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 바이오기업인 디앤디파마텍의 이슬기 대표는 17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하면서 "대사성 질환을 중심으로 GLP-1 계열 펩타이드 신약의 빠른 상업화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GLP-1 계열 경구용 비만·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개발사인 디앤디파마텍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가진 IPO(기업공개)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디앤디파마텍에 따르면 GLP-1(Glucagon-like peptide 1)은 음식 섭취 시 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일종으로, 인슐린 합성 및 분비 증가, 글루카곤 분비 억제, 소화 흡수 과정 지연의 기능을 한다. 이를 토대로 GLP-1은 당뇨 치료제로 처음 개발됐으나 현재 비만, 대사이상성간질환(MASH), 퇴행성 뇌질환,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적응증으로 그 활용 범위가 확대되며 대규모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GLP-1 계열 주력 개발 선도 기업인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존슨앤드존슨을 제치고 글로벌 제약사 중 시가총액 1, 2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초거대 기업으로 성장했다.
다음 달부터 서울식물원에서 동자꽃과 갯패랭이꽃, 섬초롱꽃, 섬기린초, 꿀풀, 구절초 등 자생식물 6종 씨앗을 나눠준다. … 국립생물자원관과 서울식물원은 18일 자생식물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17일 밝혔다. 자원관은 자생식물 6종 씨앗 15만립(粒)을 서울식물원 씨앗도서관을 통해 5월 초부터 시민에게 분양할 계획이다. 해당 식물을 키우는 법도 함께 알려준다. 씨앗은 씨앗도서관에서 간단한 신청서만 작성하면 1인당 1개(3~10립)씩 받을 수 있다. 다만 5월에는 1인당 2종씩 최대 4개의 씨앗을 준다. 자원관과 서울식물원은 자생식물 보급 확대 외에도 공동 워크숍 등 학문 교류와 생물다양성 보전 시설·장비 활용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제약·바이오 업계가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적극적인 홍보·캠페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은 17일 GC녹십자·JW중외제약·CSL베링코리아·SK플라즈마 등 혈액제제를 보유한 기업들이 환자 응원 캠페인에 참여했다. '세계 혈우인의 날'은 출혈성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세계혈우연맹이 1989년 제정했다. 대표 출혈성 질환인 혈우병은 지혈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출혈이 멈출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희귀 유전성 출혈 질환이다. 전 세계 환자는 약 20만 명, 국내 환자는 약 3천 명으로 알려졌다. 올해 슬로건은 '모두를 위한 공평한 접근: 모든 출혈 질환에 대한 인식'이다. 장애 유형·성별·나이·거주지 등에 관계 없이 출혈 장애가 있는 모든 사람이 치료받을 수 있는 세상을 위해 노력하자는 의미가 담겼다. 기업들은 각양각색의 활동을 펼치며 환자 응원과 치료제 개발 의지를 다졌다. GC녹십자는 지난 달부터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 함께 혈우병 환아를 위한 사내 '소원 성취'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이에 따라 한국혈우재단에 등록된 만 3세∼18세 환아 중 4명을 선발했으며, 오는 7월까지 소원 성취를 통해 병을 극복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빠른 신약개발을 지원하는 정부의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통칭 K-멜로디) 사업단이 17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 출범했다.