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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한잔, 열대야엔 독…자기 전 에어컨 2∼3도 높게

밤에도 좀처럼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밤새 잠들지 못한 채 뒤척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열대야를 이겨내려고 시원한 맥주를 들이켜거나 격렬한 운동으로 땀을 내는 사람이 있지만, 술이나 과한 운동은 도리어 숙면을 방해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열대야를 극복하고 숙면하는 방법을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유진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 "에어컨은 각자 잠들기 적정한 온도보다 2∼3℃ 높게" 후텁지근할 때는 왜 잠들기 어려운 걸까. 당장 높아진 외부 온도에 적응하기 위한 체내 온도조절 중추가 가동돼 신경이 예민해지고, 높은 습도로 인한 불쾌감까지 더해지면서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라는 게 의학계의 답변이다. 우리 몸은 체온을 낮추려고 땀을 배출하는데 한여름에는 공기 중에 습기가 많아 땀이 잘 증발하지 않고, 땀이 증발하지 않으니 체온 조절이 되지 않는 상황이 된다. 즉, 밤에 온도와 습도가 높아 체온 조절이 안 되다 보니 잠이 좀처럼 오지 않고 잠들더라도 깊이 자지 못한다. 이 교수는 "기본적으로 수면은 체온 조절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환경적인 온도에도 영향받기 쉽다"며 "너무 덥거나, 춥거나 하는 등 본인이 주관적으로 불편하다고 느끼는 온도에

"아미노산 '류신', 노인 근력 향상에 도움"

근감소증 상태의 노인이 필수 아미노산인 '류신'(Leucine)을 꾸준히 섭취하면 근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공동 연구팀(이상윤·임재영 교수)은 근감소증으로 진단된 노인이 류신 성분 영양보충제를 꾸준히 섭취한 후의 근력 변화를 관찰한 국제학술지 연구논문 6편을 메타 분석한 결과 이런 연관성이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류신은 인체의 근육합성 과정에서 단백질 분해를 막고 합성을 촉진해 체내 근육량을 유지하거나 늘리는 역할을 한다. 체내에서 자연 생성되지 않아 달걀과 우유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이나 별도의 보충제를 통해서만 섭취할 수 있다. 연구팀은 연구에 참여한 노인 699명을 류신 보충제를 먹는 그룹과 그렇지 않은 대조군으로 나눠 근육량과 운동능력 등의 근감소증 지표를 평가했다. 이 결과 두 그룹 간 근감소증 점수(표준화된 평균차, SMD) 차이는 0.939점으로, 류신 보충제 섭취 그룹에서 근육량과 운동능력 등 근감소증을 진단하는 주요 지표가 크게 개선되고, 근력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류신 성분이 노년기 근감소증을 개선하고 근력을 강화하

피부 고유 상태 유지하는 항균 나노 패치 개발…"피부 상태 유지"

감염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피부 고유의 상태·감각을 유지할 수 있는 피부일체형 항균 나노망사(mesh) 패치가 개발됐다. 감염병연구센터 권오석 박사팀이 일본 동경대 타카오 소메야 교수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재준 박사팀 등과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이 패치는 신축성 고분자 망사 나노섬유에 항균성 물질인 구리를 코팅했다. 이 패치에 노출된 대장균 박테리아는 1분 뒤 99.999%가, 인플루엔자A 바이러스도 10분 뒤 같은 수준으로 소멸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반복된 사용에도 유사한 효과를 나타내는 등 높은 안정성을 보였다. 또 피부에 달라붙은 상태에서도 구리 나노망사의 다공성 구조 덕에 피부 고유 습도와 열적 감각을 유지할 수 있다. 알코올류를 이용한 소독은 일시적으로 병원균을 제거할 수는 있지만, 이후 감염원에 다시 노출되는 경우 재오염을 막을 수 없고 수분 증발로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단점이 있다. 위생장갑 등 보호 제품을 착용하는 때도 피부는 보호할 수 있지만, 안쪽에 땀이 차면 피부감각을 떨어뜨린다. 권오석 박사는 "항균성이 잘 알려진 구리 나노구조에 피부 일체화를 가능하게 하는 나노망사 기술을 더한 융합형 연구성과"라며 "피부를 감염성 병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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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식사 어려운 환자 사용하는 '피팅줄' 유료화…환자ㆍ간병인 한숨
구강으로 음식 섭취가 어려운 환자들이 사용하는 피딩줄(feeding tube)이 갑자기 유료화됨에 따라 환자와 간병인들이 경제적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뇌 질환자, 암 환자 등 구강으로 음식 식사가 어려운 환자들은 피딩줄로 코와 장을 연결해 영양분(경장영양제)을 섭취하는 콧줄 식사를 한다. 피딩줄은 식사 때마다 사용하는 일회용 의료기기다. 지난달 1일 전까지는 경장영양제를 구매하면 용량에 맞춰 피딩줄이 무상으로 제공됐다. 그러나 이후 피딩줄이 유료화돼 환자와 간병인들은 하나당 600원 정도의 피딩줄을 따로 구매해야 한다. 가정 간병을 하는 A 씨는 "피딩줄 구매로 1년에 택배비 등을 포함해 100만원 가량이 더 드는데, 경제적으로 어려운 입장에서는 굉장한 부담이 된다"며 "피딩줄은 목숨줄과도 같은데 이걸 갑자기 유료화한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했다. 뇌 질환 환자 커뮤니티의 한 네티즌은 "도시락을 주면 젓가락을 주듯 피딩줄 지급은 당연한 것인데 유료화는 말이 안 된다"며 "개당 가격은 낮아도 매일 쓰는 것이다 보니 추가된 부담이 환자나 간병인을 너무 힘들게 한다"고 했다. 피딩줄 공급업체는 피딩줄의 갑작스러운 유료화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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