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바이오가 수면의 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원료를 개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 허가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원료는 레몬버베나 잎에서 수면 건강에 핵심 역할을 하는 지표성분인 '베르바스코시드(Verbascoside)'를 고농축(250㎎/g)한 것이라고 코스맥스바이오는 설명했다. 이 추출물은 아데노신 A1 수용체를 활성화하고, 신경전달물질인 감마아미노낙산(GABA) 농도를 높여 중추신경계 흥분을 억제한다. 이를 통해 잠자리에 누워 실제 잠들기까지 걸리는 '입면시간'을 단축하고, 비렘(NREM)수면 비율을 늘려 수면 구조를 개선한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성인 73명을 대상으로 90일간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해 효능을 확인했다. 매일 400㎎을 섭취한 결과, 피츠버그 수면의 질 지표(PSQI) 총점과 입면시간, 수면 효율이 유의적으로 개선됐다고 한다. 코스맥스바이오 관계자는 "멜라토닌 호르몬을 직접 주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체내 멜라토닌 농도를 자연적으로 증가시켜 수면 사이클 회복을 돕는다"며 "수면 유지가 어렵거나 수면 부족을 겪을 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보건용 마스크(KF94) 사용기간을 변조해 8만장 이상을 판매한 유통업자를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식약처는 이날 서울지방식약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사용기한 경과로 유통·판매가 불가한 보건용 마스크 8만2천장을 폐기한다고 의약외품 제조사를 속여 반출한 뒤 사용기한을 약 3년 연장·변조해 시중에 유통한 마스크 유통업자 1명과 마스크 기기설비업자 1명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발표했다. 식약처 수도권 식의약 위해사범조사TF는 지난달 사용기한 등 표시 변조가 의심되는 보건용 마스크의 유통 정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TF는 유통단계를 추적해 피의자 2명을 검거하고 이들이 보관 중이던 사용기한 연장·변조 보건용 마스크 5만5천장을 압류해 유통을 차단했다. 수사 결과 이들 피의자는 작년 1월 보건용 마스크 8만2천장을 전량 폐기한다고 제조사를 속여 무상으로 인수한 후 경기도 용인시 소재 마스크 기기설비업자 임대창고로 보건용 마스크를 유통했다. 이후 같은 해 2월까지 해당 임대창고에서 보건용 마스크 포장에 기재된 사용기한 등을 약품으로 지운 뒤 사용기한을 '2028.3.25까지'로 연장해 다시 기재하는 방식으로 약 3년
국가인권위원회는 정신의료기관 보호실의 절반 가까이가 창문도 없이 운영되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인권위는 지난해 전남대병원 김성완 교수 연구팀과 함께 진행한 '정신의료기관의 인권친화적 치료시설·환경 구현을 위한 실태조사' 결과를 16일 일부 공개했다. 인권위는 전국 보건소 협조를 받아 172개 정신의료기관의 도면을 분석하고 17개 병원을 현장 방문한 결과, 병동이 전반적으로 고밀도·저면적·다인실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창문이 없는 보호실의 비율은 44.6%에 달했으며 83.6%는 자연채광이나 환기 시설이 부족한 복도형 구조였다. 병실과 휴게공간에 쇠창살을 설치하거나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경우도 있었다. 인권위는 현행 정신건강증진법에 병실 최소 면적과 보호실 설치 개수 외 구체적 시설 기준이 없다며, 영국·호주 등의 사례를 참고해 정부 차원의 설계 지침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권위는 "열악한 환경은 그 자체로 비인도적 처우에 해당할 수 있고, 트라우마를 남겨 회복 속도를 저해하거나 자·타해 및 안전사고에 취약할 수 있다"며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과 인권을 고려한 병동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인권위는 17일 오후 2
