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하철 1노조 파업 철회…임단협 결렬 후 극적 타결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 간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노조의 파업을 목전에 두고 극적으로 타결됐다. 이에 따라 노조의 파업 예고로 우려됐던 지하철 교통대란도 피할 수 있게 됐다. 공사와 제1노조인 민주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노조는 12일 오전 6시께 임단협 합의서를 체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12012100004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장 붕괴' 밤샘 수색에도 매몰자 2명 못찾아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매몰된 2명의 작업자를 구조·수색하는 작업이 15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다. 11일 광주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구조당국은 공사장 붕괴 사고 직후부터 매몰자 위치를 확인하기 위한 밤샘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이날 오전 5시 기준 단서가 될만한 흔적은 찾지 못했다. 전날 오후 2시께 발생한 붕괴 사고로 작업자 4명이 매몰됐는데 현장에서 수습된 2명은 사망했고, 나머지 2명은 매몰 위치조차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120080
■ 美연준, 올해 마지막 FOMC서 금리 0.25%P↓…내년 전망은 안갯속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0일(현지시간)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다만 여전히 높은 물가와 실업률 증가 중 어디에 더 초점을 맞출지를 두고 연준 내부에서 이견이 두드러진 데다 내년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하는 새 의장이 연준을 이끌게 돼 기준금리 향방을 쉽게 예측할 수 없게 됐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투표권을 가진 위원 12명 중 9명이 찬성했고, 3명이 이견을 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11005353071 ■ 통일교 의혹 전재수, 해수부 장관 사의 "정부 흔들려선 안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연루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밝혔다. 전 장관은 "저와 관련된 황당하지만 전혀 근거 없는 논
■ "우미애"·"빠루나 들고와라"…정기국회 막판까지 고성·막말 충돌 올해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 본회의는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에 나선 지 13분 만에 우원식 국회의장이 마이크를 끄면서 고성과 항의, 막말로 아수라장이 됐다. 우 의장은 나 의원이 의제와 무관한 토론을 한다며 정회를 선포했다가 2시간 만에 속개를 선언했지만, 여야는 폭언을 주고받으며 극심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날 본회의에는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개정안이 상정돼 나 의원이 오후 4시 26분께 필리버스터 첫 주자로 연단에 섰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09143751001 ■ 위성락 안보실장, 한미정상회담 후속조치 논의차 내주 방미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 한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와 대북 공조 등을 논의하기 위해 내주 워싱턴DC를 방문한다. 9일(현지시간) 복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위 실장은 한미 간 고위급 협의를 위해 오는 16일 워싱턴DC를 찾을 예정이다. 위 실장은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전
■ 대법, 사흘간 '국민 위한 사법제도 공청회'…공론장서 각계 논의 대법원이 사법제도 개편 공청회를 열어 사법개혁 의제와 관련한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 대법원 소속 사법행정기구인 법원행정처는 9일부터 사흘간 서초동 서울법원종합청사 청심홀에서 법률신문과 공동으로 '국민을 위한 사법제도 개편 : 방향과 과제' 공청회를 연다. 최근 여당 주도로 국회에서 논의 중인 사법개혁과 관련해 사회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공청회는 대법원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08136400004 ■ 美서 쿠팡 상대 집단소송 추진…"미국 본사 관리실패 다룰것"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터진 쿠팡의 국내 법인은 물론 미국 본사를 상대로 미국 법원에서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하는 집단소송을 할 것이라고 재미(在美) 한국계 로펌이 8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 법무법인 대륜의 현지 법인인 미국 로펌 SJKP는 이날 뉴욕 맨해튼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 모기업인 쿠팡 아이엔씨(Inc.)를 상대로 미국 뉴욕 연방법원에 소비자 집단소송을 공식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국일 대륜 경
