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개발 스타트업 오픈AI가 특정 이미지가 자사의 AI에 의해 만들어졌는지 여부를 판별하는 도구를 7일(현지시간) 공개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검증 도구는 오픈AI의 이미지 생성 AI인 '달리 3'(DALLl-E 3)가 만들어낸 이미지를 최대 98%의 정확도로 찾아낼 수 있다. 다만 해당 이미지가 캡처되거나 일부 잘린 상태라면 정확도는 떨어질 수 있으며, 전체적인 색감이 추후 수정됐을 경우 정확도는 더 크게 떨어진다고 오픈AI는 설명했다. 오픈AI의 새로운 도구는 최근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AI를 이용한 허위·조작 이미지가 대거 유포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오픈AI를 비롯한 여러 기업들은 최근 잇달아 이미지 생성 AI를 선보였고, 미국 정치권에선 유권자들이 이런 AI가 만든 거짓 사진 등에 속아 잘못된 판단을 내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져왔다. 오픈AI의 정책기획 책임자인 데이비드 로빈슨은 "선거에 대한 우려가 분명히 이러한 작업을 이끌고 있다"며 "이는 우리가 정책 담당자들로부터 가장 첫 번째로 듣는 우려 사항"이라고 말했다. 오픈AI의 이번 검증 도구는 AI 생성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제이엘케이가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살루스케어와 KMI 한국의학연구소에 흉부 엑스레이 AI 설루션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8개의 직영 센터를 보유한 건강 검진 전문 의료 재단이다. 제이엘케이는 살루스케어와 공동 개발한 흉부 엑스레이 AI 설루션 '제이뷰어엑스'(JVIEWER-X)를 KMI 연구소에 공급한다. 제이엘케이는 향후 뇌졸중·치매 관련 검진 AI 설루션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국내 최대 검진 센터인 KMI 납품으로 전국 검진 센터에 설루션 공급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기존 뇌졸중 비급여 매출에 연간 5조원 규모인 건강 검진 분야의 지속적인 매출이 더해져 매출·수익 제고는 물론, 재무 안정성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말라리아 환자가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야외활동 때 주의가 요구된다. 8일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지난 7일까지 발생한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모두 39명이다. 1월에 5명, 2월 2명 3월에 10명이었으나 지난달 16명으로 늘었고 이달 들어 모두 6명이 발생했다. 모두 747명의 환자가 발생한 지난해의 경우 1∼3월에 7∼8명의 환자가 발생하다가 4월에 30명, 5월에 80명으로 급증한 바 있다. 420명의 환자가 발생한 2022년에도 5월에 30명, 6월에 92명으로 급증했다.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4∼5월에 증가세를 보이다 6∼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특히 접경지인 경기 서북부를 중심으로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삼일열 원충에 감염된 얼룩날개모기류 암컷에 의해 전파되며 증상은 고열, 오한, 두통, 설사, 기침, 콧물, 복통 등이 있다. 전문가들은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가 주로 활동하는 야간 시간대 외출 자제와 외출 시 긴 옷 착용, 야외 취침 때 모기장 사용 등을 권고하고 있다. 국내 말라리아 환자 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전 500명대를 유지하다가 2020
전공의 집단 사직에 따른 의료 공백으로 지금처럼 보건의료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에 올랐을 경우 외국 의사 면허 소지자도 국내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이달 2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개정 이유로 "보건의료 재난 위기 상황에서 의료인 부족에 따른 의료 공백에 대응하고자 한다"며 "외국 의료인 면허를 가진 자가 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올해 2월 19일 이후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에 나서자 2월 23일 오전 8시를 기해 보건의료 재난경보 단계를 기존 '경계'에서 최상위인 '심각'으로 끌어올렸다. 이후 비상진료체계를 운용하면서 의료 공백에 대응하고 있지만,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도 사직과 휴진에 나서자 외국 의사 면허 소지자까지 동원해 비상진료를 유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코리아 2024'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 7개 기관과 글로벌 진출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제약바이오협회 등 8개 기관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홍보, 글로벌 진출을 위한 공동 사업, 정보 교류 등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다음 달 3∼6일(현지 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에서 '코리아 바이오헬스 허브' 부스를 열고 국내 기업 설명회(IR), 파트너링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 이튿날인 4일에는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 간 교류의 장인 '한국의 밤 리셉션' 행사를 연다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서명식에 그치지 않고, 정보의 공유와 공동 프로젝트의 확대를 통해 제약바이오 산업 전반과 개별 기업의 구체적 성과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늘의 주요 일정](8일·수) [정치] ▲ 국무총리 뉴스1 미래포럼 2024(08:30 대한상공회의소) 의사집단행동 관련 현장점검(15:40 