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는 프리미엄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리쥬란코스메틱이 세계 최대 뷰티 편집숍인 미국 세포라의 온·오프라인 채널에 공식 입점한다고 14일 밝혔다. 리쥬란코스메틱은 이달 초 미국 세포라 온라인몰에 선론칭한 데 이어 16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전역의 약 380개 오프라인 매장에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주요 판매 제품은 '리쥬란 턴오버 앰플', '리쥬란 듀얼 이펙트 앰플', '리쥬란 리밸런싱 토너', '리쥬란 뉴트리티브 크림' 등이다.
차바이오그룹은 계열사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지분 전량을 JW홀딩스에 매각했다고 14일 밝혔다.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탈 기업이다. 이번 매각은 차바이오텍을 비롯한 그룹 계열사와 유관기관이 보유한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지분 전량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매각 대상 지분은 차바이오텍 46.5%, 차케어스 29.6%, CMG제약[058820] 20.0%, 성광의료재단 3.9% 등으로 해당 지분 전량을 JW홀딩스에 양도한다. 총 매각 대금은 306억원이다. 이번 매각은 차바이오그룹의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미래 성장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차바이오그룹은 이번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을 핵심 사업에 전략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글로벌 의료네트워크와 바이오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세포·유전자치료제 연 구개발과 위탁개발생산(CDMO) 등 글로벌 바이오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한다. AI와 데이터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차바이오그룹은 최근 핵심 사업을 세포·유전자치료제, AI 헬스케어, 라이프사이언스 3대 축으로 재편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독도 토양에 사는 미생물에서 뇌 염증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물질 '독도티오신'(Dokdothiocin)을 발견했다고 최근 밝혔다. 독도티오신은 29개의 원자가 고리 형태로 연결된 매우 독특한 구조를 지니고 있는데, 화학생물연구센터 장재혁·장준필 박사 연구팀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경수 박사 연구팀은 이 독창적인 구조가 실제 뇌 신경염증에 효과가 있는지 검증하기 위해 인공지능(AI)과 세포 실험을 결합한 융합연구를 진행했다. KIST가 자체 개발한 '단백질 표적 예측 AI 기술'을 통해 독도티오신이 뇌 속 염증 신호를 조절하는 핵심 경로를 차단할 수 있음을 예측했다. 이어 진행된 실제 세포 실험에서도 독도티오신은 뇌 면역세포의 염증 반응을 뚜렷하게 완화시켰으며, 세포 손상을 일으키는 유해 물질들의 생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그동안 울릉도·제주도 등 토양 시료에서 울릉아마이드·울릉도린·제주펩틴 등 국내 지역명을 붙인 다양한 신규 천연물을 발굴해 왔다. 생명연 장재혁 박사는 "이번 연구는 독도 토양 미생물이 가진 잠재력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과 융합을 통해 신약 개발 효율을 더
정부가 인공지능(AI) 시대 과학기술 경쟁력 대도약을 목표로 추진하는 'K-문샷' 프로젝트의 8대 분야 12대 국가 미션이 확정됐다. 정부는 지난 11일 제5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K-문샷 추진현황 보고' 안건을 논의했다. K-문샷은 AI와 과학기술을 융합해 국가 핵심 미션을 해결하고 과학기술 혁신을 가속하겠다는 범국가 프로젝트다. 분야 최고 전문가에 미션을 총괄하는 '프로그램 디렉터'(PD)를 맡겨 기존 사업 조정과 신규 대형 연구개발(R&D) 기획, 과제 통합·조정과 예산 우선 배분 등 모든 권한을 준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 신약개발 속도 10배 이상 증가 ▲ 뇌 임플란트 상용화 ▲ 보급형 초고효율 다중접합 태양광 모듈 개발 ▲ 한국형 핵융합 소형 실증로 개발 ▲ 친환경 소형모듈원자로(SMR) 선박 조기 실현 ▲ 휴머노이드 ▲ 범용 피지컬 AI 모델·컴퓨팅 플랫폼 내재화 ▲ 우주 데이터센터 실증 ▲ 희토류 ▲ 세계 최고 수준 AI과학자 ▲ 초고성능·저전력 AI 가속기 ▲ 오류정정 양자컴퓨터 개발 등 12개 미션을 확정했다. 이들 미션별 PD는 부처 추천 및 자체 발굴을 통해 선임한다. P D는 미션 로드맵을
유한킴벌리는 영구치 관리에 특화된 어린이용 '그린핑거 마이키즈 4단계 칫솔'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칫솔모 끝을 둥글게 가공하는 기술을 적용해 좁은 치아 사이 플라크와 잇몸을 동시에 관리하기에 용이하다. 또한 손잡이의 밑부분을 평평하게 디자인해 별도 거치대 없이 세워서 보관할 수 있다. 그린핑거 담당자는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는 시기에는 치열이 복잡해지므로 더욱 세밀한 구강 관리가 필수적이다"라며 "아이들이 올바른 칫솔질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건강보험 재정이 약값 부담으로 인해 큰 위기를 맞고 있다. 1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건강보험 약품비는 지난 4년 만에 28조원으로 급증하며 재정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수준에 도달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오는 7월 이후 하반기 시행 목표로 내놓은 약가 제도 전면 개편안을 놓고 지난 11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소위원회에서는 각계각층의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뜨거운 설전을 벌였다. 이날 회의에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노동계를 비롯해 경총, 환자단체, 대한의사협회, 병원협회,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 약사회, 제약바이오협회, 건보공단, 심평원 등 사실상 의료와 산업계를 대표하는 모든 단체가 참석해 각자의 입장을 가감 없이 쏟아냈다. 참석자들은 현재 우리나라 제약산업이 외국에 비해 2배 이상 비싼 복제약 매출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문제점에는 한목소리로 공감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약값을 합리적으로 관리하는 사후관리 제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복제약 가격이 주요국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해 왔으며 이는 고스란히 국민의 약제비 부담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이 고질적인 구조를 어떻게 뜯어고칠지를 놓고는 위원들 사이에서 뾰족한 해법 없이
