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24일) 주요공시]

    ▲ '反 조원태 연합' 한진칼[180640] 지분 42.13%로 늘려
    ▲ 상지카일룸[042940] "퀀텀 제3호 투자조합 주식 55억원에 취득"
    ▲ 김남구 한국금융지주[071050] 회장, 이틀째 자사주 대량 매입
    ▲ 정의선, 현대차[005380]·현대모비스[012330] 주식 추가 매입
    ▲ 반도건설 한진칼[180640] 의결권 5%로 제한…법원, '3자 연합' 가처분 모두 기각
    ▲ 포스코[005490] 최정우 회장 등 임원 51명, 자사주 26억원 규모 매입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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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대란 초과사망 없었다? 숫자로 드러나지 않은 피해 봐야"
전공의들이 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해 병원을 떠난 1년여간 '초과 사망'이 없었다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연구자를 포함한 의료계에서는 숫자로 드러나지 않은 피해를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진환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연구교수(예방의학과 전문의)는 18일 '더 나은 의료시스템을 함께 만들어가는 의료소비자-공급자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이 서울의대 융합관 양윤선홀에서 개최한 심포지엄에서 "2019∼2023년과 의정갈등 시기인 2024년을 비교한 결과, 지난해 사망률이 특별히 증가했다는 증거는 찾기 어렵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령 표준화 사망률이 의정갈등 이전과 비교했을 때 유의미하게 증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예상되는 사망자 수를 넘어선 '초과 사망'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김 교수는 의료인의 파업이 환자 사망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것은 앞선 여러 연구에서 확인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2000년 '의약분업 사태' 당시 의사 파업 때 환자 사망률이 특별히 증가하지 않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다. 김 교수는 초과 사망이 없었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으면서도 단순히 그 숫자에 주목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는 "초과

학회.학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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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에 일어나는 핫홀 2배 증폭시키는 기술 개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박정영 석좌교수와 인하대 이문상 교수 공동 연구팀은 순간적으로 소멸 하는 플라즈모닉 핫홀을 더 오래 유지하고 증폭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플라즈모닉 핫홀은 빛이 금속 나노 구조체 표면에 닿으면 순간적으로 만들어지는 정공(hole)이다. 높은 에너지를 갖고 있어 고효율로 광에너지를 전기·화학에너지로 변환할 수 있지만, 피코초(1조분의 1초) 안에 사라지기 때문에 실제 응용하기는 쉽지 않다. 핫홀의 이동 거리가 수 ㎚(나노미터·10억분의 1m)에 불과해 실시간 흐름을 검출하기 위해서는 고분해능 분석 장비가 필요하다. 연구팀은 금속 나노 그물망을 차세대 반도체 핵심 소재인 질화갈륨 반도체 기판 위에 배치, 핫홀 추출을 촉진하는 데 성공했다. 핫홀 추출 방향과 같은 질화갈륨 기판 위에서는 다른 방향보다 핫홀의 흐름 증폭이 2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광전도성 원자힘현미경을 활용해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1 정도인 ㎚ 수준에서 핫홀의 흐름을 실시간 분석했다. 핫홀은 금 나노 그물망에 빛이 국소적으로 집중되는 영역에서 강하게 활성화되지만, 질화갈륨 기판의 성장 방향을 바꾸면 이외의 영역에서도 핫홀의 흐름이 활성화되는

메디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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