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4일 바이오 분야의 인공지능 전환(AX) 간담회를 열어 AI-바이오 융합 생태계 육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AI를 통한 바이오 산업의 구조 전환과 연구개발 혁신을 주제로 발제가 이어졌다. 김판건 위원(산업 AX·생태계 분과)은 국내 바이오 분야의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에 AI를 결합해 세계 5위의 바이오 산업 국가로 도약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석차옥 위원(과학 분과장)은 신약 후보 물질 탐색부터 임상으로 이어지는 신약 개발 과정에서 바이오 AI 모델, 데이터 확보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현의 한국기계연구원 바이오파운드리 연구단장은 자율화된 실험실과 로보틱스 기반의 실험 환경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간담회에서 나온 정책 제언을 바탕으로 AI 기반 바이오·헬스 5대 강국 도약 계획 수립을 관계 부처와 논의할 계획이다.
지난해 국내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액이 279억달러(약 40조8천985억원)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의약품 수출액이 사상 최초로 100억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화장품 역시 2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정부는 올해 수출액 304억 달러를 목표로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바이오헬스 수출액 '역대 최대'…의약품 첫 100억달러 돌파 보건복지부는 지난 3일 오후 서울 중구 시티타워에서 열린 바이오헬스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기업 간담회에서 지난해 바이오헬스산업 수출 실적과 향후 지원 방향을 공개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화장품 등 바이오헬스산업 수출액은 279억달러로 지난해 대비 10.3% 증가했다.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해 국내 주력산업 중 8위를 차지했다. 의약품 수출이 104억 달러로, 사상 처음 100억달러의 벽을 넘기며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냈다. 수출의 62.6%를 차지하는 바이오의약품이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한 영향이 컸다. 바이오의약품 수출액은 2015년 6억7천만달러에서 지난해 65억2천달러로 최근 10년간 약 10배 증가했
한국MSD는 성인 폐렴구균 질환 예방에 특화된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캡박시브'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작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은 캡박시브는 성인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IPD) 및 폐렴 예방을 위해 새롭게 설계된 폐렴구균 백신이다.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1회 접종하며 이날부터 전국의 병의원에서 접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