정부가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7월 이후 하반기 시행 목표로 약가 제도 개편이라는 강도 높은 처방을 내놓으면서도 제약업계가 받을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촘촘한 안전장치를 함께 마련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비정상적으로 높은 복제약 가격을 현실화하되 산업계가 고사하지 않도록 충분한 시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이른바 연착륙 전략에 방점이 찍혀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11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약가 제도 개편을 통해 약 1조원 안팎의 재정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대규모 절감이 일시에 이뤄질 경우 국내 제약산업 생태계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해 다양한 충격 완화 장치를 도입하기로 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약품비는 지난 4년 만에 28조원으로 급증하며 위기 상황에 도래한 상태다. ◇ 1+3 규제 맞춰 13번째 품목부터 인하 적용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복제약의 가격을 차례대로 깎는 계단식 약가 인하의 기준점 변경이다. 복지부는 애초 논의됐던 11번째 품목이 아닌 13번째 품목부터 인하를 적용하기로 정했다. 이는 현재 21번째 품목부터 적용하던 것을 앞당겨 복제약
심인성 쇼크 생존자 10명 중 1명은 퇴원 후 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경험하지만, 정과 치료를 받을 경우 심혈관 질환과 사망 위험이 크게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심인성 쇼크 환자의 진단·치료에 대한 표준화된 진료 지침 마련을 위해 27개 병원이 참여하는 다기관 연구 자료(RESCUE-NIH)를 통해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심인성(심장성) 쇼크는 심장 기능부전으로 심박출량이 줄어 발생하는 응급 상황으로, 병원 내 사망률이 약 40∼50%에 이르고 생존하더라도 심혈관 합병증뿐 아니라 정신 건강 문제를 겪을 수 있다. 연구진은 2012∼2022년 심인성 쇼크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가 퇴원한 성인 환자 11만여명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생존자의 약 10%인 1만1천166명이 퇴원 후 새롭게 우울증, 불면증, 불안장애, 정신분열 스펙트럼 장애 등 정신질환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새롭게 정신건강 문제가 발생한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사망률과 심혈관 사건 위험이 8% 높았다. 연구진은 정신질환 진단과 함께 적절한 정신과 치료를 받은 경우 건강이 좋아지는 점도 확인했다. 항우울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내에서 노후화된 전산화단층촬영장치(Computed Tomography·CT) 비중이 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건강보험연구원 보건의료정책연구실 자원관리연구센터는 2020년∼2024년 요양기관 장비 상세내역 데이터를 지리공간분석 프로그램으로 분석해 전국 CT 노후 현황을 시각화했다. 국내 CT는 2024년 말 기준 2천416대로 2020년보다 14.3% 늘었다. CT 보유량은 수도권은 인구 10만명당 4.4대, 비수도권은 5.1대로 인구 대비 보유량은 수도권보다 비수도권이 높았다. 대구·광주·전북은 인구 10만 명당 CT 6.0대 이상 보유하고 있었다. 수도권은 경기 3.7대, 인천 4.1대로 전국 평균(4.7대)보다 적었다. 제조 후 10년 이상 된 노후 CT 비중은 2024년 34.5%로 2020년(32.6%)보다 1.9%포인트 높아졌다. 노후 CT 비중은 울산이 52.1%로 가장 높았다. 인구 10만 명당 노후 CT는 전국 평균 1.6대가 있으며, 광주·대구·울산·부산·전북 등은 2.0대 이상 운영되고 있었다. CT 노후율을 의료기관 종별로 보면 의원이 39.8%로 가장 높았고 병원 34.5%, 종합병원 32.8%, 상급종합병원 28
의정 갈등에 따른 전공의 수련과 의대생 교육 공백으로 공중보건의사(공보의) 규모가 급감하면서 정부가 의료취약지를 중심으로 공보의를 우선 배치하고 순회진료와 비대면진료를 확대한다. 보건복지부는 공보의 인력이 급감함에 따라 지역 의료체계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보의는 그간 민간의료기관이 없고 의사 채용이 어려운 농어촌 보건소 등에 배치돼 일차의료를 담당해 왔지만, 현역사병과의 복무기간 격차(현역사병 18개월·공보의 36개월)와 의대 여학생 비율 증가 등으로 전체 규모가 감소해 왔다. 여기에 2024∼2025년 의정 갈등으로 의대생 군 휴학이 늘고 전공의 수련 공백이 생기면서 올해 편입 인원이 98명으로, 복무가 끝나는 인원(450명)의 22%에 불과한 상황이다. 의과 공보의 전체 규모도 2025년 945명에서 올해 593명으로 37.2% 급감했다. 이에 복지부는 2031년까지 공보의 부족에 따른 지역의료의 어려움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지자체와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의료공백이 우려되는 의료취약지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대책을 적용한다. 관내 및 인접 읍·면에 민간의료기관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