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김정은 핵 사용하면 北 정권 종말…대북 확장억제 강화" 미국 정부는 27일(현지시간) 북한이 미국이나 동맹국, 파트너에 핵공격을 하면 정권의 종말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엄중히 경고했다. 미국 정부는 또 북한을 포함한 중국 및 러시아의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 호주를 포함하는, 인도·태평양 안보를 위한 4자 협의체 구성 필요성도 거론했다. 미 국방부는 이날 발표한 '2022 핵태세보고서'에서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에 비견되지는 않지만 미국과 동맹에 억지 측면에서 난제를 제공한다"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북한의 핵공격을 용납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28003400071 ■ 푸틴 "한국, 우크라에 무기제공시 한-러 관계 파탄날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할 경우 한국과 러시아 관계가 파탄 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타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 러시아 전문가 모임인 '발다이 클럽'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상황과 국제 정세를 논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스푸트니크 통신은 푸
■ 국정원 "北 7차 핵실험, 美 중간선거 11월7일까지 가능성 있어" 국가정보원은 26일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해 '미국 11월 중간선거 이전(11월7일)까지 가능성이 있다'는 기존 정보분석을 유지했다. 국정원은 이날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 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보고했다고 정보위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유상범·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언론 브리핑에서 전했다. 앞서 국정원은 지난달 28일 정보위 전체 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북한의 풍계리 3번 갱도가 완성돼 핵실험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중국 공산당 제20차 당대회 이후인 10월 16일부터 미국 중간선거 전인 11월 7일 사이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26170101001 ■ 오늘부터 18∼59세도 코로나 개량백신 사전예약…3가지 중 택1 ADVERTISEMENT 27일부터 18∼59세 연령층도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개량백신(2가 백신) 접종을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부터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 국회, 오늘 국정원 국감…'서해 피격' '탈북어민 북송' 쟁점 국회 정보위원회는 26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가정보원에서 국정원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날 국감에서 여야는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과 문재인 정부 당시 일어난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월북 판단 근거, '탈북어민 북송' 사건 처리 과정에 대한 질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훈·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두 사건으로 각각 검찰 수사를 받고 있어 여야의 갑론을박이 예상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25168500001 ■ 대구 농수산물시장 큰불 3시간반 만에 진화…"점포 40% 피해" 대구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25일 밤 큰불이 발생해 3시간 반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전체 입주 점포 중 40%가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27분께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청과물 구역 동편 한 점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3시간 30여분 만인 오후 11시 58분께 진화됐다. 불이 나자 펌프차 28대, 탱크차 26대, 화학 차량 2대 등 소방 장비 89대와 소방관 248
■ 尹대통령, 오늘 국회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野 보이콧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한다. 윤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대장동 수사를 정치보복으로 규정하고 시정연설 '수용 거부'를 선언한 상황에서도 예정대로 연단에 서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첫 본예산 심사를 앞두고 긴축재정 기조를 바탕으로 민생회복에 방점을 찍은 예산안 처리에 대해 국회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24168100001 ■ 꺾이지 않는 기대인플레…10월 4.3%로 석 달 만에 상승 전환 소비자들의 물가 전망에 해당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석 달 만에 다시 상승 전환했다. 국내 소비자들은 공공요금 인상, 유가 상승세 지속 등으로 인해 고물가 흐름이 당분간 꺾이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셈이다. 아파트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주택가격전망지수는 3개월째 사상 최저 수준을 나타냈고, 6개월 후 금리가 더 오를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도 한 달 만에 다시 늘어났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24135
