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출근길 지하철 20회 증차…버스 집중배차 30분 연장 서울시는 눈이 많이 내려 출근길 큰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5일 출근 시간대 지하철 운행을 20회 늘리고 버스 출근길 집중 배차시간을 30분 연장했다. 결빙 구간, 보도, 이면도로 제설 미흡 구간에 대해 추가 제설작업도 진행한다. 내부순환도로 등 일부 통제됐던 구간은 모두 밤사이 통제가 해제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05012800004 ■ 지방선거 180일 앞으로…'어게인 2018' vs '어게인 2022'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6·3 대선과 공교롭게 같은 날짜에 치러지는 내년 6·3 지방선거는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꼭 1년 만에 실시하는 전국 단위 선거다. 이재명 정부 초기 국정 운영에 대한 민심 평가를 압축적으로 엿볼 수 있는 리트머스 시험지인 셈이다. 지방 권력은 중앙 정부의 정책이 실제로 작동하는 '모세혈관'인 만큼 선거 결과는 향후 국정 과제의 추진 속도와 여야 역학 구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041506000
■ 쿠팡 개발 조직 뒤에 중국 인력…채용 패턴 드러났다 쿠팡의 대규모 정보 유출 사건으로 한국어로 서비스되는 쿠팡 플랫폼 뒤에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개발 인력들이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번 사건 용의자도 중국인 전 직원으로 지목되고 있지만, 쿠팡은 "다양한 국적의 인재를 채용하고 있으나 직원들의 국적 분포를 밝히기는 곤란하다"며 외국인 개발자 채용 현황에 대해 함구로 일관하고 있다. 4일 쿠팡의 중국인 채용 현황을 살피기 위해 중국판 링크트인으로 불리는 '마이마이'에서 최근 수년간의 쿠팡 관련 채용 게시물 및 댓글들을 살펴봤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03154400017 ■ [李정부 6개월] 계엄사태 '정상화' 반년…'정교한 개혁' 과제로 12·3 비상계엄 사태와 대통령 파면에 따른 조기 대선으로 출범한 이재명 정부는 다시는 반민주적인 사태가 반복돼선 안 된다는 일념하에서 '청산과 개혁'을 숙명처럼 여기며 강도 높은 수사와 개혁을 병행했다. 수사의 첨병은 매머드급 수사진으로 꾸려진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이 맡았다. 특히 조은석 내란특검은 논란 속에 석방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 추경호 구속영장 기각…특검 "법원 결정 존중하나 수긍 못 해" 국회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을 받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구속 위기에서 벗어났다.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은 법원 결정을 수긍할 수 없다고 반발하며 불구속 기소 방침을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일 9시간에 걸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3일 새벽 추 의원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03007051004 ■ 李대통령, 오늘 '계엄 1년' 특별성명…외신간담회·시민행진도 이재명 대통령은 비상계엄 1년을 맞은 3일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하며 민주주의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을 준비한 지난 1년의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께 '빛의 혁명 1주년, 대국민 특별성명'을 발표한다. 국민 누구나 들을 수 있게 생중계되며 간단한 질의응답도 예정돼 있다. 앞서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총부리에 맞선 함성으로 극도의 혼란을 평화로 바꾼 대한민국 국민의 노고를 기억하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전문보기: https://ww
■ 고해상도 위성 아리랑7호, 발사 후 지상국과 첫 교신 성공 2일 새벽 남미에서 발사된 우리나라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7호'가 발사체인 아리안스페이스 베가-C 로켓에서 분리돼 지상국과 초기 교신에 성공했다. 우주항공청은 아리랑 7호가 이날 새벽 2시 21분(현지시간 1일 오후 2시 21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쿠루 기아나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베가-C에서 분리돼 오전 3시 30분 남극 트롤기지 지상국과 초기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우주청은 초기 교신을 통해 아리랑 7호의 태양전지판 전개 등 위성 상태를 확인했다며 오전 9시께 발사 및 교신 성공에 대한 자료를 배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02006000017 ■ "한미, 핵잠등 정상합의 신속이행위한 실무협의체 조속 가동키로" 한미가 원자력, 조선, 핵추진잠수함 등 분야의 정상회담 합의 사항을 신속히 이행하기 위한 실무협의체를 조속히 가동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1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외교차관 회담에서 양국 정상회담에 따라 채택된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의 후속조치로 이 같은 방안에 합의했다고 보도자료를
