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29일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이 모일 2026 밀라노 동계 올림픽·패럴림픽을 앞두고 주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이탈리아 현지에서는 현재 가장 위험도가 높은 것은 호흡기 감염병이다. 현지 호흡기 감염병은 발생 가능성이 높지만, 영향력은 매우 낮아 '중간' 수준의 종합 위험도 평가를 받았다. 현지에서는 감소세이기는 하지만 계절 독감(인플루엔자)이 유행 중이고, 홍역 환자도 전년의 절반 수준이지만 지난해 529명 보고됐다. 호흡기 감염병은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젊은 성인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는 게 질병청의 설명이다. 이 밖에 질병청은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과 성매개 감염병의 위험도를 '낮음', 치쿤구니야열 같은 매개체 감염병이나 바이러스성 간염을 '매우 낮음' 수준으로 평가했다. 질병청은 겨울철의 계절적 상황과 많은 국가로부터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올림픽 특성을 고려해 호흡기 감염병,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지 방문자들은 손 씻기, 기침 예절, 의심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기본 수칙은 물론 충분히 익힌 음식과 끓인 물,
경기도는 다음 달부터 와상장애인이 병원치료 목적으로 민간 구급차를 이용할 때 회당 최대 기본요금의 90%인 6만7천500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와상장애인은 스스로 앉기 어렵고 독립적으로 앉은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는 중증장애인을 말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며 '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24시간 활동지원급여를 받는 장애인과 침대 및 전동침대 등을 교부받은 장애인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 031-859-5000)에 회원가입 및 증빙서류 제출을 통해 이용자 등록을 해야 한다. 지원내용은 경기도 내 병원 진료 목적으로 사설 구급차 이용 때 회당 최대 6만7천500원, 월 4회(편도 기준) 한도다. 이용자는 기본요금의 10%(최대 7천500원) 및 이송 거리 10km 초과 운행에 따른 추가 요금을 부담하면 된다. 앞서 2024년 12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규칙'이 개정돼 와상장애인 이동 지원에 대한 관련 규정이 신설됐으나 와상장애인 탑승 가능 차량은 현재 개발 중이다. 이에 따라 도는 와상장애인 탑승차량이 보편화될 때까지 와상장애인이 좀 더 쉽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이관행
경기 화성시는 동탄2신도시 개발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동탄2 종합병원 건립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고려대학교의료원 컨소시엄이 지난 27일 최종적으로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려대의료원 컨소시엄은 종합병원 건립 사업 공식 시행자로서 사업을 본격화하게 됐다. 앞서 고려대의료원 외에 우미건설, 비에스한양, 미래에셋증권, 하나은행 등이 참여한 이 컨소시엄은 지난해 11월 21일 '화성동탄2 종합병원 유치 패키지형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컨소시엄 측은 이번 협약에 이어 조만간 의료기관 개설 관련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은 뒤 특수 목적 법인(SPC)을 설립해 LH와 토지 매매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려대의료원은 동탄2신도시 내에 700병상 규모의 가칭 '고려대 동탄병원'을 건립한다. 이 병원은 AI 기반 진료지원 시스템, 초연결 스마트 인프라, 임상데이터·바이오헬스·AI가 융합된 연구 플랫폼 등을 구축해 정밀 의료와 융복합 연구·인재양성 역량이 집약된 병원으로 건립될 계획이다. 병원 인근에는 회복기 재활병원, 노인복지주택, 오피스텔이 배치돼 이 일대가 전 생애 주기 복합케어 공간으로 꾸며진다. 시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