날 각하 판결에 대한 입장을 질의한 연합뉴스에 데이비드 더럼 에너지시스템 사장 명의 성명을 보내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웨스팅하우스는 작년 10월 한수원이 폴란드와 체코 등에 수출하려고 하는 한국형 원전이 미국 원자력에너지법에 따른 수출통제 대상인 웨스팅하우스 기술을 활용했다고 주장하며 미국 정부 허가 없이는 수출하지 못하게 해달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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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이재명 체포동의안·한덕수 해임안 국회 보고…내일 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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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北 안보리결의 위반 규탄…외교 통해 한반도 비핵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유엔 총회 연설에서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을 규탄하고 외교적인 방법을 통한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행한 연설에서 "우리는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을 이어가는 것을 규탄한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외교를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이후에 행한 두 차례 유엔 연설에서도 북한의 안보 저해 행위를 지속해서 규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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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가 오르자 8월 생산자물가 0.9%↑…1년4개월 만에 최대 폭

지난달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농산물·서비스 가격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생산자물가가 1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1.16(2015년 수준 100)으로 7월(120.08)보다 0.9% 상승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7월(0.3%)과 8월(0.9%) 두 달 연속 올랐으며, 8월 상승 폭은 지난해 4월(1.6%) 이후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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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요란한 가을비…낮 최고 21∼27도

수요일인 2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 북부에 내리는 비가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이날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경기 남부 30∼80㎜, 서울·인천·경기 북부 10∼60㎜, 서해5도 5∼20㎜다. 강원 영동, 강원 영서 남부는 30∼80㎜(많은 곳 강원 영동 100㎜ 이상), 강원 영서중·북부는 10∼60㎜, 대전·세종·충남·충북은 30∼100㎜(많은 곳 충남 남부 서해안 120㎜ 이상)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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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게임] 정우영 해트트릭…황선홍호, 1차전서 쿠웨이트 9-0 대파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1차전을 화끈한 대승으로 장식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9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 쿠웨이트와 경기에서 9-0으로 크게 이겼다. 우리나라는 전반 3분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의 이른 시간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고 전반에만 4골, 후반에는 5골을 몰아치는 화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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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뉴욕서 이틀째 릴레이 양자회담…엑스포 유치 강행군 계속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뉴욕 방문 이틀째인 19일(현지시간) 연쇄 양자 회담을 이어가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전날 9개국 정상과 대좌한 윤 대통령은 이날 나나 아도 단콰 아쿠포아도 가나 대통령과 부부 동반 오찬 겸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강행군을 재개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아쿠포아도 대통령과 만나 "가나는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 중점 협력국이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전략적 협력국으로 서아프리카 내에서 핵심적인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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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재옥, 교섭단체 대표연설…여야 협치·민생 안정 강조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20일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다. 지난 4월 집권 여당 원내 사령탑에 오른 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이다. 윤 원내대표는 연설에서 '김만배-신학림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과 감사원이 중간 감사 결과로 발표한 '문재인 정부 통계 조작'을 국기 문란 사건이라며 강하게 비판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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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전기요금 추가인상 신중 검토 기류…"시기·폭 협의중"

고유가·고환율로 한국전력의 재무 상황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가 전기요금을 추가로 올리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20일 "관계 당국이 전기요금 인상 문제를 협의 중"이라며 "(인상 시) 시기 및 폭 관련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부터 40% 가까이 전기요금이 오른 만큼 최근까지 정부 안에서는 '국민 부담을 고려할 때 추가 인상에 신중해야 한다'는 기류가 우세했다. 실제 지난 5월 전기요금 인상 이후 한전은 전기를 팔면 팔수록 손해를 보는 '역마진 구조'에서 벗어나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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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원금 횡령' 윤미향 의원 오늘 2심 선고…1심은 벌금형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무소속 윤미향(58) 의원의 2심 판결이 20일 나온다. 서울고법 형사1-3부(마용주 한창훈 김우진 부장판사)는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 의원의 항소심 판결을 이날 오전 10시에 선고한다. 윤 의원은 2015∼2019년 관할관청 등록 없이 단체계좌로 41억원의 기부금품을 모집하고 김복동 할머니의 장례비 등 1억7천만원의 기부금품을 개인 계좌로 모집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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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유발 단백질 실시간 관찰 전자현미경 기술 개발
퇴행성 질환을 유발하는 아밀로이드 섬유 단백질의 초기 불안정한 움직임과 같은 생명 현상을 분자 수준에서 실시간 관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 같은 퇴행성 질환 발병 과정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신소재공학과 육종민 교수 연구팀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연구팀과 함께 그래핀을 이용해 알츠하이머 질병을 유발한다고 알려진 아밀로이드 섬유 단백질의 실시간 거동을 관찰할 수 있는 새로운 단분자 관찰 기술(single-molecule technique)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단분자 관찰 기술은 단일 분자 수준에서 발생하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는 기법이다. 생체 과정에 수반되는 단백질 간 상호작용, 접힘, 조립 과정 등을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기술이다. 현재까지는 형광 현미경을 이용하거나, 단백질을 급속 냉동, 움직임을 고정해 분자 구조를 해석하는 초저온 전자현미경 기법이 활용됐다. 자연 그대로의 단백질을 특별한 전처리 없이 분자 단위에서 실시간 관찰할 수 있는 기술은 없었다. 연구팀은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는 그래핀을 이용해 숙제였던 두꺼운 투과 막에 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