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숲·아토피 타운' 조성…청양군, 관광객 500만명시대 선언

  산이 많고 자연경관이 뛰어나 '충남의 알프스'로 불리는 청양이 '관광객 500만명 시대'를 선언했다.

 김돈곤 군수는 11일 관광 분야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하며 "치유의 숲과 아토피 힐링 에코 타운을 조성해 청양을 농촌형 청정 차별관광 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청양군은 2023년까지 50억원을 들여 화성면 화암리 국유림에 '치유의 숲'을 조성한다.

 치유의 숲에는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안마·마사지를 할 수 있는 치유센터를 비롯해 숲길, 각종 체험시설 등이 들어선다.

 김 군수는 천장호 출렁다리, 칠갑산 천문대, 고운식물원, 칠갑호, 알프스 마을 등 주요 관광지에 대형 숙박시설을 유치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하겠다는 계획도 소개했다.

 천장호 일대에 수변 산책로를 조성하고 모노레일과 산악열차를 설치하며, 골프장과 콘도 등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한반도 지형을 닮은 대치면 구치리 회룡대에 전망대를 설치하고, 폐광인 구봉광산 일대에 탐방로를 조성해 인증샷 명소로 육성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특히 주말농장과 아토피 치유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자연에서 아토피를 치유할 수 있도록 하는 아토피 힐링 에코타운도 조성하기로 했다.

 김 군수는 "앞으로는 가족 단위 소규모 관광이 주를 이룰 것"이라며 "청정 자연환경의 강점을 살려 안전관광과 치유관광을 포스트 코로나 관광전략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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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약과 먹은 후엔 칫솔질 더 꼼꼼히…명절 구강 관리법은
맛있는 명절 음식을 실컷 먹고 난 후 구강질환으로 고생하지 않으려면 더욱 꼼꼼히 양치해야 한다. 이쑤시개는 잇몸에 상처를 낼 수 있으므로 일반 칫솔로 닦이지 않는 치아 단면까지 세심하게 닦으려면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명절에 즐겨 먹는 떡이나 한과, 고기, 술 등은 식후 구강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칫솔질에 신경써야 한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유행하는 전통 간식 약과는 꿀이나 조청, 물엿 등이 발라져 있어 충치를 유발하는 당분 함량이 높을뿐더러 끈끈한 점착 성분 때문에 잔여 음식물이 치아에 달라붙어 입 안에 오래 남아 있을 수 있다. 떡국에 들어가는 떡 또한 마찬가지로, 이렇게 달고 끈끈한 음식을 먹고 난 후에는 더욱 꼼꼼히 칫솔질을 해야 한다. 오랜만에 내려간 고향에서 가족·친지들과 술을 한 잔 하고, 이에 끼기 쉬운 고기 안주까지 곁들인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대한치의학회 김영석 이사는 "떡이나 한과는 오래 입 안에 남아 있으면서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며 "알코올 성분은 입 안의 세균 군집 구성을 바꾸는데 이 때문에 치주질환 등의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고기를 먹고 이쑤시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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