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는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조건부 주식 보상(RSU) 제도를 시행, 오는 7월까지 약 171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서기로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성장과 보상이 선순환하는 임직원 주식 보상체계를 시행하고자 전체 발행 주식의 약 0.5%에 해당하는 자사주 약 39만주를 오는 7월까지 분할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자기주식 취득은 회사가 장내에서 직접 매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취득한 자사주는 전량 임직원 보상 재원으로 활용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를 통해 성과 기반의 중장기 보상 체계인 RSU 제도를 시행한다. RSU는 일정 조건을 달성하면 주식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단기 주가 변동에 민감한 스톡옵션과 달리 임직원과 주주의 이해관계를 장기적으로 일치시키는 보상 체계다. SK바이오사이언스 구성원들은 올해 회사와 맺은 약정에 따라 최소 3년의 의무 근무 기간을 거친 뒤 주식을 받는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성과와 기업가치가 연결되는 구조를 통해 주주와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만들고, 중장기 성장의 실행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일본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악템라 바이오시밀러인 앱토즈마는 지난해 9월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후 약 7개월 만에 출시됐다.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RA), 소아기 특발성 관절염(JIA), 캐슬만병(CD), 사이토카인 방출증후군(CRS)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주요 적응증에 대해 승인받았다. 셀트리온은 일본 법인에서 앱토즈마를 직접 판매한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 '램시마'와 '유플라이마'가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 및 시장 데이터 기준 일본에서 각각 44%, 19%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 판매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3월 일본 품목허가를 받은 '옴리클로'는 하반기 현지 출시를 목표하고 있으며 인플릭시마브 피하주사 제형 치료제 '램시마SC'도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셀트리온은 덧붙였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앱토즈마 출시로 일본 내 자가면역질환 제품 포트폴리오가 총 4종으로 확대된 만큼, 제품 간 시너지와 사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바이오텍은 세포·유전자치료제 제조사 밀테니바이오텍과 CAR-NK(키메라 항원 수용체 발현 자연살해세포)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밀테니바이오텍은 바이러스 벡터(전달체)를 생산해 차바이오텍에 제공한다. 밀테니바이오텍은 유전자 전달 효율이 높고 제조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전달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차바이오텍은 밀테니바이오텍에서 받은 벡터를 활용해 CAR-NK 기반 항암 세포치료제 'CHACAR-NK-201'을 개발한다. 보리스 스토펠 밀테니바이오텍 대표는 "차바이오텍의 연구개발(R&D) 역량과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으로 CAR-NK 치료제의 개발·제조 방식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수연 차바이오텍 R&D총괄사장은 "밀테니바이오텍과 협력해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CAR-NK 치료제 제조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