스마트폰 사용 패턴과 위치 정보 등을 토대로 우울증과 불안장애 고위험군을 찾아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김아영 선임연구원 연구팀은 별도의 웨어러블 기기 없이 스마트폰 데이터만으로 우울증과 불안장애 고위험군을 조기에 선별할 수 있는 디지털 피노타이핑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디지털 피노타이핑은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의 행동과 상태 변화를 파악하는 기술이다. 연구팀은 국내 성인 455명을 대상으로 28일간 스마트폰 가속도계와 GPS 데이터를 수집하고, 일일 기분 상태 등에 대한 간단한 응답을 함께 받았다. 이후 우울 및 불안 평가도구를 통해 고위험군 여부를 판정하고, 이들의 스마트폰에서 수집된 정보와 자기보고 응답을 토대로 고위험군 판별 모델을 구축했다. 분석 결과 우울 및 불안 고위험군은 저위험군과 비교해 행동 패턴에 차이를 보였다. 고위험군은 주중 이동 반경이 25㎞ 미만으로, 80㎞ 이상 이동반경을 보인 저위험군보다 현저히 좁았다. 집에 머무는 시간도 더 길었다. 또 수면 중 움직임이 많고 잠드는 시간이 불규칙한 경향이 나타났다. 우울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통한 의료 정보 검색으로 의사·한의사와의 대면 진료를 대체할 수 있다는 인식이 크게 확산해 있음을 보여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표한 '디지털·AI 플랫폼을 통한 건강·의료 정보 소비 및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생성형 AI를 통해 건강·의료 정보를 얻거나 상담하는 것이 실제로 의사·한의사를 만나 상담 및 진료받는 것을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조사에서 20∼60대 58.3%가 "가능하다"고 답했다. 어느 정도 대체 가능하다는 응답이 53.9%, 상당 수준으로 대체 가능하다는 응답이 4.4%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3∼26일 국내 거주하는 20∼60대 1천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이뤄졌다. 건강·의료 문제에 대해 생성형 AI를 '상담' 방식으로 활용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48.9%로 절반에 가까웠으며, 여성(53.7%)이 남성(44.2%)보다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연령대별로는 20대(61.3%)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또 정신건강이나 성 관련 내용 등 민감한 건강·의료 문제를 AI에 상담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도 4명 중 1명꼴(24.4%)로 나타났다. ' 평소
고용노동부가 올해부터 법정 공휴일이 된 5월 1일 노동절에는 다른 공휴일처럼 근로기준법상 '대체휴일'을 적용할 수 없다는 해석을 내놨다. 노동절에 평소처럼 출근하면 실제 일한 하루치 임금(100%)과 휴일가산수당(50%)에 유급휴일분(100%)까지 더해 최대 2.5배를 받을 수 있다. 16일 정부부처 등에 따르면 노동부는 최근 노동절의 휴일 대체 여부에 대해 "노동절은 별도 법률인 '노동절 제정에 관한 법률'에서 특정한 날을 근로기준법에 따른 유급휴일로 정하고 있으므로 다른 날로 대체할 수 없다"고 밝혔다. 노동절은 기존에도 유급휴일로 법제화돼 있었지만, 올해부터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공무원·교사를 포함한 전 국민이 쉴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노동절이 빨간 날이 됐다고 해도, 현충일·광복절 등 일반 공휴일과는 근거 규정이 다르다. 현충일과 광복절 등이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근거한 반면, 노동절은 '노동절 제정에 관한 법률'이라는 특별법에 의해 운용된다. 가장 큰 차이는 휴일 대체 여부다. 일반 공휴일은 근로자 대표와 서면 합의하면 공휴일 당일에 일하고 대신 다른 날에 쉬는 휴일 대체가 가능하다. 이 경우 공휴일 근무는 평일에 일한 것과 같이
