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의 재활과 트러블을 예방하는 재활운동 “암재활은 암 치료 과정 중 손상된 기능을 정상적으로 만들고, 장애를 줄여 암환자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 분야입니다. 재활뿐 아니라 수술과 항암치료, 방사선치료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문제까지 예측하고 대비할 수도 있습니다.” 아주대학교병원 암재활클리닉을 이끄는 재활의학과 윤승현 교수는 암에 대한 인식이 만성질환으로 변화하는 만큼 암재활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현재 암재활클리닉 재활 대상이 되는 대표적인 질환은 대다수의 암환자에서 나타나는 항암치료에 의한 말초 신경병증이다. 약물치료, 신경차단술, 운동치료로 암성통증과 만성피로, 림프부종, 손발 저림, 삼킴 장애, 인지기능 장애 등을 개선할 수 있다. 특히 전신에서 다발성으로 발생하는 암성통증은 전신을 포괄적으로 진료하는 암재활클리닉에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암재활클리닉에서는 환자 상태에 맞는 운동을 윤승현 교수가 직접 처방한다. 굳은 관절을 유연하게 해주고, 근육을 기르는 운동으로 환자와 함께 동작을 취하며 방법을 알려준다. 진료 후 전문 물리치료사가 1 : 1로 환자의 운동을 돕는다. 몸을 움직이기 힘든 중증 환자들은 도수치료로
밥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하루 3번 먹는 밥을 잘 먹으면 몸이 건강해진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하루 24시간 하는 호흡은 어떨까? 언제 어디서든 암 환자들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호흡의 힘을 만나보자. 문을 열고 들어서니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펼쳐졌다. ‘건강명상 연구센터’ 송영미 강사의 속삭이는 듯한 말에 따라 참가자들이 자신의 호흡을 살피며 몸의 긴장을 푸는 이완요법 수업이 한창이었다. 가슴에 얹은 두 손이 솟아올랐다가 내려앉으며 제자리를 찾았다. 한 번의 호흡으로 생명의 에너지가 교환되는 순간, 사람들의 표정은 한결 편안해졌다. 생명을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호흡’.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호흡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러나 호흡은 몸과 마음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호흡에 관심을 갖는 것은 건강관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암 환자들은 시시때때로 재발에 대한 불안과 건강을 소홀하게 대했다는 후회의 감정에 휩싸인다. 이러한 부정적인 생각은 몸과 마음에 긴장을 유발하는데, 이럴 때 호흡은 지금 있는 곳으로 마음을 데려오는 기준점이 된다. 편안하게 느껴지는 길이의 호흡으로 현재 감각에 주의를 기울이면 몸과 마음의 분
암 환자들은 몸 관리도 중요하지만 마음 관리도 중요하다. 통합의학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전미선 교수가 전하는 마음의 힘을 기르는 명상의 시간을 만나보자. 지난 9월 19일 아주대학교병원 전미선 교수가 진행하는 명상 수업을 찾았다. 2시간 수업은 마음으로 몸 구석구석의 감각을 살피는 ‘바디스캔’으로 시작되었다. “몸에서 일어나는 감각들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는 훈련이에요. 몸이 느끼는 감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면 화, 미움 등의 감정에 휩싸이지 않고 자신을 관찰하게 됩니다. 꾸준히 연습하면 자신의 마음을 알아채기도 훨씬 쉬워져요.” 전미선 교수는 “암 환자들도 긴장을 풀고(이완요법) 호흡명상과 같이 우리 몸에서 저절로 일어나는 것을 관찰함으로써 자신을 살필 수 있게 된다”며 “이완요법과 명상을 활용한 심신요법이 암 환자들의 불면과 피로 증상 완화, 불안 감소와 우울 재발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고 말한다. “힘든 상황의 반응을 몸과 마음은 기억하고 있어요. 우리가 매일 샤워하듯 힘들고 무거운 마음의 짐도 그날그날 털어내면 더욱 좋겠지요. 독서로 기분을 전환하거나 산책, 운동, 사람들과 수다 떠는 것도 방법이지만 내면을 관찰하는 명상
