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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시간만에 잡힌 산불도 수개월동안 지역 주민 건강 영향…"독감·폐렴 1.2배↑"

매년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 탓에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르는 시기다. 보통 산불 피해가 발생하면 당국은 불에 탄 산림 면적이나 재산 피해 규모부터 발표한다. 하지만 산불이 남기는 영향은 숲의 소실로만 설명되지 않는다. 최근 연구에서는 몇 시간 만에 잡힌 산불이라도 이후 수 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지역 주민의 호흡기와 심혈관 건강에 적지 않은 후유증을 남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눈에 보이는 불은 꺼져도, 산불이 남긴 건강 피해는 훨씬 더 오래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한창우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연구개발실, 인공위성 스타트업 나라스페이스와 공동으로 산불이 진화된 이후 주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국제역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 최근호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2023년 4월 11일 강릉 경포동에서 발생한 산불을 대상으로 했다. 이 산불은 약 8시간 동안 지속됐으며 121만㎡의 산림을 태운 뒤 진화됐다. 연구팀은 산불로 인한 건강 영향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위성 영상과 건강보험 자료를 함께 활용했다. 먼저 유럽우주국의 위성(

만성신장병 환자 10년 새 2배…"망가지면 완전한 회복 어려워"

신장은 체내 노폐물을 걸러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이상이 생겨도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탓에 조기에 알아채기 어렵다. 특히 신장은 한번 망가지면 완전한 회복이 어려우므로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소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는 만성질환자라면 정기적인 신장 기능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집계 기준 국내에서 만성신장병(만성신부전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014년 15만7천583명에서 2024년 34만6천518명으로 10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만성신장병은 당뇨병, 고혈압, 사구체질환 등에 의해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지만 초기 증상이 피로감, 부종 등이어서 병을 자각하기 쉽지 않다. 이 때문에 병이 한참 진행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유호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신장 기능은 악화되면 완전한 회복이 어려워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거품뇨, 야간 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신장 기능이 상당히 저하된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신부전이 장기간 진행되면 결국 투석이나 이

포스코이앤씨, 오티에르·더샵에 'AI 헬스케어 서비스' 도입

포스코이앤씨는 자사 주거 브랜드인 오티에르와 더샵에 입주한 입주민의 건강 관리를 위해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최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전날 현장진단검사(POCT) 기술과 AI 기반 데이터 분석 역량을 보유한 헬스케어 전문기업 아크(ARK)와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비스가 도입되면 오티에르·더샵의 입주민들은 단지 내 전용 라운지에서 간단한 건강 측정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포스코이앤씨는 설명했다. 주요 건강 지표를 측정해 일상적인 건강 확인뿐 아니라 분기별 정밀 건강 검사와 연령대별 맞춤형 검사까지 받을 수 있으며, AI가 검사 결과를 분석해 현재의 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생활 습관 관리 방향을 제시한다. 아울러 축적된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문 인력이 온오프라인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등 데이터 분석이 결합한 예방 중심의 서비스도 구현될 예정이다. 또 고압 산소 체임버를 활용한 회복 웰니스 프로그램, 맞춤형 운동·식단 제안, 건강 세미나 등 커뮤니티 기반의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다음 달 분양 예정인 검단 워라밸빌리지(2천857가구)와 대전 관저지구28블록(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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