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원회는 "동물보호단체 등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동물복지 수준이 실질적으로 높아질 수 있는 국정과제를 세심하게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국정기획위 경제2분과 윤준병 위원(중소벤처·농식품·해양 소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근처에서 동물보호단체들과 간담회를 하고 "동물복지는 생명을 존중하고 약자를 배려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핵심 정책분야"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정부의 동물복지 분야 국정과제 수립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동물자유연대 조희경 대표, 동물권행동 카라 전진경 대표,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이형주 대표, 살처분폐지연대 김송미 활동가 등 동물보호단체 대표·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동물을 단순한 보호 대상을 넘어 존엄한 생명체로 대우하는 사회,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사회로 향하는 국가적 전환점을 만들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국정위는 전했다. 또 앞으로 동물복지 분야 국정과제를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동물복지기본법 제정, 동물복지진흥원 설립, 동물 학대 가해자의 재범 방지를 위한 동물사육금지제도 도입 등 기존의 법·제도를 뛰어넘는 발상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한국인 10명 가운데 3명이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지만, 반려동물들은 날마다 평균 6시간 정도 혼자 집에 남겨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동물 양육비는 한 달 평균 19만원이 넘었고, 최근 2년간 평균 치료비는 100만원을 웃돌았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30일 공개한 '2025 한국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말 현재 반려동물을 둔 가구는 591만 가구로 2023년 말(585만 가구)보다 1.1%(6만 가구) 늘었다. 개인 기준으로 반려동물을 기르는 한국인은 1천546만명으로, 총인구의 29.9%에 이르렀다. 반려동물 가구가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년 사이 26.6%에서 26.7%로 0.1%포인트(p) 소폭 늘었다. 이는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KB금융[105560] 자체 설문조사 등을 바탕으로 추산된 결과다. 455만 가구가 개, 137만 가구가 고양이를 기르고 있었다. 전년보다 각 4만 가구, 2만 가구 증가했다. 반려동물 가구의 80.1%는 하루 중 잠시라도 동물을 집에 혼자 두고 외출한다고 답했다. 반려동물이 홀로 남겨진 시간은 하루 평균 5시간 54분에 이르렀다. 이들 가구가 반려동물을 위해 고정적으로 지출하는 양육비는 월평균 1
차바이오F&C는 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 '펫세븐'이 '오메가-3 플러스 소프트 츄' 제품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아이슬란드 오메가3 피시 오일과 비타민 등을 포함했고 캡슐이 아닌 육포 형태로 만들어져 반려동물이 쉽게 먹을 수 있다. 사슴육과 연어육 두 종류 중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