인공지능(AI) 시대를 연 핵심 기술인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학습 아이디어가 한국 연구실에서 처음 태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22년 전인 2004년 숭실대 연구진이 처음으로 GPU를 이용해 신경망 연산을 구현하며 최대 30배 속도 향상을 입증한 것으로, 엔비디아가 범용 GPU 연산 플랫폼 '쿠다'(CUDA)를 2007년 내놓기보다 3년 앞선 성과다. 16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오경수·정기철 숭실대 미디어학부 교수가 2004년 국제학술지 '패턴 인식'에 발표한 'GPU를 이용한 신경망 구현' 논문은 세계 최초로 GPU를 신경망 연산에 적용한 사례로 평가된다. 당시 GPU는 게임 화면의 픽셀을 빠르게 그리는 장치 정도로 여겨졌지만, 점차 성능이 좋아지며 타 분야 확장 가능성이 탐색되던 시기다. 두 교수는 GPU의 병렬 처리 특성이 이를 오늘날 딥러닝(심층학습)의 구심이 된 신경망에 맞아떨어진다는 점에 주목해 연구를 진행했다. 이어 연구를 패턴 인식과 국내 학술지인 정보처리학회논문지-B에 각각 발표했다. 이들의 성과는 학계에서는 간헐적으로 언급돼 왔지만, 제프 딘 구글 수석과학자가 2022년 미국 예술과학아카데미 학술지 '디아달로스'에 딥러닝 구현에 GPU를
[오늘의 주요 일정](16일·목) [정치] ▲ 이재명 대통령 수석보좌관 회의 주재(10:00 청와대) ▲ 김민석 국무총리 국가바이오혁신위 위촉식 및 위원회(09:00 정부세종청사) 제12회 국민안전의 날 기념식(11:00 세종컨벤션센터) 여수세계섬박람회 현장점검(14:30 여수) ▲ 우원식 국회의장 공론화위원회 백서 전달 및 미래세대 대표 면담(09:30 국회접견실) 지방소멸대응 자문위원회 결과보고회(11:40 국회접견실) 세월호참사 12주기 기억식(15:00 안산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 ▲ 국회 윤석열정권정치검찰조작기소의혹사건진상규명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406호)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10:30 본관 529호) 기후위기특별위원회 탄소중립기본법심사소위원회(13:30 본관 622호)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한병도 원내대표, [정부 주관] 4.16세월호참사 12주기 기억식(15:00) 정청래 당대표, <착!붙 공약 프로젝트> 8호·9호 공약 발표(11:30 본관 당대표회의실) 한병도 원내대표, 정책조정회의(09:30 본관 원내대표회의실) 한병도 원내대표, 중동 상황 대응·극복을 위한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원내대표 긴급 점
[오늘의 증시일정](16일) ◇ 추가 및 변경상장 ▲ 젬백스 [082270](BW행사 4만2천65주 1만1천886원) ▲ 에이비프로바이오 [195990](유상증자 410만6천776주 974원) ▲ 성우테크론 [045300](주식배당 19만9천647주) ▲ 비나텍 [126340](주식배당 19만6천459주) ▲ SGA솔루션즈 [184230](주식배당 265만6천32주) ▲ 하나마이크론 [067310](스톡옵션 2만700주 8천65원, 스톡옵션 1만주 1만6천218원) ▲ 다우기술 [023590](주식소각) ▲ 오션인더블유 [052300](주식소각) ▲ SK스퀘어 [402340](주식소각) ▲ 코퍼스코리아 [322780](CB전환 21만6천168주 1천261원) ▲ 자람테크놀로지 [389020](CB전환 14만2천6주 3만7천322원) ▲ 파인엠텍 [441270](CB전환 9만4천743주 5천594원) ▲ 케이이엠텍 [106080](주식분할, 무상감자)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15일) 주요공시] ▲ 한국단자[025540] "자회사 케이티 인터내쇼날 주식 383억원에 취득" ▲ 네이버파이낸셜 상장 추진…주식교환 완료후 최장 7년내 목표 ▲ 세니젠[188260]
▲ 경향신문 = 재협상 임박 중동전쟁, 에너지 확보 고삐 늦추지 말아야 공무원이 기초수급 직권신청, 적극복지로 비극 사슬 끊길 세월호 12주기, 잊지 않겠다는 약속 지키고 있나 ▲ 국민일보 = 전봇대, 손톱 밑 가시… 이번엔 실행력 있는 규제개혁 되길 교사가 학생에게 맞는 학교에서 아이들은 무얼 배울까 ▲ 동아일보 = 1069개 법에 1만7300개 형벌조항… 규제개혁은 여기부터 고물가-원자재 대란' 이중고… 시험대 오른 위기관리 능력 10만 원, 100만 원 뿌리는 공약… 교육감 쌈짓돈 된 교육교부금 ▲ 서울신문 = 규제 싹 걷어 산업구조 개혁, 그래야 '고유가 뉴노멀' 대응 청년 일자리만 41개월째 추락… 국가 역량 모아 대책을 현금 뿌려 표 받자는 교육감 후보들, 교육교부금이 쌈짓돈 ▲ 세계일보 = 선거 앞두고 돈 뿌리기 경쟁, 현금성 공약 중단해야 조작기소' 국정조사 논란, 결론 정해놓고 밀어붙이나 신현송, 도덕성 논란 털고 복합위기 뚫는 실력 보여주길 ▲ 아시아투데이 = 지방선거 '현금살포' 경쟁, 지역발전 도움되나 규제합리화委 첫 회의… '똑똑한 규제' 계기되길 ▲ 조선일보 = 정권 바뀌었는데도 "방북 비용 대납" 증언, 이게 사실 아닐까 주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