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고액 의료비가 드는 희귀·중증난치질환 환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건강보험 본인 부담률을 10%에서 5%로 인하할 방침이다. 희귀질환 치료제의 건보 적용에 걸리는 기간을 240일에서 100일로 절반 이상 단축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과 함께 이러한 내용의 '희귀·중증난치질환 지원 강화방안'을 마련해 5일 발표했다. 복지부는 의료비 부담이 크고, 지속적인 치료·관리가 필요한 희귀·중증난치질환자의 산정특례 지원을 암 환자 수준으로 강화한다. 일반적으로 건보 본인부담률은 외래 진료 시 30% 수준이지만 산정특례 대상인 희귀·중증 난치질환은 10%, 암은 5%만 부담하면 된다. 이중 희귀·중증 난치질환의 고액 진료비에 대한 건보 본인부담률을 현행 10%에서 5%로 단계적으로 인하한다. 복지부는 질환별로 본인 부담에 편차가 있으므로 일괄로 인하할지, 질환별로 차이를 두고 적용할지 등을 다각도로 검토할 예정이다. 현재 산정특례 질환별 연평균 본인부담액은 희귀질환 57만원, 중증난치질환 86만원 상당이다. 이 중에서도 혈우병의 본인부담액은 1천44만원, 혈액투석은 314만원, 복막투석은 172만원 등에 달해 질환별 환자 본
2026년 새해 시작과 함께 수십억 원의 연봉을 받는 대기업 임원이나 기업 소유주 등 이른바 '슈퍼 리치' 직장인들이 부담해야 할 건강보험료 상한액이 인상됐다. 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월별 건강보험료액의 상한과 하한 고시' 개정안이 올해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초고소득층의 사회적 분담금이 작년보다 늘어나게 됐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직장인이 회사에서 받는 월급에 부과되는 '보수월액 보험료' 상한액의 변화다. 올해 1월부터 직장가입자의 보수월액 보험료 상한액은 기존 900만8천340원에서 918만3천480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건강보험료는 직장인과 회사가 절반씩 나눠 내는 것이 원칙이기에 이를 적용받는 초고소득 직장인 본인이 실제 급여에서 납부하는 상한액은 작년 월 450만4천170원에서 올해 459만1천740원으로 올랐다. 결과적으로 해당 대상자들은 매달 약 8만7천570원, 연간으로는 약 105만원을 작년보다 더 부담하게 된다. 월급 외에 이자, 배당, 임대 소득 등 부수 수입이 많은 직장인에게 별도로 부과되는 '소득월액 보험료'의 상한액도 1월 1일을 기해 동일하게 인상됐다. 이에 따라 월급 외 소득만으로도 건보료 상한선을 내는 고소득 직장인 역시 올
코로나19 시기 '워킹맘'이 겪은 일과 가정생활 사이의 갈등이 일상회복 후에도 청소년기 자녀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5일 육아정책연구소 학술지 육아정책연구 최신호에 수록된 '코로나19 시기 취업모의 일-가정 양립 갈등이 청소년기 자녀의 미디어기기 중독에 미치는 종단적 영향' 보고서를 보면 워킹맘이 일과 가정 사이에서 겪은 갈등이 양육 스트레스와 가족 간 의사소통, 그리고 자녀의 청소년기 미디어 중독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육아정책연구소의 한국아동패널 13∼15차년도(2020∼2022년)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을 진행했다. 한국아동패널 조사는 2008년 태어난 신생아가 속한 2천150가구를 대상으로 시작됐으며 이번 연구에서는 아동이 만 12세였던 13차년도 조사 참여 가정 1천397가구 중 어머니가 '재직 중'이라고 응답한 726가구의 데이터를 활용했다. 워킹맘의 일·삶 균형은 13차년도에 수집된 일-가족생활 양립 갈등(9문항)과 일-자녀 양육 양립 갈등(6문항) 등 15문항의 평균값으로 분석했는데 '일을 하는 동안 내 아이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걱정된다' 등의 문항이 포함됐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시기에는 재택근무