■ 쿠팡·SKT, 개인정보배상보험 10억 '쥐꼬리'…1천억 상향 움직임 쿠팡과 SK텔레콤[017670] 등 대규모 고객 계정 유출 사고를 낸 기업 대부분이 피해자를 구제하는 '개인정보유출 배상보험'을 법정 최소 금액으로만 가입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업계는 매출액 10조원를 초과하고 정보주체 수가 1천만명 이상인 대기업의 경우 최소 보험 가입금액을 현행 10억원에서 1천억원 수준으로 상향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8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현재 메리츠화재의 개인정보유출 배상책임보험에 보장 한도 10억원으로 가입돼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07014900002 ■ 전국법원장회의 이어 법관대표회의…'사법개혁' 의견 나올까 전국 법관 대표들이 8일 한자리에 모여 여당이 추진하는 '사법개혁'에 대한 입장을 밝힐지 논의한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이날 오전 10시 경기 고양시 일산 사법연수원에서 정기회의를 연다. 이번 회의는 온라인 회의를 병행해 열릴 예정이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각급 법원에서 선출된 대표 판사들이 모인 회의체로, 사법행정과 법관 독립에 관해 의견을 표명하거나 건의한다. 전문보기: h
■ 서울 출근길 지하철 20회 증차…버스 집중배차 30분 연장 서울시는 눈이 많이 내려 출근길 큰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5일 출근 시간대 지하철 운행을 20회 늘리고 버스 출근길 집중 배차시간을 30분 연장했다. 결빙 구간, 보도, 이면도로 제설 미흡 구간에 대해 추가 제설작업도 진행한다. 내부순환도로 등 일부 통제됐던 구간은 모두 밤사이 통제가 해제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05012800004 ■ 지방선거 180일 앞으로…'어게인 2018' vs '어게인 2022'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6·3 대선과 공교롭게 같은 날짜에 치러지는 내년 6·3 지방선거는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꼭 1년 만에 실시하는 전국 단위 선거다. 이재명 정부 초기 국정 운영에 대한 민심 평가를 압축적으로 엿볼 수 있는 리트머스 시험지인 셈이다. 지방 권력은 중앙 정부의 정책이 실제로 작동하는 '모세혈관'인 만큼 선거 결과는 향후 국정 과제의 추진 속도와 여야 역학 구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041506000
■ 쿠팡 개발 조직 뒤에 중국 인력…채용 패턴 드러났다 쿠팡의 대규모 정보 유출 사건으로 한국어로 서비스되는 쿠팡 플랫폼 뒤에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개발 인력들이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번 사건 용의자도 중국인 전 직원으로 지목되고 있지만, 쿠팡은 "다양한 국적의 인재를 채용하고 있으나 직원들의 국적 분포를 밝히기는 곤란하다"며 외국인 개발자 채용 현황에 대해 함구로 일관하고 있다. 4일 쿠팡의 중국인 채용 현황을 살피기 위해 중국판 링크트인으로 불리는 '마이마이'에서 최근 수년간의 쿠팡 관련 채용 게시물 및 댓글들을 살펴봤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03154400017 ■ [李정부 6개월] 계엄사태 '정상화' 반년…'정교한 개혁' 과제로 12·3 비상계엄 사태와 대통령 파면에 따른 조기 대선으로 출범한 이재명 정부는 다시는 반민주적인 사태가 반복돼선 안 된다는 일념하에서 '청산과 개혁'을 숙명처럼 여기며 강도 높은 수사와 개혁을 병행했다. 수사의 첨병은 매머드급 수사진으로 꾸려진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이 맡았다. 특히 조은석 내란특검은 논란 속에 석방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 추경호 구속영장 기각…특검 "법원 결정 존중하나 수긍 못 해" 국회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을 받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구속 위기에서 벗어났다.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은 법원 결정을 수긍할 수 없다고 반발하며 불구속 기소 방침을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일 9시간에 걸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3일 새벽 추 의원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03007051004 ■ 李대통령, 오늘 '계엄 1년' 특별성명…외신간담회·시민행진도 이재명 대통령은 비상계엄 1년을 맞은 3일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하며 민주주의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을 준비한 지난 1년의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께 '빛의 혁명 1주년, 대국민 특별성명'을 발표한다. 국민 누구나 들을 수 있게 생중계되며 간단한 질의응답도 예정돼 있다. 앞서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총부리에 맞선 함성으로 극도의 혼란을 평화로 바꾼 대한민국 국민의 노고를 기억하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전문보기: https://ww
■ 고해상도 위성 아리랑7호, 발사 후 지상국과 첫 교신 성공 2일 새벽 남미에서 발사된 우리나라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7호'가 발사체인 아리안스페이스 베가-C 로켓에서 분리돼 지상국과 초기 교신에 성공했다. 우주항공청은 아리랑 7호가 이날 새벽 2시 21분(현지시간 1일 오후 2시 21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쿠루 기아나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베가-C에서 분리돼 오전 3시 30분 남극 트롤기지 지상국과 초기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우주청은 초기 교신을 통해 아리랑 7호의 태양전지판 전개 등 위성 상태를 확인했다며 오전 9시께 발사 및 교신 성공에 대한 자료를 배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02006000017 ■ "한미, 핵잠등 정상합의 신속이행위한 실무협의체 조속 가동키로" 한미가 원자력, 조선, 핵추진잠수함 등 분야의 정상회담 합의 사항을 신속히 이행하기 위한 실무협의체를 조속히 가동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1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외교차관 회담에서 양국 정상회담에 따라 채택된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의 후속조치로 이 같은 방안에 합의했다고 보도자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