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 사업은 AI를 활용해 신약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하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여러 기업과 기관 등이 보유한 데이터를 한곳에 모으지 않고 개별 기관에서 AI를 학습시켜 분석 결과만 중앙서버로 전송한 뒤 학습모델을 갱신하는 분산형 AI 학습 기법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각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외부로 내보내지 않은 상태로 학습하기 때문에 정보 유출 위험이 거의 없어 민감정보 보호와 활용이 동시에 가능하다. 이를 통해 국내 제약기업 등이 보유한 데이터를 공동으로 활용해 AI 기반 신약 개발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김화종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융합연구원장을 사업단장으로 선정했으며, 김 단장이 속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사업단을 구성했다. 사업단은 연합학습 플랫폼 구축, 신약개발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AI 알고리즘 개발·검증 등 세부 과제 기획·공모, 관리·평가, 성과
[오늘의 주요 일정](17일·수) [정치] ▲ 국무총리 출입 기자단 간담회(15:00 정부서울청사) ▲ 국민의힘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상임고문단 간담회(14:00 백리향 / 서울 영등포구 63로 50 한화금융센터_63 57층)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홍익표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9:30 국회 본청 당 대표회의실) 홍익표 원내대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전화 인터뷰(08:00) ▲ 녹색정의당 김준우 상임대표·김찬휘 공동대표, 통상업무 장혜영 원내대표 직무대행, 통상업무 ▲ 개혁신당 이준석 당 대표·양향자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9:30 개혁신당 대회의실) [외교안보] ▲ 김홍균 외교부 1차관, 아프리카 출장 ▲ 외교부, 수출-수주 외교지원TF(10:00) ▲ 외교부, 한-적도기니 외교장관회담(10:30) ▲ 외교부,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단 접견(16:00) ▲ 국방부, 제11회 방위산업발전협의회(14:00 대한상공회의소) ▲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한국토지주택공사·한국해비타트·굿네이버스 '주거환경 개선사업' 업무협약(14:00 정부세종청사) ▲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명예를 품은 집 1호 주택 현판식(15:00 오송시) ▲ 통일부
[오늘의 증시일정](17일) ◇ 추가 및 변경상장 ▲ 삼일제약(주)[000520](BW행사 3만5천355주 7천71원) ▲ 유니슨(주)[018000](BW행사 5만3천603주 1천199원) ▲ 에이치엘비생명과학(주)[067630](BW행사 22만7천418주 8천889원) ▲ 신영증권[001720](주식전환 422주 5천원) ▲ (주)메디프론디비티[065650](주식전환 81만3천868주 983원, CB전환 159만8천608주 983원) ▲ 올리패스(주)[244460](주식전환 38만8천198주 2천576원) ▲ 주식회사 티움바이오[321550](주식전환 5만9천999주 7천500원) ▲ 주식회사 비엘[142760](유상증자 45만9천770주 2천175원) ▲ 가온그룹(주)[078890](주식배당 31만7천2주) ▲ (주)엠아이텍[179290](스톡옵션 7만주 2천105원) ▲ (주)아바코[083930](주식소각) ▲ (주)티에스넥스젠[043220](CB전환 666만8천114주 893원) ▲ 소니드(주)[060230](CB전환 24만주 2천500원) ▲ (주)이수앱지스[086890](CB전환 15만8천773주 5천900원) ▲ (주)네오셈[253590](CB전
▲ 경향신문 = '강제동원 판결 수용 못한다'는 일본에 한마디도 못한 정부 업종·국적 넘어 세대도 가르자는 '최저임금 차등화' 멈추라 변화 의지 없는 윤 대통령, 남은 3년도 국민과 싸울 건가 ▲ 국민일보 = 미국의 반도체 보조금, 국내 일자리 영향 없어야 1400원 넘보는 고환율 비상… 여야, 이제는 경제 살피길소통·협치 약속한 윤 대통령, 실천이 중요하다 ▲ 서울신문 = 여야, 퍼주기 총선 공약 옥석 가려 추진을 美 반도체 드라이브, 우리도 주도권 잃지 말아야 "더 낮은 자세로"… 당정, 소통으로 국정과제 추진을 ▲ 세계일보 = "한국은 파트너"라면서 과거사 입장 고수한 日의 이율배반 기대 못 미친 尹 대통령 반성 메시지…소통 방식부터 바꿔야 세월호 참사 10년 됐는데도 나아진 게 없는 안전불감증 ▲ 아시아투데이 = 총선참패 수습 대신 막말 집안싸움 곤란하다 尹 대통령, 야당과 구체적 소통 보여줘야 ▲ 조선일보 = 정의 버리고 민주당과 야합했다가 몰락한 정의당 K반도체 주력 생산 기지, 미국으로 옮겨갈 수도 국민 앞 아니라 비공개 자리서 "죄송" 말했다는 대통령 ▲ 중앙일보 = 공인전문검사 벨트가 전관예우 자격증처럼 악용돼서야 윤 대통령은 총선 민의를 제
