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10주기] ①"여전히 차가운 봄" 아물지 않은 상흔 10년 전 봄, 304명의 생명을 품고 바다 밑으로 가라앉은 세월호의 흔적은 이제 '세월'이라는 단 두글자만 적힌 노란색 부표로만 남아 맹골수도의 거센 조류에 흔들리고 있다. 돌아오지 못한 이들을 기리며 세월호가 침몰한 바다로 던져진 수백, 수천송이 국화꽃은 흘러간 세월에도 사그라지지 않는 그리움을 상징이라도 하듯 바다에 둥둥 떠 그곳을 맴돌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0016200054 ■ 총선 후 '전열' 가다듬는 의정…의료계 '한목소리'는 요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난 뒤 의정(醫政)이 모두 전열을 다시 가다듬는 모습이다. 선거가 여당인 국민의힘의 참패로 끝나자 정부는 의료 개혁을 밀어붙일지, 아니면 당분간은 유화책을 이어갈지 갈림길에 섰다. 의대 교수 단체는 대표를 교체해 재정비에 나선 가운데 차기 회장 당선인과 갈등을 빚어온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내놓는다.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1168400530 ■ 오늘 금통위…불안한 물가에 기
■ 민주 '압도적 과반'·與 3연패…야권 190석 넘을 듯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 4년 전에 이은 '압승'이다.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총선 3연패를 당했다.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쳐도 4년 전과 비슷한 규모의 '참패'다. 개표율이 약 98%를 기록한 11일 오전 5시 현재 민주당은 서울 강남권과 경기 동부권을 제외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을 석권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1005652001 ■ [4·10 총선] '참패 충격' 與, 한숨·눈물…한동훈 "실망스럽다" 4·10 총선 참패에 국민의힘이 충격에 휩싸였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발표 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엔 무거운 침묵만 감돌았고, 자리를 뜬 선거대책위원회 지도부와 후보들은 개표가 50% 넘게 진행된 이후에도 돌아오지 않았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선거 결과에 대한 입장을 11일 발표하기로 했다. 통상 각 정당이 지역구 선거 개표를 지켜보다가 입장을 내놓는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다.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
■ '1인 세대 1천만 시대'…5세대 중 2세대 이상 혼자 산다 전국의 1인 세대가 1천만명을 돌파했다. 급속한 고령화와 비혼주의 확산 등이 배경으로, 정부는 1인 세대를 위한 각종 정책을 모색하고 있다 9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전국 1인 세대 수는 1천2만1천413개로, 올해 3월 처음으로 1천만개를 돌파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08124100530 ■ 한동훈, 총선 하루 앞 서울 접전지 총력전…청계광장서 마무리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서울 격전지 14곳을 돌며 막판 총력전을 벌인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도봉을 시작으로 동대문, 중·성동, 광진, 강동을 거쳐 송파, 동작, 영등포, 양천, 강서, 마포, 서대문, 용산을 누빈다. 서울의 핵심 승부처로 꼽히는 '한강 벨트'와 야당 강세 지역인 도봉, 강동, 양천, 서대문 등에서 당 지지세가 확산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 공식 선거운동 기간 마지막 날 일정을 이처럼 짠 것으로 알려졌다.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08147700001 ■ 이
■ 軍정찰위성 2호기 오늘 발사…전천후 촬영 가능 SAR 위성한국의 두 번째 군사정찰위성이 8일 오전 8시 17분(한국시간·현지시간 7일 오후 7시 17분) 미국 플로리다주 소재 케이프커네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된다. 국방부에 따르면 우리 군의 정찰위성 2호기는 현재 미 우주기업 스페이스Ⅹ의 우주발사체 '팰컨9'에 탑재돼 발사를 기다리고 있다. 스페이스Ⅹ도 홈페이지에 발사 단계별 상세한 타임라인을 공개해둔 상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07012600504 ■ 낮 최고 26도로 포근한 월요일…중부내륙은 대기 건조 월요일인 8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1.3도, 인천 10.2도, 수원 8.7도, 춘천 7.7도, 강릉 16.6도, 청주 11.3도, 대전 9.1도, 전주 10.5도, 광주 11.9도, 제주 15.1도, 대구 11.7도, 부산 13.7도, 울산 11.4도, 창원 13.5도 등이다.전문보기: https://www.yna.co
■ 22대 총선 첫날 사전투표율 오전 7시 현재 0.62%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7시 현재 투표율이 0.6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27만5천795명이 투표를 마쳤다. 오전 7시 기준 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0.41%)과 견줘 0.21%포인트(p) 높은 수치다. 역대 가장 사전투표율이 높았던 2022년 20대 대선 사전투표 같은 시간대 투표율(0.58%)보다도 0.04%p 높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05012400001 ■ 여야 지도부, 사전투표 첫날 전국 각지에서 투표 김진표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는 사전 투표 첫날인 5일 투표에 나선다. 먼저 김 의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 여의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한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오전 9시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주민센터에서, 윤재옥 원내대표 겸 공동선대위원장은 오전 11시20분 경기 수원시 광교1동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한다. 나경원·안철수·원희룡 공동선대위원장도 이날 중에
