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은 전영태 진료부원장이 제15대 병원장에 취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임 전 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과장, 홍보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그는 전날 열린 취임식에서 '미래 의료의 새 장을 여는 글로벌 리더'를 경영 목표로 밝히고 3대 과제로 ▲ 미래 의료 혁신의 중심 ▲ 권역 완결형 필수·공공의료 체계 구축 ▲ 동반성장의 병원 문화 조성 등을 제시했다. 전 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은 인공지능이 진료 전반에 접목된 명실상부한 '지능형 AI 병원'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에 적응하는 병원이 아니라 변화의 방향을 제시하는 혁신의 중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백남종 신임 서울대병원장은 지난 5일 "서울대병원이 지역·필수·공공의료 체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굳건히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백 원장은 이날 오후 열린 취임식에서 "병원을 '국민의 병원'으로 바로 세우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백 원장은 "초격차 디지털 전환을 통해 서울대병원을 '미래 병원'으로 도약시키겠다"며 진료 전 주기에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통합하고, 퇴원 후에도 의료와 돌봄이 이어지는 '지능형 연결 의료' 모델을 정립하기로 했다. 그는 "서울대병원이 국민에게는 신뢰와 사랑을 받고, 전 세계 의료계에는 경외와 영감을 주는 세계 초일류 병원이 되도록 모든 경험과 열정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백 원장은 지난달 13일 서울대병원장으로 발령받아 3년 임기를 개시했다. 서울대 의대 출신인 백 신임 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진료협력센터장, 홍보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1∼2023년에는 분당서울대병원장을 지냈다. 서울대병원장은 서울대병원 이사회가 교육부에 최종 후보를 추천하면, 교육부 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 진료부원장 김태우 ▲ 의생명연구원장 김재용 ▲ 공공부원장 배희준 ▲ 기획조정실장 김홍빈 ▲ 교육인재개발실장 공현식 ▲ 홍보실장 윤유석 ▲ 대외협력실장 조유환 ▲ 경영혁신실장 김세중 ▲ 정보화실장 정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