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3일 시청 회의실에서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산학협력단과 '경제자유구역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글로벌 바이오산업 거점 조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국가 전략사업 유치와 바이오·의료·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공동 사업 발굴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의정부시는 캠프 레드 클라우드 등 반환 미군기지를 활용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 중이다. 이곳에 디자인·미디어콘텐츠·인공지능·바이오 메디컬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산업 거점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의정부시는 이번 협약으로 의정부성모병원의 의료·임상과 산학협력단의 연구·사업화 기능을 연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의정부시는 지난달 31일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잭슨에 제약·바이오 기업인 대웅그룹의 의약품 연구소와 생산시설을 유치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이 AI 기반 생명공학 스타트업을 인수하며 건강·의료 부문 서비스 진출을 본격화했다. 앤트로픽은 신약 개발 플랫폼을 만드는 스타트업 '코이피션트 바이오'를 4억 달러(약 6천억원)에 인수했다고 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이 소식통을 인용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이피션트 바이오가 개발하는 플랫폼은 신약 기회 발굴, 연구개발(R&D) 계획 수립, 임상 규제 전략 관리 등 신약 관련 전 과정을 AI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가을 설립된 신생 스타트업으로, 직원 수는 10명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앤트로픽이 신약 개발 관련 플랫폼 기업을 인수한 것은 생명과학 분야를 겨냥한 맞춤형 AI 도구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앤트로픽의 이 같은 행보는 생명공학 부문 소프트웨어(SW) 기업의 운명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앞서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워크가 법률·금융 등 분야에서 뛰어난 성능을 입증하면서 SW 기업들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커졌던 것과 마찬가지다. 디인포메이션도 "이번 거래는 앤트로픽이 금융, 사이버 보안, 생명과학 등 특정 산업을 겨냥한 AI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유한양행에 '안티푸라민 한방카타플라스마' 제조업무 3개월 정지 처분을 내렸다.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지난달 20일 의약품 위탁자의 위·수탁자에 대한 관리책임 등 규정 위반을 이유로 안티푸라민 한방카타플라스마 제조업무를 지난 3일부터 오는 7월 2일까지 정지하는 행정처분을 결정했다. 근거법령은 약사법, 의약품 등의 제조업 및 수입자의 시설기준령,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등이 적용됐다. 식약처는 또 샤인에 대해 '생활공작소 비데 물티슈' 판매업무 15일(3~17일) 정지 처분을 내렸다. 건일바이오팜에 대해서는 의약품 식별표시 미변경을 사유로 다음 달 2일까지 아목크라건정 375㎎과 625㎎ 판매업무 1개월 정지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