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상호관세로 세계에 무역전쟁 선전포고…협상여지는 남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전세계 무역 파트너에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글로벌 무역전쟁이 더욱 확대되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대선 기간 내내 공언해온 관세 전쟁은 지난 4일 중국에 대한 추가 10%의 보편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이 10일부터 보복 조처에 들어가면서 시작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으로 국경을 맞댄 이웃 국가이자, 주요 무역 상대인 캐나다와 멕시코에 같은 시점부터 부과하기로 한 25%의 전면 관세를 한 달간 유예하면서 속도 조절에 나서는 듯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214011200071 ■ 트럼프 "러 G8퇴출 실수…中·러와 핵군축·군비감축 대화 희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전쟁 종전 문제와 관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협상 의지에 대한 신뢰를 다시 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상호관세에 관한 각서 서명 후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에서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전쟁 종전 협상과 관련해 평화를 원한다고 한 말을 믿
■ 트럼프, 푸틴·젤렌스키와 통화…우크라종전협상 즉각 시작 합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협상 중재 노력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 우크라이나 전쟁 당사국 정상들과 연달아 통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뤄진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종전 협상을 즉각 시작하기로 합의했고, 이어 이어진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통화에서도 "평화를 이루길 원한다"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발언을 끌어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213003854071 ■ 오늘 헌재 尹탄핵심판 국정원장 등 증언…변론 끝날지 주목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예정된 마지막 변론이 13일 열린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10시 대심판정에서 8차 변론을 열고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조성현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의 증인신문을 진행한다. 헌재는 아직 8차 변론 이후 추가 기일을 지정하지 않아 이날 변론이 종결될지 관심이 쏠린다.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
■ 국회, 사흘간 대정부질문…계엄사태·탄핵심판 놓고 격돌 예고 국회는 12일부터 사흘간 대정부질문에 돌입한다. 대정부질문은 이날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를 시작으로 13일 경제, 14일 교육·사회·문화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국민의힘은 계엄 사태 원인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의 입법 독재에 있다고 주장하는 한편, 최근 실용주의를 내세워 '우클릭' 행보를 보이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이중성을 비판할 방침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211146700001 ■ 尹탄핵심판 '부정선거론' 공방…"보안 부실" vs "부정 없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개표 시스템을 점검했던 백종욱 전 국가정보원 3차장과 김용빈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이 '부정 선거 의혹'에 관해 나란히 증언했다. 백 전 차장은 '부실이 있었다'는 쪽에 방점을 뒀고, 김 사무총장은 '부정은 없었다'는 입장을 취했다. 백 전 차장은 11일 오후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7차 변론에 윤 대통령 측 증인으로 나와 국회 대리인이 선거 부정 발생 가능성을 묻자 "부정 선거에 대해서는 제가 말씀드리지 않겠다"며 "그것은 저희가 본 부분이 아니기 때
■ 후반 접어든 尹탄핵심판…계엄 적법성·부정선거 의혹 공방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후반전에 접어든 11일 헌법재판소는 7차 변론을 열고 12·3 비상계엄 선포의 절차적 적법성과 부정선거 의혹 등을 들여다본다. 헌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변론을 열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백종욱 전 국가정보원 3차장과 김용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을 증인으로 부른다. 이상민 전 장관은 오전 10시30분 가장 먼저 증인석에 앉는다. 이 전 장관은 국회와 윤 대통령 측 모두가 신청한 증인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210141000004 ■ 인권위, '尹방어권 보장' 권고 의결…野 "인권위 사망의 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방어권을 보장하라고 권고하는 내용으로 논란을 일으킨 안건이 결국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됐다. 야권은 "인권위 사망의 날"이라며 반발했다. 인권위는 10일 제2차 전원위원회에 '계엄 선포로 야기된 국가적 위기 극복 대책 권고의 건'을 상정했고, 일부 수정을 거쳐 윤 대통령의 방어권을 보장하라는 취지의 안건이 재적 위원 11명 중 찬성 6명, 반대 4명으로 통과됐다.전문