■ 軍, NLL침범 北상선에 경고사격…北 "南함정에 10발 위협사격" 북한 상선 1척이 24일 새벽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퇴각했다. 북한군은 오히려 남측 함정이 해상군사분계선을 침범했다면서 방사포탄 10발을 위협사격했다고 주장했다. 군 당국은 북한 상선이 새벽 시간에 NLL을 침범한 것은 '의도적인 행위'라는데 무게를 두고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한이 중국의 당대회가 끝나자마자 접적 해상에서 긴장을 조성하는 행위를 주목하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24004852504 ■ 尹정부 첫 국감 마지막 날…법사위 등 10개 상임위 종합감사 윤석열 정부를 대상으로 한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24일 10개 상임위원회의 종합감사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국회는 이날 법제사법위원회·환경노동위원회·외교통일위원회 등 10개 상임위별로 종합감사를 진행한다. 법무부, 감사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을 대상으로 한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감사는 이날도 최대 화약고가 될 전망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23052600001 ■ 코로
■ 검찰, '이재명 불법 대선 자금 의혹' 김용 구속영장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21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부원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정민용 변호사(전 성남도개공 전략사업실장)와 공모해 지난해 4∼8월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로부터 4회에 걸쳐 8억4천7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이 가운데 김 부원장이 직접 받은 건 6억원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돈이 오간 것으로 특정된 시기는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후보 경선을 준비하던 때다. 김 부원장은 경선 당시 이재명 대표 캠프에서 총괄부본부장으로서 대선 자금 조달과 조직 관리 등 업무를 담당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21000451004 ■ 美 "핵 포함 모든 방어역량으로 한국에 확장억제 제공 약속" 미국 정부는 한국을 북핵 위협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핵을 포함해 모든 가용 가능한 전력을 활용해 한국에 확장억제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 국무부 고위당국자는 20일(현지시간)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의 일본 방문 일정 브리핑에
■ 민주, 의총 열어 檢압수수색 대응책 논의…국감 보이콧 가능성도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오전 9시 의원총회를 열어 검찰의 당사 압수수색 시도와 관련한 대책을 논의한다. '위례·대장동 신도시 개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전날 오후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한 업자들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가 있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근무지인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을 시도했다. 그러나 민주당 의원 등의 강한 반발로 7시간여 만에 물러났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19175600001 ■ '대장동 핵심' 유동규 1년 만에 출소…"죄송하다"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와 재판을 받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0일 구속기한 만료로 출소했다. 유 전 본부장은 이날 0시4분께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됐다. 검은색 모자와 검은색 운동복 차림으로 나온 유 전 본부장은 취재진이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8억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느냐"고 묻자 "죄송하다"는 말만 남겼다.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20000900004 ■
■ 北, 中당대회에도 또 해상완충구역내 250여발 사격…9·19위반 북한이 중국의 당대회 3일차인 18일 심야에 동·서해 완충구역으로 또 포병사격을 감행해 9·19 남북 군사합의를 위반했다. 지난 14일 이후 나흘 만에 이뤄진 이번 도발도 남측의 호국훈련과 경기 철원지역 포사격에 반발성 무력 시위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합참은 18일 오후 10시께부터 북한이 황해도 장산곶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100여 발을, 오후 11시경부터 강원도 장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150여 발의 포병사격을 각각 가한 것을 관측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19001900504 ■ 美, '전략자산 상시배치' 묻자 "주한미군 주둔이 한국방위 약속" 미국은 18일(현지시간) 북한의 긴장 고조 행위에 따른 미 전략자산의 한반도 상시배치 여부와 관련해 주한미군의 지속적인 주둔을 거론하며 이것이 한국 방위에 대한 미국의 약속이라고 언급했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국 방어를 위해 미 전략자산이 상시배치되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이미 2만8천 명 이상의 미군이 한반도에 주둔하고 있다"며 "나는 그
■ 尹대통령 "전쟁 같은 비상상황에 카톡 먹통되면 어떡할 건가"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주말 발생한 카카오톡 서비스 중단 사태와 관련, "전쟁 같은 비상 상황에 카카오톡이 먹통이 되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 17일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 도중 "온 국민이 다 카카오톡을 쓰고 있고, 공공기관들까지 쓰고 있지 않나"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가 18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전했다. 이 관계자는 "그만큼 심각한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통신망 때문에 국가가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마비되면 곤란하다는 취지의 지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17159100001 ■ 카카오-SK㈜ C&C 입장차…전력 차단 두고 "일방 통보 vs 양해"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035720] '먹통' 사태의 원인과 책임론을 두고 SK 주식회사 C&C와 카카오가 미묘한 입장차를 드러내고 있다. 전체 서버에 대한 전력 공급 차단을 두고 SK C&C는 양해를 구했다고, 카카오는 일방적으로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보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