대한민국 출생(등록)자 수가 두 해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반면 주민등록인구는 사망(말소)자수가 출생자수보다 많아 6년 연속 줄었다. 행정안전부는 2025년 우리나라 출생자 수는 25만8천242명으로, 2024년(24만2천334명)보다 1만5천908명(6.56%) 늘어났다고 5일 밝혔다. 출생자수가 2024년 9년 만에 반등한 뒤로 2년 연속 늘어난 것이다. 작년 사망자수도 2024년보다 5천392명(1.49%) 늘어난 36만6천149명으로 집계됐다. 출생자 수는 늘었으나, 여전히 사망자수보다 적어 자연적 요인에 따른 인구감소(10만7천907명)가 6년째 지속했다. 지역별 출생자수를 보면 시·도는 경기(7만7천702명), 서울(4만6천401명), 인천(1만6천786명) 순으로 많았다. 시·군·구는 경기 화성시(8천116명)가 가장 많았고, 경기 수원시(7천60명), 경기 용인시(5천906명), 충북 청주시(5천526명), 경기 고양시(5천522명) 등이 뒤를 이었다. 2025년 12월 31일 기준 주민등록인구는 5천111만7천378명이었다. 2024년보다 9만9천843명(0.19%) 줄어 2020년 인구가 처음으로 감소한 이후 6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 2일 퇴근길 서울 종각역 인근에서 70대 후반 택시 기사가 3중 추돌 사고를 일으켜 1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한 사건을 계기로 택시 기사 고령화 문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은퇴자들이 개인택시에 몰리면서 현재 개인택시 기사 중 55%가 65세 이상이다. 60세 이상으로 확대하면 70%까지 늘어난다. 법인(일반)택시 기사 역시 60세 이상 비율이 60%를 차지한다. 여기에 법인택시의 경우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많은 기사가 수입이 더 좋은 택배·배달업으로 업종을 전환해 인력난이 매우 심각한 상태다. 택시 기사 고령화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인력난이 왜 발생했는지 살펴봤다. ◇ 개인택시기사 76%가 60대 이상…코로나19 때 줄어든 법인택시 기사 회복 안 돼 택시 업계에서는 20∼30대 젊은 택시 기사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고령화가 진행됐다. 고령화는 특히 개인택시에서 심각하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운수종사자관리시스템에 따르면 2025년 10월 말 기준 개인택시 기사 16만4천여명 가운데 65세 이상은 9만1천여명으로 55.4%를 차지했다. 60세 이상으로 확대해 보면 76.2%(12만5천여명)까지 늘어난다. 30세 미만은 0.04%(70명), 30
[오늘의 주요 일정](5일·월) [정치] ▲ 이재명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베이징) ▲ 김민석 국무총리 한화오션 원·하청 상생협력 선포식(14:30 서울 중구) ▲ 우원식 국회의장 국회의장 주재 기관장 업무보고(09:00 국회접견실)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 대표, 최고위원회의(09:30 본관 당대표회의실)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최고위원회의(09:00 본관 228호) 장동혁 대표, 야당탄압가짜뉴스감시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제1차 전체회의(10:30 국회 본관 228호) 송언석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9:00 본관 228호) ▲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출연(08:20) 조국 당대표, 최고위원회의(09:30 본관 224호) 조국 당대표, 성평등위원회 발대식(15:00 회관 제3세미나실) 서왕진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9:30 본관 224호) 서왕진 원내대표, 성평등위원회 발대식(15:00 회관 제3세미나실)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금태섭의 아침저널 출연(07:30) 이준석 대표, 최고위원회의(09:30 본관 170호) 천하람 원내대표, 2026년 범금융 신년인사회(14:00 롯데호
