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향신문 = 이 대통령 새해 '6대 개혁' 제기, 과감하고 촘촘한 설계하길 징벌적 손배소·공정위 조사, '쿠팡 바로잡기' 이제 시작이다 의료 부양비 26년 만에 폐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 속도 내야 ▲ 국민일보 = 국민 86% '정치가 양극화돼 있다'고 우려하는 현실 호주, 16세 미만 SNS 차단… 우리도 보호막이 필요하다 마약범 거짓말에 놀아난 '세관 수사 외압 의혹' ▲ 동아일보 = 끝없는 쿠팡 모럴해저드… '솜방망이 처벌'론 재발 못 막는다 "위법 종교단체 해산" … '통일교 재판' 결과 보며 신중한 접근을 엔비디아 고성능 칩 中 수출 허용… 美도 못 막는 中 'AI 굴기' ▲ 서울신문 = 대학가 퍼진 '구직 포기'… 청년 일자리에 국가 명운 걸어야 위헌 무리수 확인된 내란재판부, 멈추는 것이 답이다 정도 경영 팽개치고 힘센 전관 방패막이, 쿠팡뿐이겠나 ▲ 세계일보 = 정부 외환 TF 가동, 과도한 관치 경계하길 '위헌 논란' 여론 수렴에 "당이 쫄았다"는 秋 법사위원장 1인 가구 800만 돌파, 주거·복지 정책 재설계해야 ▲ 아시아투데이 = "北 제재 유지" 강조 美… 대북 유화론에 제동 걸었다 美서 쿠팡 집단소송… 국내 '징벌적 손배' 계기 되
▲ 경향신문 = 우상호 "내란재판부, 2심부터 하자는 게 이 대통령 생각" ▲ 국민일보 = 갈라진 대한민국… 국민 86% "정치 양극화" ▲ 동아일보 = "쿠팡, 美였다면 배상금 수십조"… 강제조사 검토 ▲ 매일일보 = '수출 7000억달러'… 쏠림·착시 심각 ▲ 서울신문 = "李, 내란재판부 2심부터 하자고 했다" ▲ 세계일보 = 커지는 표적수사 논란 野 "민중기 특검 고발" ▲ 아시아투데이 = 강제수사·美 집단소송… 위기의 쿠팡 ▲ 일간투데이 = AI 감액하고 지역상품권 유지…이재명표 정책 반영 ▲ 조선일보 = 李, 통일교 겨냥 "위법 종교단체 해산" ▲ 중앙일보 = 이 대통령, 통일교와의 전쟁 ▲ 한겨레 = 전재수 통일교 금품 의혹…교단 문건엔 "협조 약속" ▲ 한국일보 = 美, 기술봉쇄 접고 AI 생태계에 中 포섭 ▲ 글로벌이코노믹 = "韓, 514조 내고 '핵잠·SMR'로 승부를" ▲ 대한경제 = 내년 예산 신속집행 상반기에 75% 푼다 ▲ 디지털타임스 = 李정부 인사, 기승전 '친명 변호사' ▲ 매일경제 = 기업들 내년 화두는 '현금 확보' ▲ 브릿지경제 = 빅테크 천문학적 'AI 빚투'… 시한폭탄 터질라 ▲ 서울경제 = 서울 정밀공급지도 '첫걸음
■ "우미애"·"빠루나 들고와라"…정기국회 막판까지 고성·막말 충돌 올해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 본회의는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에 나선 지 13분 만에 우원식 국회의장이 마이크를 끄면서 고성과 항의, 막말로 아수라장이 됐다. 우 의장은 나 의원이 의제와 무관한 토론을 한다며 정회를 선포했다가 2시간 만에 속개를 선언했지만, 여야는 폭언을 주고받으며 극심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날 본회의에는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개정안이 상정돼 나 의원이 오후 4시 26분께 필리버스터 첫 주자로 연단에 섰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09143751001 ■ 위성락 안보실장, 한미정상회담 후속조치 논의차 내주 방미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 한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와 대북 공조 등을 논의하기 위해 내주 워싱턴DC를 방문한다. 9일(현지시간) 복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위 실장은 한미 간 고위급 협의를 위해 오는 16일 워싱턴DC를 찾을 예정이다. 위 실장은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전
지난해 국내 급성심장정지 환자 생존율이 9.2%로 조사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과 소방청은 지난 9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도서관 우봉홀에서 '제14차 급성심장정지조사 심포지엄'을 열고 작년 119구급대가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환자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급성심장정지는 심장 활동이 급격히 저하되거나 멈춘 상태를 칭한다. 지난해 급성심장정지로 병원에 이송된 환자는 3만3천34명이었다. 남성 환자가 64.3%로 여성(35.6%)보다 훨씬 많았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더 많이 발생했는데, 특히 70세 이상이 전체의 52.9%를 차지했다. 급성심장정지로 이송돼 의무기록조사를 완료한 환자는 3만2천850명으로, 완료율은 99.4%다. 조사 결과 급성심장정지의 주요 발생 원인은 심근경색, 부정맥, 뇌졸중 등 질병이 76.7%를 차지했다. 추락, 운수사고 등 질병 외부 요인이 22.8%로 나타났다. 세부 원인을 보면 심장 자체의 기능부전에 의한 심인성 원인이 전체의 71.7%로 가장 많았고, 추락(5.9%), 운수사고(4.7%) 등이었다. 발생 장소는 가정이 전체의 44.8%로 가장 많았다. 급성심장정지 환자 생존율은 9.2%, 뇌기능
지난해 1인 가구가 처음으로 800만 가구를 넘었다. 전체 가구 중 비중도 36%대로 역대 최고였다. 1인 가구 비중은 서울이 가장 높았고, 1인 가구의 약 20%는 70세 이상 독거노인이었다. 소득과 자산은 전체 평균 수준에 미치지 못했고 외로움을 느낀 이들은 훨씬 많았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는 9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 통계로 보는 1인 가구'를 발표했다. ◇ 3년 만에 800만명대로…남성 30대, 여성 70세 이상서 많아 지난해 1인 가구는 804만5천 가구로 집계됐다. 2021년 716만6천명으로 700만명대에 올라선 이래 3년 만에 800만명을 넘었다.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6.1%로 전년보다 0.6%포인트(p) 상승하며 역대 가장 높았다. 1인 가구 비중은 2019년 30%, 2023년 35%를 넘은 데 이어 해마다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청년층의 결혼 감소와 고령화 시대 사별 증가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연령대별로 70세 이상이 19.8%로 가장 많았고, 이어 29세 이하(17.8%), 60대(17.6%), 30대(17.4%) 순이었다. 