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정형외과 노두현 교수 연구팀은 무릎 관절염 환자가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기 전에 근감소증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근감소증은 노화로 근육량이 줄어들고 근육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근감소증이 있으면 낙상, 골절, 수술 후 합병증 등에 취약하다. 따라서 인공관절로 바꾸기 전에 근감소증을 먼저 찾아내고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그동안에는 수술 전 환자의 종아리 둘레 수치를 직접 측정하는 전통적인 방법을 썼지만, 정확한 근육량 측정에 한계가 있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연구팀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관절 수술 전에 필수적으로 시행하는 다리 X-선 검사와 혈액검사 수치만으로 근감소증을 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 모델을 개발했다. 다리 X-선 사진에서 근육을 분할해 환자의 전신 근육량을 추산한 다음 총 7개의 변수(예측 전신 근육량, 체질량지수, 빌리루빈, 헤모글로빈, 알부민, 단백질, 나이)를 활용해 AI가 근감소증 여부를 최종 판단하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이 기술을 무릎 인공관절
원래 인간의 간(肝)은 놀라운 재생 능력을 갖췄다. 간의 70%를 잘라내도 수개월만 지나면 남은 조직이 원래 크기로 자랄 수 있다. 간의 이런 복원력을 의학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면 고치기 어려운 간 질환에 대한 치료 옵션(선택)도 다양해질 게 분명하다. 의료계의 이런 숙원을 푸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획기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간의 재생 단계를 전보다 더 세부적으로 추적할 수 있는 간 혈관 모델이 개발된 것이다. 연구팀은 이 모델을 활용해 생쥐 등 동물 모델 연구에선 접근도 어려웠던 인간 간 조직의 재생 메커니즘을 밝혀냈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MIT) 의료공학 과학 연구소의 산기타 바티아 석좌교수팀이 수행한 이 연구 결과는 최근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논문으로 실렸다. 그는 MIT의 코흐 통합 암 연구소에서도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미국 과학진흥협회(AAAS) 사이트(www.eurekalert.org)에 공개된 논문 개요 등에 따르면 간 이식이 필요한 사람은 대부분 바이러스 간염, 지방간, 간암 등의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다. 간의 재생을 자극하는 확실한 치료법이 있다면 간 이식까지 가지 않아도 될 환자가 적지 않다. 이런 재생
전립선암 환자는 장내 세균총(gut microbiota)의 구성이 보통 사람과는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투르쿠 대학 의대의 페테르 보스트롬 임상의학 교수 연구팀이 MRI 검사에서 전립선암이 의심돼 전립선 조직검사를 받은 남성 18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의학 뉴스 포털 뉴스 메디컬 라이프 사이언스(News Medical Life Science)가 최근 보도했다. 조직검사 결과 이들 중 60명이 전립선암이 진단됐다. 연구팀은 조직검사와 동시에 이들의 장 세균총 샘플을 채취해 분석했다. 조직검사에서 전립선암이 확인된 남성들은 조직검사에서 전립선암이 아닌 것으로 판명된 남성들보다 장 세균총의 구성이 현저히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전립선암이 확진된 남성들은 전립선암이 아닌 것으로 판명된 남성들보다 장 세균총 중 에리시펠로트릭스과(Erysipelotrichaceae)에 속하는 프레보텔라 9(provotella 9)와 설사를 일으키는 에세리키아 시겔라(Escherichia-Shigella)균이 훨씬 많았다. 한편 존퀘텔라(jonquetella), 모리엘라(moryella), 아네로글로부스(anaerog
