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ADC 후보물질 'ABL209'의 임상 1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 ABL209는 EGFR 및 MUC1 표적 이중항체에 토포이소머레이스 I 억제제를 결합한 이중항체 ADC 후보물질이다. 상호 보완적인 두 항원을 동시에 표적해 EGFR 또는 MUC1 하나만을 표적으로 하는 경쟁 후보물질의 한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BL209와 앞서 미국 임상 1상 IND를 승인받은 또 다른 이중항체 ADC 'ABL206' 개발은 두 후보물질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보유한 네옥 바이오가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 후보물질의 초기 임상 데이터는 2027년 공개될 예정이다.
파마리서치는 바이오벤처기업 코넥스트와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코넥스트는 단백질 재조합 기반의 연구개발 및 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한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한다. 파마리서치는 앞서 코넥스트의 핵심 파이프라인이자 신약후보물질인 'CNT201'에 대해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 CNT201은 셀룰라이트, 듀피트렌 구축, 페이로니병 등 에스테틱 영역부터 치료 영역까지 다양한 적응증으로 확장 가능한 바이오의약품이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임상 1상을 완료했고 현재 2상을 진행 중이다. 파마리서치는 이번 투자로 CNT201의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또 코넥스트의 기술을 토대로 사업제휴를 진행한다.
HK이노엔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와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전했다. 회사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컨디션몰에서 헛개수 30병 패키지를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이번 기회를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는 특별 게임 아이템 쿠폰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준비된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증정 아이템은 탈 것 '증오벼림 불꽃이륜차'로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공식 제공된다. 쿠폰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한밤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등록 기간은 4월 30일까지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4일 바이오 분야의 인공지능 전환(AX) 간담회를 열어 AI-바이오 융합 생태계 육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AI를 통한 바이오 산업의 구조 전환과 연구개발 혁신을 주제로 발제가 이어졌다. 김판건 위원(산업 AX·생태계 분과)은 국내 바이오 분야의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에 AI를 결합해 세계 5위의 바이오 산업 국가로 도약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석차옥 위원(과학 분과장)은 신약 후보 물질 탐색부터 임상으로 이어지는 신약 개발 과정에서 바이오 AI 모델, 데이터 확보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현의 한국기계연구원 바이오파운드리 연구단장은 자율화된 실험실과 로보틱스 기반의 실험 환경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간담회에서 나온 정책 제언을 바탕으로 AI 기반 바이오·헬스 5대 강국 도약 계획 수립을 관계 부처와 논의할 계획이다.
경북대병원은 본원 피부과 소속인 김준영 교수와 방진선 전공의가 손발톱에 발생하는 악성 흑색종의 핵심 징후인 '허친슨 징후'와 양성 질환에서 나타나는 '가성 허친슨 징후'를 감별할 수 있는 6가지 새로운 임상적 기준을 규명했다고 4일 밝혔다.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연구진은 손발톱에 검은 선이 생기는 조갑흑색선조 환자 가운데 악성 흑색종 환자 123명과 양성 질환 환자 290명의 데이터를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악성 흑색종에 의한 징후로는 손발톱 너비의 절반을 넘는 넓은 색소침착, 기존 흑색선조보다 넓은 색소침착, 불연속적인 색소침착이라는 특징을 확인했다. 반면 양성 질환에서 나타나는 가성 징후는 직선 형태의 측면 경계, 근위부로 갈수록 색이 옅어짐, 피부확대경 관찰 시 사라지는 색소침착이라는 뚜렷한 차이를 파악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6가지 임상적 기준을 활용하면 불필요한 조직검사와 수술을 줄이고, 조기 진단 확률을 높여 생존율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피부과학 분야 학술지인 JAAD(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2026년 2월호에 게재됐다.