고령화 영향으로 70세 이상 비중이 2년 연속 29세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뇌 기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집중력과 기억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10일 코로나19 감염 후 보고되는 집중력·기억력 저하 등 '인지장애'의 원인을 동물실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실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S1)을 쥐의 코에 투여한 결과 숨겨진 플랫폼을 찾는 시간이 길어지는 등 학습·기억 능력이 감소했다. 또, 낯선 공간에서 불안 행동이 늘어나 코로나19 감염 후 나타나는 인지 저하와 유사한 양상이 관찰됐다. 이는 S1 단백질이 뇌에 도달해 신경세포 간 연결(시냅스) 기능을 방해하고, 기억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NMDA 수용체 유전자 발현을 감소시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S1 단백질 투여 6주 후 쥐의 뇌(해마)에서는 신경세포 수가 줄어드는 것이 관찰됐다. 이와 함께 치매·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독성 단백질 '타우'와 '알파 시누클레인' 축적도 증가한 것으로 확인돼 장기적인 뇌 손상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만, 연구진은 같은 조건에서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을 함께 처리한 실험 결과 신경세포 기능이 회복되고 독성
내년에도 바이오 업계는 비만치료제와 위탁개발생산(CDMO), 신규 모달리티 등을 기반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신약 개발 인공지능(AI) 고도화, 규제 개선 등을 빠르게 진행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10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삼정KPMG는 '2026년 국내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제약·바이오 산업 전망을 '긍정'으로 평가했다. 이 회사는 주요 산업별 전망을 매우 긍정, 긍정, 중립, 부정, 매우 부정 등 5단계로 분석한다. 삼정KPMG는 "비만, 항암제 중심의 바이오의약품 시장 성장으로 단일클론항체와 단백질, 펩타이드(GLP-1) 분야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 등이 GLP-1 계열 비만치료제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여러 곳도 GLP-1 기반 비만약을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회사는 "세포·유전자치료제와 디옥시리보핵산(DNA), 리보핵산(RNA) 치료제 분야 임상 및 상업 파이프라인이 확대될 것"이라며 "이는 국내외 위탁개발생산(CDMO)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전통 제약사도 CDMO 시장에 진출하며 시장 경쟁
셀트리온은 인천 송도에 짓고 있는 신규 완제의약품(DP) 생산시설의 공정률이 약 55%를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셀트리온이 제1공장 인근 부지에 증설하고 있는 DP 공장은 올해 2월 착공 허가 승인을 받은 뒤 지난 8월 기초 공사가 완료됐으며 현재 외관과 내부 정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며 2027년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DP 단독 생산 시설로, 기존 2공장 DP 생산 라인의 연간 최대 생산량 대비 두 배 규모인 약 800만 바이알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도에만 총 25만ℓ 규모의 원료의약품(DS) 제조 역량에 더해 현재의 3배 수준인 연간 1천200만개 바이알에 달하는 DP 제조 역량을 갖추는 셈이다. 셀트리온은 충남 예산 신규 DP 공장과 충북 오창 신규 PFS(사전 충전형 주사기) 생산공장 건설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국 생산시설 인수와 더불어 국내와 투자 균형을 확보하고, 국내 투자 확대를 기반으로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 소재 일라이 릴리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는 연내 마무리하고, 완료 즉시 캐파(최대 생산량) 확장을 추진해 글로벌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중국명 이푸루이)와 수면장애 치료제 '솔리암페톨'(이랑칭)이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신약허가(NDA)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중국 NMPA는 임상 근거, 품질 관리, 제조시설 검증 등 여러 평가 항목을 통합해 검토를 진행하는 기관이다. SK바이오팜과 글로벌 투자사 6디멘션 캐피탈이 설립한 합작법인 이그니스 테라퓨틱스는 지난해 12월 이들 의약품에 대한 NDA를 신청했다. 세노바메이트와 솔리암페톨은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혁신 신약으로 중국 내 개발 및 상업화는 이그니스가 진행한다. SK바이오팜은 이그니스와 2021년 세노바메이트, 솔리암페톨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중국 내 권리와 허가 절차 전반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중국 내 뇌전증 환자는 약 1천100만명 이상으로 추정되며 지난해 기준 11억달러 규모로 세계 최대 시장 중 하나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 수도 1억7천만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회사는 "두 신약 승인으로 중국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광동제약은 '광동 옥수수수염차 라이트'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 제품의 구수한 풍미를 그대로 살리면서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 넘김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칼로리 부담 없이 맛과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