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은행잎과 인삼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한 기억력 감퇴 개선제 '기넥신메모케어'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기넥신메모케어는 은행잎건조엑스 60mg과 인삼40%에탄올건조엑스 100mg을 주성분으로 한 연질캡슐 형태의 일반의약품이다. 1일 2회, 1회 1캡슐씩 복용이 가능하며 120캡슐 2개월 복용분으로 판매된다. 이 약은 제일헬스사이언스를 통해 공급된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의약부 외품을 제외한 의약품 품질 시험' 분야 영업정지 사실을 9일 공시했다. 영업정지 금액은 약 59억원으로 이 회사 작년 매출 약 70%에 해당한다. 영업정지 사유에 대해서는 "허가 관청의 평가 항목 중 연구원의 역량 평가 10개 시험 항목 중 일부(1개) 항목에 대한 평가 기준이 미달됐다"고 전했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향후 대책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역량 재평가를 요청할 예정"이라며 "식약처 요구수준으로 연구원 역량평가 부분을 보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평가 일정에 따른 영업 정지 기간은 최대 2∼3주 소요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비만 치료제 위고비의 품질관리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장익상 선임기자(iksang.jang@gmail.com)
GC녹십자는 미국 관계사 큐레보(Curevo Vaccine)가 대상포진백신 '아메조스바테인'(프로젝트명 CRV-101)의 임상 2상 확장 연구에서 첫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임상은 2상 결과를 바탕으로 설계됐으며, 3상 진입 전 최적 용량 확정을 위한 단계다. 연구에는 규제 당국과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이 반영됐다. 큐레보 연구진은 만 50세 이상 성인 640명을 대상으로 아메조스바테인 또는 기존 상용 백신인 '싱그릭스'(Shingrix®)를 투여해 면역원성, 이상 반응,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만 70세 이상 고령층도 주요 모집 대상에 포함돼 고령층 대상 백신 효능 및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큐레보는 향후 아메조스바테인의 3상 진입은 물론 상업화 및 글로벌 허가 전략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조지 시몬 큐레보 대표(CEO)는 "1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 후 두 달 만에 첫 환자 등록을 완료한 것은 큐레보 팀의 뛰어난 실행력과 추진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강조했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30일 카타르 도하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서 심포지엄을 열고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를 정식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카타르는 작년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약 8만 달러에 달하는 고소득 국가로, 프리미엄 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시장이다. 대웅제약은 나보타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해 'K-뷰티'의 주요 타깃으로 꼽히는 걸프만 연안국 3개국에 진출했다고 전했다. 걸프만 연안국은 걸프협력회의 6개 회원국으로, 모두 산유국이며 국민 소득 수준이 높고 미용·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다. 대웅제약은 언어와 문화의 유사성을 바탕으로 한 교류도 활발하다며 국가 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심포지엄 연자로 나선 구본철 원장은 "나보타는 빠르고 정확한 효과 발현이 특장점으로, '나보리프트'(보툴리눔 톡신을 피부층에 미세하게 주사해 리프팅, 주름 개선, 콜라겐 생성 등을 유도하는 방식) 시술로 피부층에 미세하게 톡신을 주입해 주름뿐 아니라 윤곽과 인상을 조절하는 정밀한 시술에 최적의 제품"이라며 "이번 론칭 행사는 한국의 우수한 시술 노하우에 대한 중동 의료진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최근 일부 오픈마켓을 중심으로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 주요 제품인 ▲ 마데카 크림 액티브 스킨 포뮬러 ▲ 더 마데카 크림 ▲ 멜라캡처 앰플 프로 등 위조품이 유통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동국제약은 해당 위조 제품이 정품과 유사한 외관을 갖고 있어 소비자들이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정확한 성분 정보를 확인할 수 없는 제품을 사용할 경우 피부에 심각한 악영향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동국제약은 오픈마켓을 포함해 온라인 유통 채널을 대상으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위조 제품 판매자 대상 법적 대응을 통해 소비자 보호에 나설 방침이다.
JW중외제약은 항균 성분인 무피로신(Mupirocin)에 피부 진정 성분인 티트리오일을 더한 외용 항생제 '에스로반 연고'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에스로반 연고는 튜브형 연고 제형으로 상처를 비롯해 모낭염, 습진 등 다양한 피부 질환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JW중외제약은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피부 트러블 케어 영역까지 제품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고 전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조달청과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백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227억2천800만원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 작년 매출의 8.5%에 해당한다. 해당 백신의 수요기관은 질병관리청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질병관리청은 계약 수량의 10% 범위에서 수량 증감에 따라 계약을 변경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장익상 선임기자(iksang.jang@gmail.com)
GC녹십자는 말레이시아 자켈(JAKEL) 그룹 산하 제약·의료기기 유통 계열사 SISB(Solid Intellectual SDN BHD)와 혈장 분획 제제 공급을 위한 임가공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지난 3월 SISB와 함께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의 혈장 임가공 사업 입찰에 참여해 아시아 기업 최초로 전량 위탁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계약에 따라 SISB는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이 자국 혈액원(National Blood Center)을 통해 확보한 혈장을 공급받아 GC녹십자로 유통한다. GC녹십자는 해당 혈장을 원료로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등 혈액제제 완제품을 생산한 뒤 이를 다시 SISB에 수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내년부터 최소 4년간 2천400만 달러 이상의 혈액제제를 말레이시아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우진 GC녹십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국가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혈장분획제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앱토즈마'의 국내 판매를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앱토즈마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억제제다. 류마티스 관절염(RA),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sJIA),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pJIA) 등에 대한 적응증을 갖고 있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앱토즈마 피하주사는 기존 제품 대비 개선된 주사기 설계를 적용해 투여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