[오늘의 증시일정](5일) ◇ 추가 및 변경상장 ▲ 티로보틱스 [117730](BW행사 3천525주 1만4천182원) ▲ SG [255220](BW행사 17만5천258주 1천29원, CB전환 71만1천984주 2천177원) ▲ 헝셩그룹 [900270](유상증자 5천600만주 223원)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2일) 주요공시] ▲ 삼화페인트 김현정, 故김장연 회장 지분 상속해 최대주주로 ▲ 삼성SDS, 구미 새 AI 데이터센터에 4천273억원 투자 ▲ 이원컴포텍[088290] "리미나투스파마 주식 39억에 추가취득…지분율 21%" ▲ 한미반도체, 보통주 1주당 800원 현금배당 결정
▲ 경향신문 =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 제국주의식 주권 침탈 규탄한다 공천헌금 사태가 '개인 일탈'이란 민주당, 아직 정신 못 차렸나 이태원 참사 2차 가해자 구속, 이런 패륜 범죄 근절해야 ▲ 국민일보 = 美의 마두로 체포, 국제 질서 지배한 힘의 논리 보여줘 이 대통령 방중, 실용외교 역량 가늠할 시험대 ▲ 동아일보 = 美, 마두로 축출… 더 거칠어진 '힘과 국익'의 시대 北 도발-중일 갈등 속 李-習 회담… 새 한중 협력 틀 짜야 마트 판매 격감… 전통시장 아닌 쿠팡만 살찌운 유통 규제 ▲ 서울신문 = '힘으로 국익' 적나라하게 드러낸 美 마두로 축출 '윗선' 향한 공천헌금 의혹… 경찰이 엄정 수사 감당하겠나 이번엔 광주·전남 통합, 선거 아닌 주민 미래가 기준 돼야 ▲ 세계일보 = 李 대통령 첫 방중, 실사구시 자세로 성과내길 美 베네수엘라 침공 사태, '힘의 논리' 정당한가 與 공천 헌금 의혹 일파만파, 이럴 때 특검이 필요한 것 ▲ 아시아투데이 = 이 대통령 중국 방문, 실리 외교 성과 내기를 갑질에 투기 의혹 이혜훈, 스스로 해결해야 ▲ 조선일보 = 김현지에 전달됐다는 '김병기 돈 수수' 탄원서 누가 묵살했나 서해 피살 '반쪽 항소' 검찰, 공
▲ 경향신문 = 트럼프, '불량 초강대국 시대' 열었다 ▲ 국민일보 = 마두로 잡은 트럼프 본색… "베네수엘라 직접 통치" ▲ 동아일보 = 트럼프, 마두로 '13년 독재' 3시간만에 무너뜨렸다 ▲ 매일일보 = 0% 성장 우려 떨치고 설비·투자 박차 ▲ 서울신문 = 트럼프, 마두로 축출… "美, 직접 통치" ▲ 세계일보 = 마두로 '13년 독재' 140분 만에 무너졌다 ▲ 아시아투데이 = 마두로 전격 체포·압송… 美법정 선다 ▲ 일간투데이 = 이재명 대통령 중국 국빈 방문 외교·경제 '투트랙' 정상외교 시동 ▲ 조선일보 = 마두로 美 압송, 트럼프 '힘의 정치' 과시 ▲ 중앙일보 = 마두로 한밤 축출, 거친 '돈로주의'가 왔다 ▲ 한겨레 = 주권국가 무력침공, 대통령 끌고간 미국 ▲ 한국일보 = 마두로 축출한 트럼프 "베네수엘라 당분간 통치" ▲ 글로벌이코노믹 = 트럼프 "베네수 석유산업에 거액 투자" ▲ 대한경제 = 극한 기후와의 전쟁… 글로벌 산업지형 뒤흔든다 ▲ 디지털타임스 = 트럼프, 마두로 축출 베네수 '직접 통치' ▲ 매일경제 = 美, 마두로 축출 … 트럼프 '불개입 원칙' 깼다 ▲ 브릿지경제 =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금융시장 격변기 온다 ▲ 서울경
질병관리청은 최근 간접흡연의 폐해를 예방하고 규제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간접흡연을 주제로 한 담배 폐해 기획 보고서를 발간했다. 질병청은 2022년부터 매년 시의성 있는 주제로 담배 폐해 통합 보고서를 내고 있다. 올해 주제인 간접흡연은 다른 사람이 피우는 담배 연기를 마시는 2차 흡연뿐만 아니라, 흡연자의 날숨이나 옷 등에 묻은 담배 유해 물질에 노출되는 3차 흡연까지 포함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정, 공공장소, 차량 등 다양한 실내 환경에서 니코틴, 초미세먼지, 담배특이니트로사민, 휘발성유기화합물, 중금속 등이 검출됐다. 소변과 혈액 등 생체 지표를 측정해 간접흡연의 장단기 노출 수준을 평가할 수 있었다. 일부 연구에서는 생체 조사 지표로 분석한 간접흡연 노출 수준이 설문조사에서 확인한 것보다 더 높다고 보고됐다. 이런 결과는 일상생활 속 다양한 공간에서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채 간접흡연에 노출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간접흡연은 폐암, 두경부암, 자궁경부암 등 각종 암과 허혈성 심질환, 뇌졸중,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우울증 등 열 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폐암의 경우 간접흡연에 많이 노출될수록 그 위험이 커진다. 임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