보건의료에 종사하는 근무자의 교대 근무가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사증후군은 ▲복부 비만 ▲고혈압 ▲고혈당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 혈중수치 표준 이하 ▲중성지방 과다 등 5가지 중 3가지 이상이 해당하는 경우로 이런 사람들은 심혈관 질환, 당뇨병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호주 브리즈번 퀸즐랜드 공대 보건과학과의 피우미카 소리야라치치 연구원이 지금까지 발표된 관련 연구 논문 12편의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 hDay News)가 최근 보도했다. 이 연구 논문들의 연구 대상 인원은 적게는 42명에서 많게는 738명, 연령은 18세에서 65세까지 다양했다. 전체적으로 보건의료에 종사하는 교대 근무자(shift worker)는 대사증후군 진단율이 주간 근무자(day worker)보다 평균 2.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는 보건의료 종사자의 경우 일과 생활의 균형이 유지되도록 교대근무 체제를 합리적으로 능률화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교대근무가 대사증후군 위험과 연관이
[정치] ▲ 대통령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박순애) 임명장 수여식(09:55 용산 대통령실) 국무회의(10:00 용산 대통령실) 신임 합참의장 상정검 수치 수여식(17:00 용산 대통령실) ▲ 국무총리 국무회의(10:00 대통령실) 일본 경단련 면담(14:00 정부서울청사) 베트남 총리와 통화(17:00 정부서울청사)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원내대책회의(09:00 국회 본관 245호) 권성동 원내대표, 김병욱 의원실 주최 「초등 전일제학교 지원 법안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13:30 국회 의원회관 신관 제2세미나실) 권성동 원내대표, 김미애 의원실 주최 「아동복지법 개정에 따른 아동 중심적 가정폭력피해 대응 방안 모색」 정책포럼(14:00 국회 의원회관 신관 제3세미나실) 권성동 원내대표, 서정숙 의원실 주최 「아동복지법 개정에 따른 아동 중심적 가정폭력피해 대응 방안 모색」 정책포럼(14:00 국회 의원회관 신관 제1세미나실) ▲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 국가균형발전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당,정,학 간담회(10:20 전남대학교 본부 1층 대회의실, 광주 북구 용봉로 77)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 제35주기 이한열 추모식(13:00 망
[오늘의 증시일정](5일) ◇ 주주총회 ▲ (주)센트럴인사이트[012600] ▲ 소마젠[950200] ◇ 추가 및 변경상장 ▲ 두산에너빌리티(주)[034020](BW행사 54만9천631주 9천110원) ▲ (주)예스티[122640](주식전환 25만3천574주 5천859원, 주식전환 25만3천574주 5천859원) ▲ (주)지노믹트리[228760](주식전환 28만635주 1만1천759원) ▲ (주)씨아이테크[004920](유상증자 86만5천50주 1천156원) ▲ (주)메리츠금융지주[138040](주식소각) ▲ 현우산업(주)[092300](CB전환 63만9천589주 3천127원) ▲ 케이에이치건설 주식회사[226360](CB전환 290만231주 862원, CB전환 933만4천887주 857원)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4일) 주요공시] ▲ BGF[027410]에코바이오, 코프라의 자회사로 편입…양사 합병도 검토 ▲ 한창[005110] "자회사 더센추리21 주식 25억원에 추가취득…지분율 100%" ▲ 퓨쳐켐[220100], 450억원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 이스트소프트[047560] "2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계약 체결" ▲ 삼성-LG전자[066570]
▲ 경향신문 = 강제동원 민관협의회 출범, 피해자 뜻 반영한 해법 찾아야 35일 만의 국회 정상화, 여야는 민생위기 극복에 총력을 박순애 임명 강행하고 지인을 공정위장 앉힌 윤 대통령 ▲ 국민일보 = 강제동원 배상 민관협의회, 피해자 수긍하는 해법 마련을 김승희 사퇴·박순애 임명…'빈틈없는 발탁'이란 尹의 독선 한 달 허송세월한 국회, 이제 민생 좀 챙겨라 ▲ 서울신문 = 박지현 출마 막은 민주당, 혁신이 그리 두렵나 이번만큼은 '재정준칙 없는 나라' 오명 벗자 너무 늦은 원 구성, 민생법안 처리에 전력 쏟아라 ▲ 세계일보 = 아프면 쉴 권리' 傷病수당, 재원 충당 방안 마련이 먼저다 강제동원 '민관協', 한·일관계 물꼬 틀 해법 찾아야 지지율 급락 尹 대통령, "인사가 문제"란 민심 알고 있나 ▲ 아시아투데이 = 아시아 최소 법인세율 같은 정책 펼치길 7·4 공동성명 50주년, 대치상황은 더 나빠져 ▲ 조선일보 = 박지현 출마 불허 민주당, '이대녀' 토사구팽인가 복지부 장관 후보 연이은 사퇴, 인사 시스템 달라져야 고금리 깎아준다는 신한은행 상생 모델, 全 금융권 확산돼야 ▲ 중앙일보 = 파국 면한 국회, 경제위기 대응에 힘 모아야 민관협의회와 재계회의,
