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환경보건 이용권 지원 신청을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접수한다고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밝혔다. 신청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인 13세 미만 어린이와 함께 거주하는 성인이 환경보건 이용권 시스템(www.ehtis.or.kr/ecovoucher)으로 하면 된다. 올해 어린이 환경보건 이용권 지원은 '상품·서비스·진료비 이용권'과 '실내 환경 진단 이용권'으로 나뉘어 이뤄진다. 상품·서비스·진료비 이용권은 10만원 상당으로 이 이용권으로는 아토피 로션이나 곰팡이·진드기 제거제 등 환경성 질환 예방 상품이나 침구 살균·세탁 등 관련 서비스,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 교육 등을 구매·이용할 수 있다. 상품·서비스·진료비 이용권은 올해 1만명(1차 7천명·2차 3천명), 실내 환경 진단 이용권은 1천명(1차)에게 지원된다. 어린이 환경보건 이용원 지원 2차 신청은 7월 20일에서 8월 5일까지 접수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내 연구기관과 바이오기업의 세포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기 위 해 '임상등급 역분화줄기세포'를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역분화줄기세포는 인체를 구성하는 다양한 종류의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세포다. 이 가운데서도 우수 의약품 제조 관리기술(GMP) 규정을 준수해 만들어진 '임상등급 역분화줄기세포'는 적혈구·혈소판 같은 혈액 성분은 물론 다양한 세포치료제 개발에 쓸 수 있어 활용 가치가 크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인공혈액 개발을 목표로 범용성을 높이기 위해 Rh(D)+O형 4명과 Rh(D)-O형 2명의 혈액을 기증받아 총 18개의 고품질 세포주를 만들어 품질시험을 완료했고, 이 가운데 Rh+O형 역분화줄기세포 1개주에 대해 표준 원본 세포를 보관하는 '마스터세포은행'(MCB)을 구축했다. 국내에서 임상등급 역분화줄기세포의 마스터세포은행을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임상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표준 세포를 국가가 구축함으로서 연구자들이 세포를 직접 제작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세포치료제 개발과 임상연구 진입에 소요되는 시간·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역분화줄기세포 국가 마스터세포은행의
정부의 약가 개편안을 두고 환자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하 폭과 기간이 미온적인 수준이며 예외 여지가 너무 많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30일 한국소비자연맹 등 4개 단체가 모인 의약주권 환자·소비자연대는 "10년의 유예 기간은 시장 구조 개편을 사실상 무기한 지연시킬 것이며, 한시적 약가 우대 기준인 '준혁신형 제약기업'의 기준은 모호해 역량 없는 기업들을 연명하게 만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암환자단체 등이 소속된 한국중증질환연합회 역시 "상당수 기업을 '준혁신형 제약기업'이라고 제외시키며 최대 7년 이상 유예 기간을 주는 이번 개편안은 제약업계 이해관계만을 반영한 미온적 조치"라며 "불필요한 예외 적용 규정은 축소하고 과감하고 신속하게 약가를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희귀약의 신약 등재 단축에 대해서도 우려가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환자 안전을 위해 치료 효과성이 입증된 의약품 사용을 유도해야 할 정부가 현행 검증체계를 모두 삭제하고 아무 신약이나 마음대로 사용하도록 했다"며 "적자 예정인 건강보험 재정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대비 증가율이 높은 약품비를 적절하게 관리하겠다는 내용은 전무하다"고 비판했다. 보건의료단체연합 등 4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