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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 국민훈장 모란장에 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장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7일 제54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국민 건강과 보건 의료 발전에 기여한 248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국민훈장모란장은 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장에게 돌아갔다. 서 원장은 20년 이상 응급의학·외상학 분야에서 응급의료시스템 선진화와 중증 외상 진료체계 구축 등 국가필수의료 역량 강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조근정훈장을 수상한 박중신 서울대병원 교수는 27년간 고위험 산모와 중증 태아 진료에 전념해 안전한 분만 환경과 모자 의료 안전망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민훈장동백장은 김태빈 대한내과의사회 부회장이 받았다. 그는 30여년간 의원을 운영하면서 일차진료 의사로서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국민훈장목련장을 받은 정흥태 부민병원 이사장은 지방에서 40여년간 척추·관절 전문병원을 운영하면서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전문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38년간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들을 무료로 진료해온 김정식 요셉의원 치과원장은 국민훈장석류장을 받았다. 상훈법상 훈장 다음가는 훈격(勳格)인 포장은 최도영 대한한의학회 회장, 임선택 광주파랑새안과의원 원장, 강병직 덕산의료재단 대표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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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5월 3일까지 예방접종주간 운영…접종 정보 제공
질병관리청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예방접종주간(매년 4월 마지막 주)을 맞아 27일~5월 3일까지 일주일 동안 '2026 예방접종주간행사'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질병청은 국민, 전문가 등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로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고 앞으로 예방접종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행사 첫째 날에는 국민소통단과 질병관리청장, 외부 전문가 등이 함께 예방접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 국가예방접종과 민간 예방접종의 차이 ▲ 해외여행 시 필요한 예방접종 등 예방접종 주요 정책 ▲ 백신의 생산 유통 관련 궁금증 ▲ 백신의 부작용 등 이상반응 ▲ 최근 이슈가 된 이물백신 등에 대해 질병청장과 외부 전문가들이 답변할 예정이다. 셋째 날인 29일에는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볼 수 있는 뮤지컬 '한글용사 아이야'를 공연한다. 공연은 EBS의 대표 캐릭터인 한글용사 아이야와 함께 한글을 배우며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내용이다. 공연에 앞서서는 국가예방접종사업과 코로나19 예방접종 정책의 성공적 추진에 기여한 이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된다. 넷째 날인 30일부터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베이비 페어에 예방접종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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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부족, 장내 미생물 교란…대장암 악화·항암 효과 저하"
수면 부족이 장에 서식하는 박테리아 등 수조 개의 미생물 집합체인 장내 미생물총(gut microbiota)을 교란해 면역 체계를 변화시키고, 그 결과 대장암 진행이 촉진되며 항암 치료 효과까지 떨어뜨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대 의대 암 연구소 크리스천 조빈 교수팀은 27일 생쥐 실험을 통해 만성적인 수면 부족이 장내 미생물의 구성과 기능을 변화시켜 면역 조절 기능을 약화하고, 종양 미세환경을 암 성장에 유리하게 바꾼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를 수행한 마리아 에르난데스 연구원은 "수면 부족은 암 환자에게 흔하지만 치료 과정에서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다"며 "이 연구 결과는 충분한 수면과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장내 미생물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 학술대회(AACR 2026)에서 20일 발표된다. 연구팀은 장내 미생물은 면역계와 복잡하게 연결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수면 부족이 미생물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그 영향이 면역계와 연결돼 암 진행을 촉진하거나 치료 반응을 저하할 수 있는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