▲ 경향신문 = 김승희는 자진 사퇴 박순애는 임명 강행 ▲ 국민일보 = 공정위원장에 尹 동기 복지장관 첫 연속 낙마 ▲ 매일일보 = 집값 하락세 시작 "내년까지 떨어진다" ▲ 서울신문 = 후반기 국회 정상화…국회의장 김진표 ▲ 세계일보 = 7월 초에 벌써 36℃ 역대 가장 더운 여름 오나 ▲ 아시아투데이 = '국회의장 김진표' 여야 합의 선출 ▲ 일간투데이 = 김진표 21대 국회의장 선출 ▲ 조선일보 = 선풍기로 버티는 아동센터 아이들 ▲ 중앙일보 = 물가도 더위 먹었다, 상추·오이값 1주새 2배 ▲ 한겨레 = 청문회도 없이 '만취운전' 교육장관 임명 강행 ▲ 한국일보 = 김승희 결국 하차…윤 정부 인사 검증 또 도마에 ▲ e대한경제 = '플렉스' 가고, '짠테크' 돌아왔다 ▲ 디지털타임스 = 버티는 文 사람들에 멈춰선 尹 국정동력 ▲ 매일경제 = '연금자산 착시' 걷어내면 한국은 순채무국 ▲ 브릿지경제 = 한일 재계 먼저 나섰다 ▲ 서울경제 = '외인 놀이터' 증시…맞장구 치는 연기금 ▲ 아시아타임즈 = 글로벌 공급망 쇼크, 국내산업 '직격' ▲ 아주경제 = 역대 6월 중 전력 수요 최고…7∼8월 수급 상황 더 심각하다 ▲ 에너지경제 = 韓日경제계, 양국관
■ 尹대통령, 오늘 박순애 임명장·김승겸 삼정검 수치 수여 윤석열 대통령은 5일 박순애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전달한다. 또 김승겸 신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게는 삼정검(三精劍) 수치(끈으로 된 깃발)를 수여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박 부총리, 오후에는 김 의장을 상대로 이같은 수여식을 진행한다. 윤 대통령은 전날 박 부총리와 김 의장 임명을 재가했다. 두 사람은 이에 따라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임무를 시작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704157200001 ■ 尹대통령, 초대 치안총수에 윤희근 경찰청 차장 내정 윤석열 대통령이 초대 치안총수에 윤희근 경찰청 차장을 내정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대통령실과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윤 차장을 새 경찰청장에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7일 사의를 밝힌 김창룡 현 청장의 사표수리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임명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704147300001 ■ 민주, 전대룰 일부 비대위서 뒤집히자…일각서 부글부글 더불어민주당이 오
(수원=휴먼메디저널) 박희수 기자 = 지난 3일 폭염특보가 내려진 경기도에 온열환자 8명이 발생, 이 가운데 1명이 숨졌다고 경기도가 5일 밝혔다. 사망자는 50대 남성 A씨로, 지난 3일 오후 부천시 송내역 인근 공원에서 쓰러져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병원에 도착했을 때 체온이 42도로 측정돼 열사병으로 추정됐다. A씨의 사망은 응급실의 익일 보고체계에 따라 전날 온열질환 사망자로는 집계되지 않았으나 이날 뒤늦게 집계에 포함됐다. 이 밖에 수원(주택), 안산(공원), 여주(실외작업장), 연천(실외작업장), 용인(실외작업장), 평택(논밭), 화성(논밭)에서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으로 인한 40~80대 온열질환자 7명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도내 누적 온열질환자는 71명으로 늘어났다. 가축 폐사, 농작물 및 양식어류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경기도 31개 시군에는 이달 1일부터 나흘째 폭염경보 또는 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 오후 최고기온이 여주 36.8도, 시흥 36.6도, 성남 36.1도, 양평·안성 35.9도를 기록했다. 도는 선제적으로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이날 오후 1시부터 대응 단계를 '심각' 단계로 격상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