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국내 첫 원숭이두창 감염 의심자 2명 발생…"진단검사 진행중"

세계 각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바이러스성 질환인 원숭이두창(Monkeypox) 감염 의심자 2명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은 22일 "원숭이두창 의심환자가 21일 2건 신고돼 진단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질병청이 2명의 국적 등 신상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인천의료원 등에 따르면 이들 중 한 명인 A씨는 전날 오후 9시 40분께 인천의료원 격리 병상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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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윤리위, 오늘 저녁 징계 심의…이준석 '운명의 날'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22일 오후 7시 국회 본관에서 회의를 열어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의혹'과 관련한 사안을 심의한다. 윤리위는 이날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을 출석시켜 이 대표 의혹과 관련한 사실관계 확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 실장은 성상납 의혹 제보자 장모 씨를 만나 7억원 투자 각서를 써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윤리위는 이 대표와 김 실장을 비롯해 '징계 절차 개시'를 통보받은 당원들이 제출한 서면 소명 자료를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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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총리 "한전, 개혁할 부분 많다…민간이었으면 도산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1일(현지시간) 공공기관 혁신 방침 및 전기요금 인상 논란과 관련해 "한국전력 자체가 개혁할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프랑스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2030 엑스포 개최 경쟁발표(프리젠테이션·PT)를 마친 뒤 동행 기자 오찬 간담회에서 "한국의 전력 요금이 전세계에서 제일 쌀 것이다. 요금을 올려야 한다는 건 필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국민을 설득하는 게 필요하다. 현재의 비정상인 요금의 정상화를 국민이 받아들이는 것은, 아무렇게나 해도 올려주겠다는 것은 아니지 않나"라며 "전력 요금을 올린다는 얘기만 나오면 '한전이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하는 지적을 받는다. 국민은 한전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전이 민간 기업이었으면 도산했을 것"이라고 비판한 뒤 "도산하면 월급 깎는 게 아니라 날아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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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종 보고' 받은 서욱의 첫 지시 "월북 가능성 잘 봐야된다"

지난 2020년 북한군에 의해 피격된 서해 공무원 사건과 관련, 서욱 당시 국방부 장관이 처음 보고받은 뒤 '월북 가능성을 잘 보라'는 취지의 지시를 내린 것으로 21일 드러났다. 지난 2020년 9월 24일 국회 국방위원회 회의록을 보면, 서 전 장관은 "(첫 보고를 받은 후) 첫 지시가 무엇이었냐"는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의 질의에 "월북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를 잘 봐야 된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지침을 줬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 분석관들은 현장 인원들과 확인을 하면서 '그(월북) 가능성보다는 아마 실족이나 이런 것일 수도 있다' 이런 얘기들을 했고, 이에 '여러 가지 가능성을 놓고 탐색 활동을 하자' 이렇게 지시하고 보고받고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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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 소집해 군사노선·국방정책 토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주재하고 당의 군사노선과 주요 국방정책 관철 방안을 논의했다. 수일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이번 회의에서 현재 준비 상태가 완료된 제7차 핵실험 여부도 논의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조선중앙통신은 22일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3차 확대회의가 6월 21일에 소집됐다"면서 김 위원장이 참석해 회의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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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 오르는데…대기업, 1년내 갚아야 할 차입금 294조원

가파른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대기업들이 1년 이내에 갚아야 하는 차입금(유동성 차입금) 규모가 30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273개 제조업 기업을 대상으로 올 1분기 기준 차입금 규모를 조사한 결과 총차입금은 840조8천481억원이었고, 이 중 1년 이내에 상환해야 하는 유동성 차입금은 293조6천929억원(34.9%)에 달했다. 총자산 중 차입금 비중을 나타내는 차입금 의존도는 1분기 기준 27.1%로,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에 비해서는 0.4%포인트(p)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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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스·버물리 허가사항 바뀐다…'임산부 사용 주의' 추가 추진

붙이는 파스나 바르는 버물리, 안티푸라민 등의 허가사항에 임산부 사용에 주의를 당부하는 항목이 추가될 전망이다. 2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살리실산메틸' 성분을 함유한 의약품에 대한 안전조치 방안으로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이러한 내용을 추가하기로 하고, 유관 의약단체와 제약사 등으로부터 의견을 받고 있다. 변경안에 따르면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임부 또는 임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여성'과 '수유부'는 약을 사용하기 전에 의사와 치과의사, 약사와 상의해달라는 내용이 추가된다. 주의사항 변경이 추진되는 품목은 진통·소염 효과를 내는 붙이는 형태의 파스와 피부에 바르는 물파스, 멘소래담로션과 안피푸라민에스로션, 벌레에 물렸을 때 가려움을 완화하는 버물리에스액 등 살리실산메틸 성분을 함유한 69개 일반의약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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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안감 인사 초유 번복 사태…2시간 만에 7명 보직 정정

