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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있는 죽음"…안규백, '조력존엄사법' 대표발의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는 말기 환자에게 의사가 약물 등을 제공해 환자 스스로 삶을 마칠 수 있도록 하는 일명 '조력존엄사법'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은 16일 이 같은 내용의 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전날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조력존엄사란 수용하기 어려운 고통을 겪는 말기 환자가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 담당 의사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삶을 마무리 하는 것으로, '의사조력자살'이라고도 한다. 국내법상 안락사는 모두 불법이지만, 조력존엄사는 환자가 스스로 약물을 투약하는 형태라는 점에서 의사가 약물을 직접 환자에게 투약하는 전통적 의미의 안락사와 차이가 있다. 개정안은 보건복지부 산하 조력존엄사심사위원회를 신설하고, 조력존엄사를 희망하는 사람이 위원회에 조력존엄사를 신청해 심사를 받도록 한다. 대상자는 말기 환자에 해당해야 하고, 수용하기 어려운 고통이 발생하고 있으며, 자신의 의사에 따라 조력존엄사를 희망하고 있다는 세 가지 요건을 증명해야 한다. 조력존엄사를 도운 담당 의사에 대해선 형법상 자살방조죄 적용이 배제된다. 안 의원은 "생자(生者)는 필멸(必滅)하기에 누구나 죽음

'손흥민의 허벅지' 단단하면서도 너무 부드러워...근육파워 극대

"손흥민 선수의 허벅지 근육은 다른 선수들과 달리 단단하면서도 너무 부드럽습니다. 이런 근육은 처음 봤습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팀닥터인 조윤상 박사는 최근 기자와 만나 손흥민 선수의 허벅지를 이같이 예찬했다. 그는 "축구 선수들의 허벅지 근육이 단단할 수밖에 없는데, 손흥민 선수는 의외로 말랑말랑함이 있다"면서 "(이런 근육을) 타고났을 수도 있겠지만, 이게 순간적으로 엄청난 파워를 내는 이유일 수 있다"고 말했다. 사실 '허벅지가 굵으면 축구를 잘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축구 실력과 허벅지 근육의 상관관계는 크다. 축구는 단거리와 중거리 육상을 포괄하는 스포츠로 순간적인 스피드를 낼 때, 전속력으로 달리다가 슈팅을 할 때 허벅지 힘을 이용해야 한다. 또한 빠른 방향 전환을 위해서도 허벅지 뒤쪽 햄스트링 부위의 근육이 필요하다. 이런 까닭으로 축구 선수들의 허벅지는 꽤 굵은 편이다. 차범근 선수의 허벅지 둘레는 선수 시절 80㎝, 손흥민과 호날두는 약 63㎝ 정도로 알려져 있다. 스포츠의학 전문가들은 허벅지가 튼튼하고 굵으면 운동능력이 좋다고 본다. 허벅지 근육의 크기와 근력은 비례하기 때문에 민첩성과 순발력을 높이고, 힘을 사용하는 데 도움이

모르는 국제 택배 받았다면?...십중팔구 '판매 실적, 평점 조작' 행위

지난달 22일 A씨 앞으로 의문의 택배 세 개가 도착했다. 택배는 모두 비어있었으며, 택배 발송지는 우즈베키스탄과 말레이시아였다. 송장에 기재된 주소·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모두 A씨의 것과 일치했다. 의문의 택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지난 2일과 3일에도 A씨의 우편함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국제 택배가 배달됐고, 내용물은 없었다. 발송지는 이전과 같은 우즈베키스탄이었으며 개인정보 역시 정확했다. A씨는 "해외직구를 해본 경험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주변에선 마약 거래와 같은 범죄에 연루되는 건 아닌지 걱정하고 있다"며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 같아 찝찝하다"고 했다. A씨 송장에 기재된 발송처는 우즈베키스탄에 위치한 물류창고다. 이 창고를 검색해보면, 비슷한 피해를 호소하는 후기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곳에서 발송된 택배를 받았다는 한 네티즌은 "사기 업체이니 주의하라"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A씨가 받은 의문의 택배는 '브러싱 스캠(brushing scam)'으로 추정된다. '브러싱 스캠'은 주문하지 않은 물건을 아무에게나 발송한 뒤, 수신자로 가장해 상품 리뷰를 올리는 방식으로 온라인 쇼핑몰 판매 실적과 평점을 조작하는 행위를 뜻한다. 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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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관절염 환자 근감소증 예측 AI 기반 알고리즘 개발"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노두현 교수 연구팀은 무릎 관절염 환자가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기 전에 근감소증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근감소증은 노화로 근육량이 줄어들고 근육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근감소증이 있으면 낙상, 골절, 수술 후 합병증 등에 취약하다. 따라서 인공관절로 바꾸기 전에 근감소증을 먼저 찾아내고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그동안에는 수술 전 환자의 종아리 둘레 수치를 직접 측정하는 전통적인 방법을 썼지만, 정확한 근육량 측정에 한계가 있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연구팀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관절 수술 전에 필수적으로 시행하는 다리 X-선 검사와 혈액검사 수치만으로 근감소증을 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 모델을 개발했다. 다리 X-선 사진에서 근육을 분할해 환자의 전신 근육량을 추산한 다음 총 7개의 변수(예측 전신 근육량, 체질량지수, 빌리루빈, 헤모글로빈, 알부민, 단백질, 나이)를 활용해 AI가 근감소증 여부를 최종 판단하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이 기술을 무릎 인공관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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