▲ 경향신문 = "국정 방향 옳았다"는 윤 대통령, 그대로 간다 ▲ 국민일보 = "국민 뜻 못 살펴 죄송 더 낮은 자세로 소통" ▲ 매일일보 = 윤석열 '3대개혁' 사실상 물건너간다 ▲ 서울신문 = 尹 "저부터 잘못 국민 못살펴 죄송" ▲ 세계일보 = 尹대통령 "저부터 잘못… 더 소통할 것"▲ 아시아투데이 = 소통 강조한 尹 "저부터 민심 경청" ▲ 일간투데이 = 尹대통령 "저부터 민심 경청" ▲ 조선일보 = 서울대병원 산과 전임의 代 끊겼다 ▲ 중앙일보 = 윤 대통령 '그러나·하지만' 15번 4시간 뒤 "국민 뜻 못살펴 죄송" ▲ 한겨레 = 민심의 경고에도…윤 대통령 "국정 방향은 옳다" ▲ 한국일보 = 尹 "국민 체감 변화 부족" 성찰 없는 반성문 ▲ 글로벌이코노믹 = 환율 급등, 주가는 급락 '한국경제 비상' ▲ 대한경제 = 코스피 2600 위협 환율 장중 1400원 ▲ 디지털타임스 = 환율 1400원… 외국인 엑소더스 ▲ 매일경제 = 불붙은 美금리, 증시·환율 폭격 ▲ 브릿지경제 = 검은 화요일 ▲ 서울경제 = '워크아웃' 태영, 대주주 지분율 되레 2배 ▲ 아시아타임즈 = 환율·중동 겹악재…코스피 2%대 급락 ▲ 아주경제 = 삼성, 텍사스에 첫 공장
■ 美국방부 "美, 北·이란의 위협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중동에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 정부는 북한과 이란 간의 핵·미사일 협력에 대해 "믿을 수 없을 만큼(incredibly) 우려해왔다"고 밝혔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란이 핵무기와 탄도 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북한과 협력하는 데 대해 어떤 우려를 갖고 있는지 질문받자 "분명히 그것은 우리가 믿을 수 없을 만큼 우려해온 사안"이라고 답했다. 1973년 수교한 북한과 이란은 '반미'라는 공통 분모와, 핵무기 보유 추구에 따른 서방의 제재라는 '동병상련' 속에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7005851071 ■ '다리 막고 고속도로 봉쇄'…美 주요도시서 親팔레스타인 시위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습한 이틀 뒤인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곳곳에서는 친팔레스타인 시위대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중단을 촉구하며 주요다리를 점거하고 고속도로를 봉쇄하는 등 시위를 벌였다. 캘리포니아주의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지난 15일 오전 7시 반부터 5시간 동안 시위대가 금문교(Go
"누구나 정확하고 쉽게 요리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 같네요."(안드레아 버튼 셰프) 이탈리아의 유명 셰프인 안드레아 버튼 셰프가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에 감자를 넣자 냉장고에 탑재된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이 '띵' 소리를 내며 팝업창에 감자를 띄웠다.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추천 레시피 중 '레몬소스 대구·감자 요리'를 선택한 버튼 셰프는 애니플레이스 인덕션으로 레시피를 보낸 뒤 이를 보면서 감자 요리를 시작했다. 수비드 요리용 진공팩에 담긴 재료를 넣은 냄비는 인덕션 어느 위치에 둬도 조리가 가능했다. 인덕션에 시트코일을 적용한 덕분이다.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막한 '유로쿠치나 2024' 삼성전자 부스에서 쿠킹쇼를 진행한 버튼 셰프는 "애니플레이스 인덕션이 개인적으로도 기억에 남았다"며 "7인치 디스플레이, AI 홈에서 바로 레시피를 보면서 요리할 수 있어 무척 편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밀라노 시내에서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버튼 셰프는 "이미 삼성의 여러 빌트인 가전을 레스토랑에서 직접 사용하고 있는데 가전의 디자인과 품질에 만족한다"며 "많은 사람이 삼성의 AI 가전과 함께 여러 음식을 직접 만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