정부가 21일 윤승영 충남경찰청 자치경찰부장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으로 내정하는 등 치안감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행정안전부 경찰 제도개선 자문위원회의 경찰 통제 권고안이 발표되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조지아 출장에서 귀국하자마자 22일 오전 9시 자로 대규모 물갈이 인사가 이뤄졌다. 이임식도 치르지 못할 정도로 급박하게 이뤄진 인사는 전례가 없어 경찰 조직 내부도 혼란스러운 분위기다. 게다가 인사 발표 2시간여 만에 대상자 7명의 보직이 번복되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지면서, 경찰 내부에서 승진·전보 인사를 놓고 힘겨루기가 이뤄진 것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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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중 대주교, 권영세에 "북한이 초청하면 교황 방북할 것"

한국천주교회 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는 21일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북측에서 초청하면 언제든지 가실 의향이 있다고 한다"고 밝혔다. 김 대주교는 이날 오후 광진구주교회의관에서 권영세 통일부 장관과 만나 새 정부 대북정책에 대한 견해를 나누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주교는 최근 로마를 방문해 고위 성직자들에게 들은 것이라며 "북측이 (교황 방북을) 받아들일 환경 조성에 남북이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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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부터 곳곳에 소나기…내륙은 폭염특보

수요일인 22일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오후부터 강원 산지와 전라 동부 내륙, 경북권 남부 내륙,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2.0도, 인천 20.5도, 수원 21.5도, 춘천 22.0도, 강릉 22.2도, 청주 22.5도, 대전 22.2도, 전주 21.8도, 광주 21.5도, 제주 21.2도, 대구 23.8도, 부산 22.3도, 울산 21.1도, 창원 22.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6∼35도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내륙은 33도 이상(일부 경북내륙은 35도 이상), 그 밖의 지역은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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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일제히 2%대 반등…바닥 찍었는지는 '미지수'

미국 뉴욕증시가 21일(현지시간) 큰 폭의 반등장을 연출했다. 그러나 바닥을 찍고 본격적인 상승세에 올라탄 것인지는 미지수라는 견해가 우세하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1.47포인트(2.15%) 오른 30,530.2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89.95포인트(2.45%) 상승한 3,764.7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0.95포인트(2.51%) 상승한 11,069.3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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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대입시험 제2외국어 과목에 2025년부터 한국어 포함

오는 2025년부터 홍콩 대학 입학시험(HKDSE)에 한국어가 제2 외국어 선택 과목에 포함된다. 홍콩시험평가국(HKEAA)은 22일 이같이 발표하면서 "젊은이들의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것을 고려해 한국어를 제2 외국어 시험 과목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홍콩 대입 수험생은 2025년부터 한국어를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와 함께 제2 외국어 과목으로 고를 수 있다. 현재 홍콩의 대학 중에는 홍콩대에 한국학과가 개설돼 있으며, 교양과목이나 부전공 과목으로 한국어를 채택한 대학이 6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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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수명 증가로 더 많은 질병 노출…소비자·보험사 준비해야"
고령자 사망률이 개선되고 기대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노후 건강과 의료비 부담이 늘어나므로 소비자와 보험사가 이에 적절히 대응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김규동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25일 '사망률 개선이 노후 건강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사망률 개선은 수명 연장보다는 노후 건강과 의료비 부담 증가 측면에서 의미가 더 크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작년 12월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10회 경험생명표에서는 남성 평균수명이 86.3세, 여성은 90.7세로 지난 생명표보다 각 2.8세, 2.2세 늘어났다. 경험생명표는 보험사의 통계를 기초로 사망, 암 발생, 수술 등에 대해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해 보험개발원이 산출하는 보험료율의 집합으로, 통상 3∼5년 주기로 개정된다. 연구원에 따르면 고령자의 사망률이 개선되면 연령별 질병 발생률이 동일하더라도 노후에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은 더 커진다. 여성의 경우 50세 이후 암 발생률이 개선돼 90세 이후에는 개선 폭이 10% 이상으로 확대되지만, 누적 암 발생자 수는 90세 이후에 오히려 증가하는데 이는 사망률 개선 효과 때문이다. 연구원은 "이는 기대수명이 증가하면서 건강수명과 기대수명 차이가 확대되는 현상과 유사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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