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전공의 오늘 병원 떠난다…"수술 어떡해" 의료대란 현실로

20일 필수 의료의 핵심인 전공의들이 병원 현장을 떠나면서 '의료대란'이 현실로 다가왔다. '빅5' 병원을 비롯한 전국 수련병원에서 전공의들이 이미 대거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날부터는 본격적으로 병원 이탈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전공의 사직서 제출을 집단행동으로 간주하고 엄단하겠다는 입장인 가운데, 의료진 공백에 따른 수술 연기 등의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들의 몫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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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발니 사망 나흘…침묵하는 푸틴, 푸틴 겨냥한 아내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옥중 사망 나흘째인 19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침묵을 이어간 가운데 나발니의 아내는 해외에서 푸틴 대통령을 직접 겨냥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나발니의 사인을 밝히는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설명하면서, 나발니 사망에 대한 푸틴 대통령의 반응 질문에는 "추가로 말할 것이 없다"고 밝혔다. 러시아 고위 관료들의 부정부패를 폭로하고 정부 정책을 공개적으로 비판해오던 나발니는 지난 16일 시베리아 야말로네네츠 자치구 제3 교도소에서 급작스럽게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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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사결과 믿을 수 있나?…10년 이상 노후 특수의료장비 '수두룩'

보건당국이 10년 이상 노후화된 전산화단층촬영장치(CT), 자기공명영상진단기(MRI), 맘모그래피(Mammoㆍ유방촬영용장치) 등 고가의 특수의료장비에 대한 품질관리를 강화한다. 장비 노후화에 따른 품질 저하로 검사 결과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중복 검사로 환자의 의료비 부담과 재정 낭비를 초래하는 상황을 개선하려는 취지에서다. 2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발표한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2024∼2028년)에서 이런 내용의 의료장비 관리 강화방안을 올해부터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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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앱 공짜쇼핑 '테무깡' 논란…"사기? 소비자 우롱" 비판도

중국 직구 쇼핑앱 '테무'(Temu)가 국내에서 신규 회원을 유치하기 위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크레딧과 무료 사은품을 살포하는 이른바 '테무깡'이 도마 위에 올랐다. 크레딧과 사은품을 획득하는 과정이 룰렛 게임 방식으로 이뤄지는 데다 다른 사람을 신규 회원으로 가입시키도록 유도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다단계 사기가 아니냐', '사행성 조작', '소비자 기망 행위' 등의 비판이 쏟아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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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곳곳 흐리고 비…강원 영동에 최대 50㎝ 눈

화요일인 20일 전국이 흐리고 강원 동해안과 강원 산지, 전라권,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충청권에는 저녁까지,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밤까지 비가 내리겠다. 경기 남부도 오후에 비가 내리겠다. 21일까지 이틀 동안 강원 동해안과 강원 산지에 10∼40㎝(많은 곳 50㎝ 이상), 경북 북동 산지에 10∼30㎝, 경북 북부 동해안에 5∼15㎝의 눈이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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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익표, 교섭단체 대표연설…'정권 심판론' 강조로 총선 여론전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2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다. 홍 원내대표는 연설에서 윤석열 정부의 정치, 경제, 사회, 외교 분야의 실정을 부각하며 '정권 심판론'의 당위성을 역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4·10 총선을 50일 앞두고 국회 연설을 통해 여론전을 펼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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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총선 격전지 광진 찾아 '여성안전' 공약 발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서울 광진구 화양동 자율방범대 초소를 방문해 여성 안전을 강화하는 내용의 총선 공약을 발표한다. 한 위원장은 여성 안심 귀가 서비스 개선, 폐쇄회로(CC)TV 확대 방안 등이 담긴 '여성이 안전한 대한민국' 공약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광진구는 갑(전헤숙), 을(고민정) 지역구가 모두 더불어민주당 여성 의원이 현역인 곳으로, 이번 4·10 총선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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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첫 대규모 반도체 보조금 협약… 글로벌파운더리스에 2조원

미국 정부가 자국 반도체 기업인 글로벌파운드리스에 2조원이 넘는 보조금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미국에서 지난 2022년 반도체법 발효 이후 반도체 기업에 대한 세 번째 보조금 지원 계획이자, 첫 대규모 지원 사업이다. 이에 따라 삼성을 비롯해 TSMC, 인텔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향후 지원 규모 및 구체적인 적용 방안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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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전쟁 2년] 기약없는 평화…장기전 피로감이 '최대 적'

2022년 2월24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만 2년을 맞는다. 현격한 전력 차로 단기전이 될 것으로 보였으나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신속하고 전폭적인 지원 속에 전황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뜻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전쟁의 성격이 서방과 반미 진영의 대결로 규정되면서 국제사회는 '신냉전' 구도로 재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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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신약 개발, 디지털 전환으로 데이터 고립 해결해야"
글로벌 R&D 플랫폼 공급사인 닷매틱스의 이호상 아태지역·한국 대표는 20일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제약·바이오 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부서 간 데이터 고립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구로구 산업교육연구소에서 열린 '2024년 의료 AI 및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기술과 미래 전망 세미나'에서 "우리는 데이터를 드러내는 것에 두려움이 있는 것 같다"며 "새로운 연구를 할 때 전임 연구자가 누구였는지조차 파악하기 힘든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데이터 양, 속도, 다양성이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을 통해 '데이터 사일로 현상'을 극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데이터 사일로 현상은 기업 간 데이터를 공유하지 않아 데이터가 고립되는 것으로, AI가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제약이 될 수 있다. 이를 위해 디지털 워크플로우(작업 체계)를 구축하고, 후보물질 관리, 디지털 연구 기록, 데이터 분석·스크리닝 실험 등에서 디지털 전환을 이루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AI 신약 개발 연구를 후보 물질을 빠르게 찾는 것으로만 접근하는데, AI의 잠재성을 편향되게 접근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