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7일부터 3주간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중·저소득국의 바이오 인재 등을 대상으로 '백신·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엔 복지부와 WHO가 선발한 39개국의 바이오기업체 재직자 등 192명과 국내 바이오 인력 21명 등 총 213명이 참여한다. 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허브 지원재단과 국제백신연구소(IVI)가 교육을 주관한다.
우리나라는 2022년 WHO로부터 중·저소득국 백신 생산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GTH-B)로 지정됐으며, 이를 통해 2022년 43개국 754명, 2023년 54개국 1천187명, 2024년 996명을 교육했다.
올해도 1천 명 이상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올해로 4년 차인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는 지금까지 중·저소득국 바이오 인력 2천 명 이상을 교육했고 전 세계 백신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력 양성 리더로서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