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해양치유센터 '성황'…매진 행렬 이어져

개관 40일 만에 7천 8백여 명 방문

 전남 완도 해양치유센터를 찾는 이용객들의 발길이 연일 끊이지 않고 있다.

12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5일 센터 공식 개관 이후 40여일 만에 7천800여 명이 방문해 해양치유를 체험했다.

 특히 지난 연말 두 차례의 짧은 연휴 기간에는 무려 2천 명, 새해 첫날에만 400여 명이 센터를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인터넷 예약뿐만 아니라 현장 판매까지 매진됐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10대부터 60대까지 이용층도 다양했다고 군은 전했다.

 프로그램 중 1층의 딸라소풀(해수풀), 머드 테라피, 해조류 거품 테라피가 인기가 많았다.

 2층은 스톤, 향기, 해조류 머드 랩핑 테라피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이용객의 46%는 친구, 친척 등의 권유로 센터를 방문했다고 답했으며 해양치유 체험 후기가 입소문을 타면서 평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이용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해양치유 관광객

 해양치유센터는 해수와 해조류, 머드 등 완도의 해양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해양치유 시설이다.

 신지 명사십리 해변에서 끌어올린 해수를 정화해 채운 '딸라소풀'에서 수압 마사지와 수중 운동을 하고 '명상풀', '해조류 거품 테라피', '머드 테라피', '스톤 테라피' 등 총 16가지의 다양한 해양치유를 할 수 있다.

 현재 개관 및 새해를 맞아 1월 말까지 이용권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갑진년 새해를 맞아 해양치유센터를 이용하는 첫 번째, 76(치유), 100, 200, 300번째 방문객에게 해양치유 테라피 종합세트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운영되는 해양치유센터인 만큼 보다 많은 국민이 해양치유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행사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단체 이용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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