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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여름·겨울 극한 기온, 취약계층 응급실행 30% 높아"

기후변화로 말미암은 여름 극한 고온과 겨울 극한 저온에 노출된 취약계층의 병원 응급실 방문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부산대학교는 정보의생명공학대학 의생명융합공학부 이환희 교수 연구팀은 2일 우리나라에서 여름철·겨울철 극한 온도에 따라 응급실을 찾는 청년 중년층(19~64세)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비율이 비 수급권자보다 30%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의료급여는 생활 유지 능력이 없거나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국민의 의료문제를 국가가 보장하는 공공부조제도로, 건강보험과 함께 국민 의료보장의 중요한 수단이 되는 사회보장제도다. 극한 온도에 따른 우리나라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응급실 방문 자료를 분석해 건강 위험과 비용의 이중 격차를 평가한 이번 논문은 역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한국건강보험자료를 이용해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고온·저온 노출에 따른 응급실을 경유한 입원 위험을 분석했다. 경제적 취약계층은 극한의 온도에 대비할 수 있는 냉난방시설 접근성이 낮고 온도 노출이 많은 실외 근로의 가능성이 높아 의료시설 접근성이 낮은 경향을 보인다. 부산대와 서울대 보건대학원 김호 교수

"원하는 곳에서 검진하세요"…연말까지 학생 건강검진 시범사업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달 7일부터 12월까지 학생 건강검진 제도개선 시범사업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시범사업은 올해로 2회째로,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은 것이다. 현행 학생 건강검진은 학교장이 지정하는 검진 기관에서 해야 한다. 또 공단이 관리하는 다른 국가건강검진 결과와는 달리 학생 건강검진 결과는 학교장이 출력물로 관리해 생애주기별 검진 정보의 연계·활용에 한계도 있었다.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지난해 세종시와 강원도 원주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이 처음 실시됐고, 전체 대상 학생 중 약 94%가 검진을 마쳤다. 올해 시범사업에는 세종시, 강원도 원주 외에 검진기관 접근성이 떨어지는 강원도 횡성군이 포함됐다. 총 231개 학교의 학생 6만8천명이 검진 대상이다. 이들 학생은 각 지역 내 일반·구강검진 기관 300곳에서 검진받으면 된다. 검진에 따른 본인 부담은 없다. 검진기관에서는 결과를 학생·학부모에게 우편 등의 방법으로 제공한다. 검진 결과는 공단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추가 검사나 사후관리가 필요한 학생 정보는 교육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과 연계해 학교에서 사후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김남훈 공단

"스마트폰 금지로는 어린이의 건강한 기술 활용 준비 못 시켜"

스마트폰 사용이나 소셜미디어 접속을 금지하는 것만으로는 어린이들이 미래 사회에서 더욱 중요해질 기술을 건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준비시키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영국 버밍엄대 빅토리아 굿이어 교수 등 전문가들은 의학 학술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에서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가 어린이에게 안전하지 못하고 해롭다는 전제 아래 이를 금지하는 국가가 늘고 있으나 이는 근거가 부족하다며 적합한 교육으로 뒷받침되는 권리 기반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연구팀은 최근 세계 각국에서 18세 미만 어린이·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과 소셜미디어 접근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프랑스와 튀르키예, 노르웨이, 스웨덴 등 여러 국가와 미국·캐나다 일부 지역에서는 학교 내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법률·정책·지침이 도입됐고 호주에서는 미성년자의 소셜 미디어 사용을 금지하는 새로운 법안이 제정됐다. 연구팀은 이런 제한 조치에는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가 어린이에게 안전한 환경이 아니라는 광범위한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그러나 많은 정책 입안자와 학교, 학부모가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가 본질적으로 해롭다는 주장을 믿지만 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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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 위염 건보급여 적용…10㎎ 용량 출시
대웅제약은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정'(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의 위염 적응증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를 획득하고 10㎎ 용량 제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급여 확대로 연간 500만 명에 달하는 위염 환자들에게 보다 빠르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다고 회사가 전했다. 위염 환자들은 앞으로 약값의 30%만 부담하면 펙수클루를 처방받을 수 있다. 펙수클루는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의 차세대 위장질환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펌프억제제) 제제가 가진 한계를 개선한 국산 34호 신약이다. 대웅제약은 위산 분비 억제 작용이 빠르게 나타나 치료 초기부터 환자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며 식사 시간과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어 복약 순응도가 높고, 약효가 오랜 시간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하루 한 번 복용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위염 시장 진입을 계기로 지난해 매출 1천억 원을 넘어선 펙수클루를 연 매출 1천500억 원 규모의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펙수클루의 위염 급여 적용은 500만 위염 환자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