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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꿈꾸는 '담배 없는 세상'…찾아가는 흡연위해 예방교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다음 달 1일부터 '2021년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 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 예방교실'은 전국 각지의 읍·면에 위치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아이들에게 담배의 해로움과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교육 활동이다. 교육은 체험 버스나 교실에서 직접 이뤄진다. 만 3∼5세 어린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화를 활용해 담배의 위해성을 알리거나 만들기·체험 활동 등을 진행하는 게 특징이다. 올해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을 시작으로 약 1천500곳의 유아교육·보육 기관을 찾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5만8천610명) 대비 배 이상 증가한 13만명 이상을 교육할 계획이라고 복지부는 전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이동 교육장(버스)을 상시 소독하고 방문 교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주기적으로 하는 등 방역 조치를 철저히 준수해 운영할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유아기부터 흡연이 해롭다는 인식을 갖도록 교육해 성장기의 흡연 진입을 예방하고, 아동의 건전한 성장·발달을 위해 유아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양육 환경을 만드는 것이

'수술실 CCTV법' 국회 공청회…"반드시 설치" "의사 자괴감"

국회 보건복지위는 26일 입법공청회에서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법안'에 대한 환자단체와 의료계의 의견을 청취했다. 환자단체는 불법 의료행위에 따른 피해가 끊이지 않는 만큼 수술실 CCTV 설치를 요구했다. 의료계는 과도한 조치라며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장은 "외부와 철저히 차단된 수술실에선 무자격자의 대리수술이나 유령수술, 성범죄나 의료사고의 조직적 은폐 등의 범죄와 인권침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설치를 주장했다. 의료계에 반대에 대해선 "오히려 고위험 수술을 하는 외과 의사들이 불필요한 의료분쟁에 휘말리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나금 환자권익연구소장은 "수술실은 밀폐된 공간으로, 창과 방패를 의사가 다 가졌다"며 "환자는 전신이 마취돼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반면 김종민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는 "수술실 CCTV 설치 단초를 제공한 게 의사들이라는 사실이 부끄럽다"면서도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엔 확실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오주형 대한병원협회 회원협력위원장은 "수술실 내부 촬영은 너무 과도하다"며 "선진국에선 의무화 사례가 없는데 이를 강제할 만큼 우리가 의료 후진국

백신 인센티브에 엇갈린 반응…일상 회복 기대 vs 성급한 조치

정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 방안을 꺼내 들자 시민들은 기대와 걱정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26일 시민들은 가족 모임 확대 가능성을 반기는 모습이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내달부터 백신을 한차례 이상 맞은 사람들은 현재 8인까지 제한된 직계가족 모임 기준에서 제외된다. 경기 안성에 거주하는 한 30대는 "직계가족 모임 제한 때문에 가족 모임을 못 한 지 너무 오래됐다"며 "빨리 백신 접종을 마치고 양가 부모님과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 부산 한 40대 여성은 "대가족인데 추석, 설에도 못 만나 부모님이 많이 외로워했다"면서 "가족들이 둘러앉아 게임도 하고 웃고 떠드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좋다"고 말했다. 요양병원 입소 어르신들도 반기는 분위기다. 그동안에는 비대면 면회만 허용됐는데 이제는 면회객과 입소자 중 한쪽이 백신을 맞으면 대면 면회가 가능해진다. 부산 한 요양 병원 종사자는 "자식들 얼굴도 쓰다듬고 손도 잡아보고 하면 어르신들이 좋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또 다른 요양병원 종사자는 "백신을 맞아도 감염되는 '돌파 감염'도 보고되는 상황에서 너무 긴장감을 놓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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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유발 화학물질에 장기간 노출되면 면역기능 저하"
일상 환경에서 악취 유발 물질에 장기간 노출되면 면역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1일 대구가톨릭대에 따르면 보건면역학연구실 허용 교수와 예방의학교실 김형아 교수는 악취를 유발하는 화학물질에 대한 노출로 생쥐 면역 기능이 저하됐다는 내용의 공동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독성·산업보건 분야 국제학술지인 'TIH' 6월호에 실렸다. 허 교수 등은 대표적인 악취 유발 물질인 암모니아, 이황화메틸, 메틸인돌, 프로피온산 등이 면역세포 수를 감소시키고 면역체계 핵심 세포인 T림프구 성장 분화를 억제한다는 점을 규명했다. 특히 암모니아는 아토피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도 알아냈다. 기존 연구는 악취가 정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수준에서 진행됐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동물을 대상으로 악취와 면역체계 간 관계를 연구했다고 허 교수팀은 설명했다. 허 교수는 "흔하게 접하는 악취라도 장기간 노출되면 신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직업 환경이나 생활 환경에서 악취에 대해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환경부와 한국화학물질관리협회가 시행하는 화학물질특성화대학원 사업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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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인증 'QR 체크인'으로 …정부 "내달 12일 개통 목표"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출입시 이용하는 QR코드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이력까지 인증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내달 도입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22일 배포한 참고자료를 통해 "현재 전자예방접종증명서를 'QR 체크인'에 추가하는 기능 개발을 각 플랫폼사(社)에서 진행 중"이라며 "개통 목표 시기는 7월 12일이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추진단은 이어 "통합되면 기존 전자출입명부를 통해 예방접종자 간편인증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2차 접종이 필요한 백신 접종자의 경우 QR코드를 통해 접종 완료 여부만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각 회차별 접종 여부도 각각 확인할 수 있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예방접종을 마무리하고 3분기에 18∼59세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접종을 시작하면서 오는 7월부터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에 따른 사적모임 인원 기준에서 제외되고 한 차례 이상 접종한 사람은 공원, 등산로 등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 식이다. 하지만 인센티브 확대를 두고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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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플루'처럼 먹는 코로나 치료제 언제 나오나…국내 임상 6건
(수원=휴먼메디저널) 박희수 기자 = 정부가 다국적 제약사 MSD가 개발 중인 먹는 약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 구매 협상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산 알약형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현황에도 관심이 쏠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에서 임상시험에 진입한 코로나19 치료제 14건 중 4건은 정제, 2건은 캡슐제 등 주사제보다 투약 편의성을 높인 '경구용'(먹는 약)이다. 다만 임상 결과를 공개한 업체 중 후보물질의 효능을 뚜렷하게 내보인 곳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대체로 경증과 중등증 환자 치료를 목표로 하고 있어 이른 시일 내에 중증 환자에 쓸 약은 나오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대웅제약은 췌장염 치료제로 쓰여온 알약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는 임상 2·3상을 승인받아 가장 앞서있다. 올해 1월에는 코로나19를 예방하는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임상 3상을 승인받은 바 있다. 대웅제약은 임상 2a상에서 경증 환자에 호이스타정을 투여했지만, 환자가 '음성'으로 전환되는 시간을 위약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줄이지는 못했다. 부광약품도 먹는 항바이러스제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딘)의 중등증 환자 대상 임상 2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