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좋은 부산'…부산관광공사 도보여행 챌린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지역 주요 걷기 장소를 소개하는 트레킹 챌린지를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영도 절열해안산책로, 송정 갈맷길, 황령산, 장산, 금정산 등 산과 바다를 품은 대표 걷기 코스를 여행하고 하이파이브 자세로 사진을 찍어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 계정에 게시하면 응모된다.

 관광공사는 3개 코스를 완주하면 인증 배지를, 5개 코스를 모두 완료하면 인정서를 제공한다.

 또 21일부터 5개 걷기 코스 가운데 1개 코스만 인증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기프티콘을 선물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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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먹는 '고추씨' 뇌 기억세포 보호하고 활성화한다
우리가 흔히 먹는 고추씨가 뇌의 기억세포를 활성화하고 죽는 것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전대학교는 한의과대학 만성피로증후군 중점연구소 이진석·손창규 교수 연구팀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팀은 수면 부족이나 만성적인 스트레스 등 환경에서 과잉 분비되는 '글루타메이트'라는 흥분성 뇌 신경전달물질을 해마로 불리는 영역의 신경세포(HT22)에 처리한 병태 모델을 만들었다. 해마는 기억을 담당하는 가장 중요한 뇌의 세포 집단이다. 이 영역 세포들이 죽어 기능을 못 하면 치매를 비롯한 다양한 퇴행성 질환이 발생한다. 대표적 질환 가운데 하나가 과잉 글루타메이트로 인한 흥분성 신경독성이다. 연구팀은 씨를 제거한 고추 과육 형태와 고추씨 추출물 효과 비교 분석에서 과육보다는 씨 추출물이 이러한 해마 세포의 신경독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월등하고, 신경영양인자(BNDF) 분비를 촉 진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고추씨에 함유된 '루테올린'(Luteolin)이 주요 활성 성분인 것도 밝혔다. 강지윤 박사과정생이 주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왕립화학회(RSC)에서 발간하는 국제 학술지 '식품과 기능'에 최근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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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약 열풍' 노보노디스크, 美 위탁생산업체 22조원에 인수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비만 치료제 위고비 제조사인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노디스크가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미국의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를 165억달러(한화 약 22조원)에 인수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최근 보도했다. 노보노디스크의 지주 회사인 노보홀딩스는 미국 뉴저지에 기반을 둔 위탁개발생산업체인 캐털런트와 165억 달러 규모의 인수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보홀딩스는 인수가 완료되는 즉시 캐털런트가 소유한 생산 설비 세 곳을 노보노디스크에 110억달러(약 14조 6천300억원)에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 거래는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와 당뇨치료제 오젬픽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것이다. 위고비와 오젬픽은 지난해부터 급성장한 전 세계 비만치료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대표적인 의약품이다. 지난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영화배우 킴 카다시안도 위고비 주사를 맞고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밝히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노보노디스크는 미국에서 위고비가 승인을 받은 2021년부터 지금까지 미국인 약 100만명이 위고비를 복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 덕에 노보노디스크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