■ 트럼프 "10일 모든 철강·알루미늄에 25% 관세 발표"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수입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 보도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1일이나 12일에 상호관세를 발표할 계획이며 상호관세는 거의 즉시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210005551071 ■ '마은혁 권한쟁의' 두번째 변론…청구 적법성·여야 합의 쟁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이 국회 권한 침해인지를 두고 10일 헌법재판소에서 변론이 다시 열린다. 헌재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 대표로 최 권한대행을 상대로 낸 권한쟁의심판 두 번째 변론을 이날 오후 2시 진행한다. 앞서 헌재는 지난달 22일 한 차례로 변론을 끝내고 3일 선고할 예정이었으나, 추가 심리가 필요하다는 최 대행 측 요구를 받아들여 선고 두 시간여를 앞두고 변론 재개를 결정했다.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2090
■ 충북 충주 북서쪽서 규모 3.1 지진…피해 신고 없어 7일 오전 2시 35분께 충북 충주시 북서쪽 22km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7.14도, 동경 127.76도로 행정구역상 충주시 앙성면이다. 진원의 깊이는 9㎞로 추정됐다. 기상청은 지진파 중 속도가 빠른 P파를 자동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지진의 규모를 4.2로 추정했다가 추가 분석을 거쳐 3.1로 조정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207004254530 ■ 尹대통령은 끄집어내라 했나, 누구를…곽종근과 헌재 진실공방 윤석열 대통령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가 있었는지를 두고 헌법재판소에서 분명한 입장차를 보였다. 6일 열린 탄핵심판 6차 변론에서 곽 전 사령관이 윤 대통령의 지시를 '의원들을 끌어내라'고 이해했다고 증언하자 윤 대통령 측은 증언의 신빙성을 파고들었다.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206167300004 ■ 국회측 "탄핵사유 명백히 증명"…尹측 "곽종근 말 신빙성 없어" 윤석
■ 尹탄핵심판 6차 변론…'대통령 지시' 진술 곽종근 등 증언 헌법재판소는 6일 오전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종일 심리하고 12·3 비상계엄 당시 군병력을 동원한 지휘관 등 주요 인물들의 증인신문을 진행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리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에는 김현태 특전사 707특수임무단장,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이들에 대한 증인신문은 각각 오전 10시30분, 오후 2시, 오후 3시30분에 열린다. 지난 4일 5차변론 때와 마찬가지로 이들에 대한 신문은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이 번갈아 할 예정이며, 윤 대통령은 각각의 증인신문이 끝난 뒤 발언 기회를 얻어 증언에 대한 의견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205153200004 ■ 내란 국조특위 청문회…尹대통령·김용현 등 불출석할듯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6일 3차 청문회를 연다. 여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당시 확인하고자 했다던 '부정선거 주장' 관련 질의를 이
■ 내란 국조특위, 구치소 청문회…尹·김용현 불출석할 듯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5일 현장조사 형태의 구치소 청문회를 연다. 특위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있는 서울동부구치소와 윤석열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있는 수도방위사령부 미결수용소를 방문해 현장 확인 및 수감 증인 질의응답, 관계자 면담 등을 한다. 여당은 윤 대통령의 증인 채택 등을 두고 반발하며 불참을 사실상 예고했고, 다른 주요 증인들도 현장 조사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204155100001 ■ 트럼프 "시진핑과 통화 서두르지 않아…적절한 때에 하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미국과 본격적인 '관세 전쟁'에 들어간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통화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진행한 취재진과의 문답에서 "(시 주석과의) 통화는 적절한 때에 이뤄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일 서명한 행정명령에 따라 미국
■ 트럼프, 멕시코 이어 對캐나다 25% 관세도 한 달간 전격 보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 부과 시행을 하루 앞둔 3일(현지시간), 이를 한 달간 전격 유예키로 했다. 멕시코에 이어 캐나다까지 전면적 관세 부과가 연기되면서 북미 3개국간 파국적인 통상 전쟁이 시작되는 것을 일단은 피할 수 있게 됐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오후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한 뒤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미국의 대(對)캐나다 관세가 최소 30일간 유예된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204017100071 ■ 트럼프 "중국과 24시간 내 대화할 것…합의 못하면 관세 올라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멕시코·캐나다·중국과 관세 문제에 대해 대화를 이어가겠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면 관세를 부과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누구도 관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멕시코와 훌륭한 대화를 했지만, 우리는 펜타닐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통화했으며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