암 환자들은 재발에 대한 두려움을 평생 안고 산다. 암 환자를 평생 봐온 전미선 교수는 음식, 명상, 이완요법, 물리치료, 운동요법 등 암에 대한 ‘통합의학’ 치료의 많은 사례를 경험해왔다. 암 환자와 암 생존자를 위해 새로운 연재를 시작하는 전미선 교수의 계획을 들어보았다. 개개인 상태에 맞는 건강관리 필요 암 환자들은 힘든 과정을 거쳐 치료를 마치고도 재발이나 전이의 위험에 대해 항상 불안해한다. 치료 이후 환자나 보호자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나 인터넷상에 떠도는 근거 없는 정보에 현혹되어 잘못된 관리를 하는 경우도 있다. 전미선 아주대학교병원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은 환자의 현재 상태와 치료 그리고 심리적·사회적 상황까지 고려한 전인적 케어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국립암센터 연구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의 4분의 1이 우울증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수술과 진료로 바쁜 의사들이 세심하게 챙기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전미선 교수는 경기지역암센터를 통해 암 환자들이 치료 후에도 자신을 돌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올해 3월부터 아주대학교병원은 국가 시범사업인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를 지정받아 운영 중이다. 암 생존자에
(미디어온) ‘팔도비빔면(이하 비빔면)’이 ‘괄도네넴띤’으로 다시 한 번 변신했다. 종합식품기업 팔도는 비빔면 출시 35주년을 맞아 비빔면의 매운맛 버전인 괄도네넴띤을 한정 출시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괄도네넴띤은 SNS 등에서 젊은 층이 많이 사용하는 신조어로 팔도비빔면을 의미한다. 멍멍이를 ‘댕댕이’로 표기하는 것과 같이 기존에 있던 단어를 비슷한 모양의 글자로 변형하는 방식이다. 온라인 상에서 소비자들 사이에 재미로 쓰였던 단어와 팔도의 색다른 즐거움이란 슬로건이 부합해 실제 상품화를 추진했다. 괄도네넴띤은 기존 비빔면 대비 5배가량 매운맛이 특징이다. 할라피뇨 분말과 홍고추를 넣어 비빔면 특유의 감칠맛에 매운맛을 더했다. 매운 정도를 표현하는 스코빌 지수는 2652SHU에 이른다. 출시를 기념해 새로운 패키지도 선보인다. 젊은 층과 보다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유행하는 뉴트로 스타일을 적용했다. 제품 패키지 자체가 35년 비빔면 역사를 상징하는 엠블럼처럼 보이도록 디자인했다. 비빔면을 상징하는 파란색이 아닌 흰색 바탕의 포장지도 재미있다. 윤인균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괄도네넴띤은 비빔면의 감칠맛과 기분 좋은 매운맛을 함께
(미디어온) 충남 아산시에 위치하고 있는 온양온천시장이 3월 건강힐링 콘셉트의 ‘카페온’을 오픈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카페온’은 온양온천시장 상인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건강힐링 쉼터 겸 카페로, 온양온천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온천욕의 효과를 더욱 증진시켜줄 건강 힐링차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으며, 안마의자를 비롯한 다양한 건강 기구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카페에서 판매하는 메뉴는 온양온천시장 특화음식 개발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전문기관인 ㈜핀연구소에 의해 개발하여 운영자에게 전수과정을 거쳐 선보일 예정이다. 메뉴 개발 외에도 ‘카페온’ 브랜드 개발, 포장재를 포함한 물품 지원, 메뉴 전수 및 경영컨설팅 등을 지원함으로써 사업 종료 이후에도 상인협동조합의 역량을 강화시켜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사업을 통해 개발된 메뉴는 총 12종으로, 건강차 4종, 빙수 4종, 죽 3종, 빵 1종이 개발되어 계절에 맞게 건강차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건강차 4종은 과거 ‘조선왕실 전용 온천’인 온양온천의 역사적 스토리와 함께 건강기능향상 재료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시식회를 통해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함으로써
