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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1일부터 영유아 코로나19 백신접종…오늘 예약 시작
질병관리청은 다음달 11일 시작될 영유아(6개월∼4세) 대상 코로나19 변이(JN.1) 백신 접종을 앞두고 29일부터 접종 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접종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개월∼4세 영유아용 코로나19 JN.1 변이 대응 백신인 화이자의 '코미나티제이엔원주0.033mg/mL'(성분명 브레토바메란) 사용을 긴급 승인했다. 영유아용 화이자 JN.1 백신은 이전에 접종한 화이자 백신 접종 횟수에 따라 최대 3회까지 접종이 필요하므로 의료진과 상담한 뒤 접종해야 한다. 이전 화이자 백신으로 2회 이상 접종한 영유아는 신규 백신으로 1회만, 화이자 백신으로 1회 접종한 영유아는 신규 백신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하다. 이전에 접종한 적 없는 영유아는 모더나 JN.1 백신(2회)과 화이자 JN.1 백신(3회) 중 선택해서 접종할 수 있다. 한편 이달 18일 오후 6시 기준 2024∼2025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8.6%포인트 오른 32.7%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에 서울아산 등 10곳 추가…총 18곳
의대 휴학 자율승인 정부 결정…의과대학, 안도 속 "환영"
의협 "비만약 무차별 처방 우려…비대면 진료 제한해야"
구인두암 남성환자 10년새 2배…"HPV 백신 접종으로 대처해야"
학회.학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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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증 예방·치료 5가지 실천수칙 지켜야…오늘 '세계 뇌졸중의 날'
매년 10월 29일은 세계뇌졸중기구(WSO)가 정한 '세계 뇌졸중의 날'이다. 뇌졸중의 위험성과 예방·치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뇌졸중은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 조직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뇌혈관이 막혀 뇌 일부가 손상되면 '뇌경색'이고, 뇌혈관이 파열돼 뇌 속에 혈액이 고이면서 뇌가 손상되면 '뇌출혈'로 분류한다. 이중 뇌경색이 전체 뇌졸중의 80%를 차지한다. 대한뇌졸중학회(회장 가톨릭의대 김용재, 이사장 성균관의대 김경문)에 따르면 뇌졸중은 국내 사망원인 4위의 질환으로 연간 11만∼15만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한다. 전국적으로 약 4∼5분에 한 명꼴로 뇌졸중 환자가 생기는 셈이다.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둔 우리나라의 경우 이런 환자 증가세가 더욱 가속할 것으로 학회는 보고 있다. 학회가 권고하는 '뇌졸중 예방과 치료를 위한 5가지 실천 수칙'을 알아본다. ◇ 뇌졸중 위험 요인을 조절하라 뇌졸중의 대표적인 위험 요인으로는 나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방세동과 같은 심장질환, 흡연, 음주 등이 있다. 이중 고혈압은 뇌졸중의 가장 중요한 위험 요인으로, 혈압 관리가 안 될 경우 뇌졸중 위험을 2~4배 이상 높일 수 있다. 하지만
"남성 유병률이 여성의 4배" 자폐 유전자 성별 차이 밝혔다
약재로 쓰여온 초석잠, 단기기억력 개선 효능 확인
"술도 안 마시는데 지방간?…교대근무자에 발생 위험 높아"
'혈관 막히고 터지는' 국내 뇌졸중 환자 당뇨·흡연 비율 높아
메디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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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혈우병 치료제, 국내 소아 환자 대상 효능 확인"
JW중외제약은 국내 중증 A형 혈우병 비항체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의 출혈 감소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이같은 연구 결과가 국내 혈액학회지 '블러드 리서치'에 게재됐다고 전했다. 국내 환자의 처방 데이터에 기반해 헴리브라의 출혈 감소 효과를 입증한 연구는 처음이다. 이번 연구는 김성은 경북대병원 소아청소년혈액종양과 교수 연구팀이 2020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0∼11세 중증 A형 혈우병 비항체 환자 2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연구팀은 환자에게 6개월 이상 헴리브라를 투여해 연평균 출혈 빈도·관절 출혈 빈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연평균 출혈 빈도는 기존 7.04회에서 헴리브라 투약 후 0.41회로 감소했다. 연평균 관절 출혈 빈도는 2.28회에서 0.21회로 줄었다. 참여 환자 가운데 18명은 헴리브라 투약 기간 한 번도 출혈을 경험하지 않았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심각하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부작용, 혈전색전증·전신 과민 반응 등이 나타나지 않았다. 헴리브라는 혈액 응고 9·10인자에 동시 결합하는 이중 특이항체 신약으로, 8인자가 있는 것처럼 모방해 A형 혈우병을 치료한
'위고비' 열풍에 펜터민 등 다른 비만치료제도 주목…"오남용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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