청주성모병원) ▲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출연(07:35)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뉴스1 미래포럼 2024(08:30 대한상의 지하 2층 국제회의장)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정견발표회(15:00 국회 본관 246호)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개혁신당 제1차 전당대회 대전·세종·충청 합동연설회(14:00 DCC대전컨벤션센터 콘퍼런스홀) 양향자 원내대표, 개혁신당 제1차 전당대회 대전·세종·충청 합동연설회(14:00 DCC대전컨벤션센터 콘퍼런스홀)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박찬대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9:30 본청 당 대표회의실) 이재명 당 대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접견(16:00 국회 본청 당 대표회의실) 박찬대 원내대표, 검찰개혁 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박찬대 원내대표, 기본사회 정책 간담회(16:00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 ▲ 정의당 김준우 대표·장혜영 원내대표 직무대행, 민주유공자법 제정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간담회
[오늘의 증시일정](8일) ◇ 신규상장 ▲ HD현대마린솔루션[443060] ◇ 추가 및 변경상장 ▲ 케이에이치필룩스(주)[033180](BW행사 47만1천281주 1만185원) ▲ 주식회사 에스바이오메딕스[304360](BW행사 2만8천주 1만2천500원) ▲ 애머릿지코퍼레이션[900100](유상증자 274만3천484주 1천458원) ▲ (주)메지온[140410](스톡옵션 5만5천6주 7천766원) ▲ 라온피플 주식회사[300120](스톡옵션 2만4천주 4천375원) ▲ 감성코퍼레이션(주)[036620](주식소각) ▲ (주)토비스[051360](주식소각) ▲ (주)국동[005320](CB전환 28만8천600주 693원) ▲ (주)테크엘[064520](CB전환 2만5천62주 3천990원) ▲ 더이앤엠(주)[089230](CB전환 5천154주 1천940원) ▲ (주)지노믹트리[228760](CB전환 15만524주 1만302원)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7일) 주요공시] ▲ 제놀루션[225220], 7억5천만원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 퀄리타스반도체[432720], 600억원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 현대홈쇼핑[057050], 1분기 영업이익 206억원…15
▲ 경향신문 = 전 세계로 번지는 반전시위, 이스라엘 '라파 공격' 중단하라 여덟번째 전세사기 피해자 비보, 정부·국회는 듣고 있나 '검사 민정수석' 밀어붙인 윤 대통령, 검찰 통제 포석인가 ▲ 국민일보 = 검찰총장 선배 기수 민정수석, 민심 수렴 취지 맞나 21대 국회, '민생+합의' 법안은 최소한 처리해야한반도 극한기후 현실화… 정부 대응체계 전환해야 ▲ 서울신문 = "우리 괜찮나요" 최태원 물음에 뭐라 답할 텐가 '부활' 민정수석, 'NO'라 말할 수 있어야 조국 입시비리 수사 검찰까지 특검하겠다니 ▲ 세계일보 = 민주당 집권 후 여소야대 돼도 '국회의장 탈중립' 외칠 건가 '민의 청취' 민정수석 부활… 尹이 안 변하면 무의미 한국판 '리쇼어링 2.0', 기업하기 좋은 환경부터 만들어야 ▲ 아시아투데이 = 국익·민생 위한 법안 이번 국회 넘기지 말기를 복원된 민정수석실, 민심 전달의 통로 돼야 ▲ 조선일보 = "법으로 전 국민 25만원" 마치 정권 잡은 듯한 巨野 이상한 尹·李 회담 풍경 민정수석 부활, '검찰 통제' 의구심 불식해야 ▲ 중앙일보 = 25만원 지원금 입법, 헌법 정신마저 흔드나 대통령 회견의 성패, 공감 능력과 진솔함에 달렸다 ▲ 한겨레
▲ 경향신문 = '자유·개혁' 강조했지만 '구체성' 안 보였다 ▲ 국민일보 = "사법 리스크 있다면 내가 풀어야 할 문제" ▲ 매일일보 = 기업들 정기예금 깨서 빚부터 갚는다 ▲ 서울신문 = 특검 앞 민정수석 부활 ▲ 세계일보 = 2%P 못 좁히고… 연금개혁안 끝내 무산▲ 아시아투데이 = 아프면 서울로… '원정진료' 年 2조 ▲ 일간투데이 = 윤석열 대통령 신임 민정수석 발표 ▲ 조선일보 = 尹 "사법리스크 있다면, 내가 풀겠다" ▲ 중앙일보 = 용산의 민심소통 의지 야당은 사정강화 의심 ▲ 한겨레 =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야 "사정기관 장악용" ▲ 한국일보 = "산모·아기 건강" 해장국 먹고 온 사이, 아내가 쓰러졌다 ▲ 글로벌이코노믹 = 토요타, 텃밭 동남아 재공략 '현대차 비상' ▲ 대한경제 = '백가쟁명' 연금개혁… 政爭에 날샌다 ▲ 디지털타임스 = "'국가존망법' 만큼은 꼭 처리하고 떠나라" ▲ 매일경제 = 애플도 참전 … 판 커진 AI칩 전쟁 ▲ 브릿지경제 = 기아·르노 야심작, 내달 부산서 동시 공개 ▲ 서울경제 = 外人 20조 밀물…"밸류업 노 저어라" ▲ 아시아타임즈 = 부실 PF 정리 속도전… '우선매수권' 당근책 ▲ 아주경제 = 국내 복귀
■ '의대증원' 회의록 있나 없나…정부-의료계 '진실공방' 가열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문제를 논의한 회의의 회의록 유무를 두고 정부와 의료계가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2천명 증원'을 최종적으로 결정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회의록을 보관하고 있고 이를 법원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지만, 의료계는 회의록의 진위마저 의심하면서 불신의 골을 드러내고 있다. 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10일까지 보정심 회의록 등 의대 증원 근거 자료를 서울고등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07156700530 ■ 5대 은행 자영업자 대출 연체 1조원 돌파…1년새 37%↑ 고금리에 대출 원리금을 제때 상환하지 못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 수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 1개월 이상 연체된 개인사업자(소호) 대출 총액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1조3천560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1분기 말(9천870억원)보다 3천690억원(37.4%) 급증한 수치다.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