(미디어온) LG전자가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앞세워 450억달러 규모 글로벌 빌트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LG전자는 현지시간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 2019’에 참가한다. KBIS는 주방 디자이너, 건축가, 인테리어 전문가 등 전 세계 빌트인 가전 고객들이 찾는 미국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다. LG전자는 총 648제곱미터 규모의 2개 부스를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브랜드 전시관에서 초프리미엄 빌트인의 차별화된 가치를 체험할 수 있으며, LG전자 전시관에서는 일반 프리미엄 빌트인 ‘LG 스튜디오’부터 인공지능 브랜드 ‘LG 씽큐’까지 다양한 혁신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앞세워 차별화된 고객가치 집중 소개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요리에 충실하다’를 주제로 ‘테크니큐리안’들에게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소개한다. 테크니큐리안은 ‘기술’과 ‘미식가’의 합성어로 새로운 기술을 추구하는 미식가를 뜻한다. LG전자는 18인치 및 24인치 칼럼형 와인셀러, 36인치 및 48인치 가스오븐레인
(미디어온) 기아자동차는 카카오와 함께 지난 19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광주시 소재 팀로드 스튜디오에서 토크쇼 형식의 ‘쏘울 부스터 라이브쇼’를 진행하고 이를 기아자동차 공식 SNS와 카카오TV를 통해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쏘울 부스터 라이브쇼는 쏘울 부스터가 가지고 있는 특장점을 고객들께 일방향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을 넘어 쏘울 부스터에 대해 고객들이 가지고 있는 궁금증에 대해 실시간으로 문답하고 진정성 있는 쌍방향 소통을 하고자 기획됐다. 이를 위해 기아자동차는 객관적인 시각에서 쏘울 부스터를 바라볼 수 있는 자동차 전문가와 보다 정확하고 생생한 정보를 전달해 줄 수 있는 쏘울 부스터 상품 및 디자인 담당자를 섭외해 라이브 쇼를 진행할 계획이다. 자동차 전문가와 기아자동차 쏘울 부스터 상품 담당자가 진행하는 라이브쇼는 쏘울 부스터의 내·외장 디자인을 비롯해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노블레스 스페셜 등 각 트림별 구성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는 ‘쏘울 부스터 리뷰’ 코너와 경기도 광주시 일대를 직접 시승하면서 쏘울 부스터의 주행 성능과 각종 첨단 기능을 소개하는 ‘시승 라이브’ 등의 코너로 구성된다. 기아차는 더 많은 고객들이 기아자동차와 소통
(미디어온) 퍼시스그룹의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는 얼마 전 종영한 인기 드라마 ‘스카이 캐슬’ 열풍에 힘입어 신학기를 앞두고 바른 자세와 집중력을 높여주는 제품에 대한 관심이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업계에서는 자녀의 교육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학생용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키가 한창 자라는 성장기 아이들의 공부 능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가 가장 중요한 만큼 관련 제품의 출시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이에 시디즈는 미취학 아동부터 중학생까지 사용하는 인기 학생용 의자 ‘링고’를 업그레이드하여 출시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아이들의 학습 습관에 따라 좌판 회전 기능을 제어해 회전형 또는 고정형으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선택형 중심봉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회전형은 교구를 활용하는 활동적인 학습에 유용하며, 고정형은 공부와 같이 집중력이 필요한 학습 상황에 사용을 추천한다. 시디즈 링고는 등판 높이와 좌석 깊이를 아이의 신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그로잉' 기능이 적용돼 빠르게 성장하는 아이들이 바르게 앉는 습관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되며 의자 바퀴를 고정시키는 싯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