■ 尹 '평양 무인기' 재판 오늘 시작…한학자 첫 공판·보석 심문도 12·3 비상계엄 1년을 앞둔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의 외환 혐의 재판이 시작된다. 윤 정권과의 '정교유착' 의혹에 연루된 통일교 한학자 총재 첫 공판도 열린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이정엽 부장판사)는 이날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의 일반이적 및 직권남용 혐의 재판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130040100004 ■ 쿠팡에 "개인정보 갖고 있다" 협박 이메일…경찰 추적 중 쿠팡에서 3천만건이 넘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쿠팡이 '유출 정보를 공개하겠다'는 협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2대는 쿠팡이 "회원들의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다"며 "보안을 강화하지 않으면 유출 사실을 언론에 알리겠다"는 협박성 이메일을 받은 사실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협박 이메일에는 금전 요구는 없었다고 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
■ 해병특검 150일 수사 마무리…이명현 특검, 직접 결과 발표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해온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28일 150일간의 수사를 마무리하고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서 마지막 브리핑을 열어 그간의 수사 진행 상황 및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그동안 정례 브리핑은 정민영 특검보가 진행해왔으나, 이날은 이명현 특별검사가 직접 마이크를 잡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127181400004 ■ [르포] 33시간 지났는데도…하늘엔 검은 연기, 창문선 벌건 불꽃 홍콩 현지시간 27일 자정 무렵. 타이포 구역의 고층 아파트 단지 '웡 푹 코트'(Wang Fuk Court)는 화재 발생 33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불에 타고 있었다. 건물을 통째로 집어삼켰던 불기둥은 사라졌지만, 일부 동에서는 깨진 창문 사이로 벌건 불길이 여전히 고개를 내밀었다. 잔불이 토해내는 검은 연기는 밤하늘을 뒤덮었다. 가까이 다가갈수록 매캐함이 짙어지며 눈이 따갑고 머리가 아파왔다. 아파트 건물은 폐허 그 자체였다. 몇몇 동은 3∼4개 층이 시커멓게 전소돼
■ 민간 주도 누리호 4차 발사 성공…"매년 1회 이상 간다" 최초로 민간주도로 제작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가 27일 성공적으로 발사돼 탑재위성들을 계획된 궤도에 안착시켰다고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이 발표했다. 배 부총리는 이날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전 1시 13분 발사된 누리호 4차 발사가 성공했다며 "1시 55분 차세대 중형위성 3호의 신호 수신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이러한 사실을 국민 여러분께 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127006052017 ■ "올라간다!"…밤하늘 가른 누리호 4차 발사현장 탄성·환호 27일 오전 1시 13분 누리호가 밤하늘을 가르며 비상하자 전남 고흥 우주발사전망대는 탄성과 환호로 들썩였다. 누리호의 4번째 발사를 지켜보려 몰려든 수백 명의 시선은 일제히 바다 건너 나로우주센터 발사대를 향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127004800054 ■ 국회, 오늘 '내란 중요임무' 혐의 추경호 체포동의안 표결 국회
■ 누리호 내일 새벽 첫 밤 비행…13기 위성 싣고 오른다 첫 민간 주도로 제작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위성 13기를 태우고 내일 새벽 1시께 우주를 향해 날아오른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7일 오전 0시 55분께 누리호 4차 발사에 나선다. 누리호의 이번 임무는 고도 600㎞에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를 올리는 것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125147200017 ■ 트럼프 "우크라 종전 합의 매우 가까워…1주일간 엄청난 진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안 합의가 머지않았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추수감사절(27일)을 앞두고 열린 '칠면조 사면식'에서 "나는 우리가 (종전안) 합의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9개월 동안 8개의 전쟁을 끝냈다. 그리고 우리는 마지막 전쟁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쉽지는 않지만, 우리는 거기에 도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126004252071
■ 李대통령 "혈맹 튀르키예"…바이오·원전·방산 협력 공동언론발표 튀르키예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튀르키예는 '형제의 나라'이며, 양국은 혈맹 관계"라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에 위치한 대통령궁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서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튀르키예의 한국전쟁 참전 75주년이자 저의 대통령 취임 첫해인 올해, 피를 나눈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를 방문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124147400001 ■ [4개국순방] 올해 다자외교 피날레…계엄에 멈췄던 정상외교 '본궤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뤄진 이재명 대통령의 중동·아프리카 4개국 순방 일정이 25일(현지시간) 마무리된다. 이로써 이 대통령의 취임 첫 해 다자외교 일정도 사실상 막을 내렸다. 지난해 비상계엄 사태로 실종되다시피 한 정상외교를 본 궤도에 올려놓는 동시에 집권 2년 차인 내년에 본격적으로 외교 무대에서 보폭을 넓히기 위한 토대를 다지는 '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