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尹, 김여사 명품백에 "몰카 정치공작…매정하게 못 끊은게 문제"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논란을 두고 "(상대가) 시계에 몰카(몰래카메라)까지 들고 와서 했기 때문에 공작"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7일 밤 공개된 KBS '특별 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이같이 말하면서도 "(상대를) 매정하게 끊지 못한 것이 좀 문제라면 문제이고, 좀 아쉽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좀 더 단호하게, 선을 그으며 처신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07185351001

■ 美 S&P 사상 최고치 마감…5,000선 돌파 앞두고 '일단 숨고르기'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08006452072

■ "의사 됐더니 서울행" 줄어들까…지역인재 의대생, 정주율 높아

정부가 2025학년도 대입에서 비수도권 의대의 지역인재 선발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가운데 지역인재 의대생들의 졸업 후 지역 정주 비율이 일반전형 출신보다 20%포인트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부가 증원된 의대 정원 2천명을 비수도권에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지역인재 비율도 높이기로 하면서 지역 의료 여건 개선에 실질적으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8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역 거점 국립대인 A대 의대의 2023학년도 졸업생 취업 지역을 분석한 결과 71%가 해당 지역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07174000530

■ 조국 '입시비리·감찰무마' 오늘 2심 선고…1심 실형 1년만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조국(58) 전 법무부 장관의 항소심 결과가 8일 나온다. 조 전 장관이 4월 총선을 앞두고 대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재판부 판단 결과에 따라 정치적 파장도 예상된다. 서울고법 형사13부(김우수 김진하 이인수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조 전 장관과 배우자 정경심(61) 전 동양대 교수 등의 2심 선고공판을 연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07170100004

■ 네타냐후 "완전한 승리가 해결책" 하마스 휴전 역제안 거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측이 제안한 휴전 방안을 사실상 거부하며 전쟁 지속 의지를 다시 천명했다.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인질 석방을 위해서는 군사적 압박을 계속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완전한 승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승리가 코앞"이라며 전쟁은 수년이 아닌 수개월만 남았을 뿐이라고 언급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08004151079

■ 美 "北, WMD 자금조달 위한 활동 가속…러와 함께 가장 큰 위협"

미국 재무부는 7일(현지시간) "북한은 대량살상무기(WMD)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과 정보기술(IT) 노동자의 파견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무부는 이날 2024 자금세탁·테러 자금 조달·확산 금융에 대한 국가별 리스크 평가 보고서를 통해 "여기에는 가상자산 및 가상자산사업자(VASPs)에 대한 해킹, 랜섬웨어 공격 등을 비롯해 법정 통화 및 가상자산에서 수입을 올리려는 노력이 포함된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재무부는 WMD 확산 행위를 지원하는 금융 활동을 의미하는 확산 금융(Proliferation Financing)과 관련, "2022년 보고서 이후 관련 데이터에 대한 검토를 토대로 볼 때 러시아와 북한은 가장 높은 리스크가 있는 위협 행위자"라고 평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07186951071

■ 북한, 남북경협 관련 합의서 일방 폐기…관련 법안도 폐지

북한이 남한의 국회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 전원회의를 열어 남북 경제협력과 관련된 법안을 폐지하고 남북 간에 체결된 경협 관련 합의서도 일방적으로 폐기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7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30차 전원회의가 진행됐다고 8일 보도했다. 회의에서는 북남경제협력법, 금강산국제관광특구법과 그 시행규정, 북남경제협력 관련 합의서들의 폐지가 의안으로 상정돼 채택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08010100504

■ "설연휴 문 여는 병원·약국, '앱·전화'로 확인하세요"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 기간에 응급의료정보 앱과 콜센터 등을 통해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병원과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 '이젠'(E-Gen) 앱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이젠' 앱을 실행하면 사용자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한 주변의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도에서 볼 수 있다. 야간진료기관 정보와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응급처치 요령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07153100530

■ 애플, 결국 삼성폰 따라가나…IT전문매체 "접는 아이폰 개발중"

애플이 삼성전자의 갤럭시 Z플립과 같은 '접는'(foldable) 아이폰을 개발 중인 것으로 7일(현지시간) 알려졌다. 정보통신(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이날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애플이 조개처럼 열리고 닫히는 '클램셸(clamshell·조개 껍데기)' 모양의 접는 아이폰 시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애플은 적어도 두 가지 종류의 시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서로 다른 크기의 접는 아이폰 부품 조달과 관련해 아시아에 있는 1개 이상의 제조사와 논의했다고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08004600091

■ 여야, 서울역·용산역서 설 귀성 인사…한동훈은 연탄 기부

여야 지도부는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각각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귀성 인사를 한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서울역에서 명절을 앞두고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을 만나 정책 홍보물을 나눠주며 총선 공약을 알릴 계획이다. 당 지도부는 이어 노원구 중계동에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한다. 그동안 각계 주요 인사들에게 당 대표 이름으로 주던 6천만∼7천만원의 선물 대신, 이 비용을 전액 연탄으로 바꿔 기부한다. 기부 규모는 총 7만2천장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07179500001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코로나19 장기 후유증, 일부 아동에 신경·심혈관 등 심각한 증상 초래"
코로나19 감염 후 장기 후유증인 '롱 코비드'가 일부 아동에게 학업이나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콜로라도 아동병원 등이 참여한 미국 연구팀은 기존 아동 롱 코비드에 대한 연구를 분석한 결과, 아동들도 롱 코비드 증상을 보이며 감염 이후 몇 달 내로 신경이나 위장, 심혈관, 행동 관련 증상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또한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아이들 가운데 10~20%가 롱 코비드 증상을 겪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연구 대상이 코로나19로 입원한 어린이의 극소수만 포함하고 있어 이같은 추정치에는 한계가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성인 롱 코비드 발생률을 7%, 아동은 1% 정도로 보고 있다. 성인과 마찬가지로 어린이도 코로나19를 더 심하게 앓은 경우에 증상의 지속이나 합병증 발생 위험이 더 크다. 아동에게 나타나는 롱 코비드 증상으로는 피로와 브레인 포그(brain fog·뇌 흐림), 두통이 있다. 경미한 경우가 많지만, 어린이들이 학교생활이나 여가생활에 온전히 참여하기 어렵게 할 수 있다. 나이가 어린 아이

메디칼산업

더보기
독감·코로나19 바이러스 동시에 예방·치료 가능성 열렸다
국내 연구진이 독감과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동시에 예방하고 치료하는 물질을 찾았다. 포항공대(포스텍)는 생명과학과·융합대학원 이승우 교수, 생명과학과 통합과정 박수빈·정유진씨, 네오이뮨텍 최동훈 박사 연구팀이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국제백신연구소와 공동 연구를 통해 주요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신종 변이인 'JN.1'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감염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 이 변이는 국내에서도 검출률이 50%를 넘으며 우세종을 자리 잡았다. 백신은 특정 바이러스에 대해 효과적이지만 이와 같은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날 때마다 새로 개발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 끊임없이 발생하는 변이 바이러스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더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는 치료제가 필요하다. 연구팀은 면역치료 신약으로 임상개발 중인 서방형 재조합 사이토카인 단백질(rhIL-7-hyFc)이 호흡기에서 다양한 면역세포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점에 착안해 주요 호흡기 바이러스에 치료제로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연구했다. 실험 결과 이 단백질은 폐에서 후천성 T세포의 유입과 선천성 유사 T세포의 증식을 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