■ '대통령-전공의' 대화 열릴까…침묵해온 전공의 '입' 주목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대화 제안을 두고 의사단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실제 대화가 성사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올 2월 이후 40일 넘게 침묵하고 있는 전공의들이 실제 대통령과 대화의 자리에 나설 경우 어떤 의견을 내놓일지도 주목된다. 4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의료계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연이은 대화 제안에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일단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03154500530 ■ 국제금값 온스당 2천300달러 첫 돌파…인플레 재개 우려 반영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쉽게 둔화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커지면서 3일(현지시간) 금 선물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2천300달러를 돌파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전날보다 33.2달러(1.5%) 오른 온스당 2천315.0달러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2천300달러를 넘어섰다. 금 가격은 지난달 4일 사상 처음으로 2천100달러선을 넘어선 데 이어 한 달 만에 2천300달러를 넘어섰다. 전문
■ 총선 일주일전 전망치 물었더니…與 "90∼100석" 민주 "110석+α" 4·10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3일 현재 지역구 254개 의석 가운데 국민의힘은 '90∼100석', 더불어민주당은 '110석+α'를 확보할 것으로 자체 전망했다. 이는 정당 투표를 통한 비례대표 의석(46개)은 제외한 수치다. 각 당의 선거전략 단위의 판세 분석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의석 전망치가 다소 늘었다. 당초 여당인 국민의힘은 초반 판세를 '74∼82석' 선에서 상당히 보수적으로 분석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02165800001 ■ [총선 D-7] 한동훈·이재명 행보에 '격전지' 보인다…뜨거운 한강벨트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겸 공동상임위원장이 집중적으로 유세를 펼치는 지역은 4·10 총선 '격전지'들이다. 특히 유세전이 치열한 곳은 서울 한강벨트다. 양당 모두 접전지가 몰린 한강벨트를 이번 총선 승패를 가를 '핵심 승부처'로 판단한다는 뜻이다. 한 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28일부터 3일까지 일주일간 서울·경기·인천·충청·대전·세종·부산·경남을 훑
■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15일만의 도발 북한이 2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지난달 1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한 전역을 타격권으로 두는 초대형 방사포 사격훈련을 실시한 지 15일 만이다. 군은 북한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02012900504 ■ 단축진료 이틀째 이어져…인턴들 상반기 수련 등록 오늘 마감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에 따른 의료 공백 장기화로 한계를 호소해온 의대 교수들이 이틀째 주 52시간 단축 근무를 이어간다. 대한의사협회(의협)를 중심으로 일부 개원의들도 주 40시간 '준법 진료'를 벌이고 있다. 이제 막 전공의 생활을 앞둔 인턴들은 이날까지 임용 등록을 하지 않으면 상반기에 수련받지 못할 상황에 놓였다.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01144700530 ■ 한동훈, 충남·충북·대전·세종 지원 유세…중원 민심 공략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2일 4·10 총선을 8일 앞두고 충청권을 찾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
■ 尹, 오늘 의료개혁 대국민 담화…'2천명' 전향적 메시지 주목 윤석열 대통령은 의과대학 증원을 비롯한 의료 개혁과 관련, 4월 1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자세한 입장을 밝힌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31일 밤 언론 공지를 통해 "의료 개혁, 의사 증원 추진 경과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 여전히 궁금해한다는 의견이 많아 대통령이 내일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직접 소상히 설명해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그간 '2천명 증원' 방침에서 물러서지 않고, 정부도 이미 대학별 정원 배분을 발표한 가운데 증원 규모에 일부 변화를 주는 전향적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331053052001 ■ 건보 지역가입자 재산보험료 부담 대폭 줄었다…58.9%→31.2% 소득 중심으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를 개편하는 등의 영향으로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재산에 물리는 보험료 비중이 크게 낮아졌다. 1일 건강보험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의원실에 제출한 '지역가입자 건보료 부과 산정기준별 비중' 자료를 보면, 지역가입자 전체 보험료에서 재산에 부과된 건보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6년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