"장애를 가졌기에 저희는 더욱 치열한 삶을 살았고, 그래서 앨범의 주제를 자연스레 '치열한 전투'로 삼을 수 있었죠." (찬연) K팝 최초 수어 아이돌 그룹인 3인조 빅오션이 다음 달이면 데뷔 2주년을 맞는다. 지난 2년의 시간을 '편견과 싸워온 전투'라고 묘사한 세 멤버는 이 같은 경험을 담아 3일 세 번째 미니앨범 '더 그레이티스트 배틀'(THE GREATEST BATTLE)을 발표했다. 빅오션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신보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청각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너는 예술 활동, 혹은 음악은 안 될 거야'라는 커다란 편견과 싸워왔다"라며 "남이 정한 틀 안에서만 꿈을 꿔야 하는 현실이 무서웠다. 저희는 음악을 몸으로 표현하고, 즐기는 순간이야말로 행복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음악을, 제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는 꿈이 아이돌이라는 꿈으로 이어졌다"며 "그러다가 멤버들과 뜻을 모아 빅오션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더 그레이티스트 배틀'은 앨범명에서 엿볼 수 있듯이 멤버들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기존의 밝고 희망적인 분위기에서 변신을 꾀했다. 지석은 "이번 앨범은 힘든 싸움에서 거둔 위대한
흥국생명은 유방암 재진단 시 최대 5회까지 보험금을 지급하는 신규 특약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다섯번받는유방암진단특약'은 최초 유방암 진단 시 1천만원을 지급하고, 이후 1년의 경과기간이 지난 뒤 재진단될 경우에도 매회 1천만원씩 최대 5회까지 보장한다. 최대 보장 한도는 5천만원이다. 함께 출시된 '유방암케어특약'은 유방암 진단 후 유방재건수술이나 유방절제·보존 수술을 받을 경우 각각 1천만원을 지급해 치료 과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도록 했다. 흥국생명은 "유방암은 재발 가능성이 있는 만큼 반복 진단과 수술까지 고려한 보장 구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내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액이 279억달러(약 40조8천985억원)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의약품 수출액이 사상 최초로 100억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화장품 역시 2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정부는 올해 수출액 304억 달러를 목표로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바이오헬스 수출액 '역대 최대'…의약품 첫 100억달러 돌파 보건복지부는 지난 3일 오후 서울 중구 시티타워에서 열린 바이오헬스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기업 간담회에서 지난해 바이오헬스산업 수출 실적과 향후 지원 방향을 공개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화장품 등 바이오헬스산업 수출액은 279억달러로 지난해 대비 10.3% 증가했다.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해 국내 주력산업 중 8위를 차지했다. 의약품 수출이 104억 달러로, 사상 처음 100억달러의 벽을 넘기며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냈다. 수출의 62.6%를 차지하는 바이오의약품이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한 영향이 컸다. 바이오의약품 수출액은 2015년 6억7천만달러에서 지난해 65억2천달러로 최근 10년간 약 10배 증가했
경기도는 지난해 3만7천441쌍의 난임부부에 6만999건의 난임시술비를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도 5만5천965건에 비해 5천34건(9.0%) 늘어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난임시술비 지원에 따른 임신 건수는 1만3천981건으로 성공률 22.9%를 나타냈다. 2024년 기준 경기도 내 난임시술 출생아가 1만1천503명으로 전체 출생아(7만1천285명)의 16.1%를 차지했는데 지난해 난임시술 출생아 비율은 20% 가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경기도는 2023년 7월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대상의 소득 기준, 거주기간 제한, 여성 연령별 차등지원 기준을 폐지하고 지원 횟수를 21회에서 25회로 늘렸다. 난임시술 중단 시 발생하는 의료비를 50만원 한도에서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하는 제도도 2024년 5월부터 시행 중이다. 지난해 모두 4천348건을 지원했는데 중앙정부가 이 제도를 수용하면서 전국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임신부터 출산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우리 몸의 축대를 잘 세우려면 한 가지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게 있다. 스트레스와 면역체계를 먼저 살펴봐야 한다. 이 둘은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흔히 스트레스 지수가 높으면 내분비 기관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고 면역력이 떨어진다고 한다. 또 짧은 시간에 큰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율신경계의 조절 기전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심혈관, 호흡, 소화, 비뇨기 및 생식 기능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이를 자율신경실조증이라고 한다. 머리가 동그랗게 빠지는 원형탈모증도 대표적인 스트레스성 질환이다. 입시생들에게 흔한 질병이다. 갑자기 귀가 안 들리는 돌발성 난청도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시험 때만 되면 종일 설사를 하거나 반대로 심한 변비에 시달리는 경우도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인데, 이것 역시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는 병이다. 예전에 많은 여성이 갑작스럽게 '앉은뱅이'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로 많은 여성이 똑바로 서지 못하고 앉거나 쪼그린 채 걸어 다녔다. 물론 결핵성 척추염 같은 척추 질환이 원인인 경우도 있지만, 특별한 원인이 없는 경우도 흔했다. 피해자는 대부분 여성이었다. 왜 그랬을까. 나중에 밝혀진 사실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