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수술로봇, 혁신의료기술 선정…의료현장 사용 가능"

큐렉소, 국내와 유럽, 미국tj 인허가 획득

 의료로봇 기업 큐렉소는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CUVIS-Spine)이 혁신의료기술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혁신의료기술은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잠재적 가치가 인정된 기술을 의료 현장에 임시로 진입시켜 검증한 후 정식으로 건강보험에 등재할 수 있게 하는 제도로, 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유망 기술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큐비스-스파인은 수술 목표 위치를 안내하고 수술 부위를 흔들리지 않게 지지해주는 로봇으로, 국내와 유럽, 미국에서 인허가를 획득했다.

 큐렉소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의료 로봇이 식약처 인허가를 받아도 수가를 받지 못해 시장 진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혁신의료기술 검증 절차에 최선을 다하고 정식으로 건강보험에 등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중증 모자의료센터'로 서울대병원·삼성서울병원 선정
최중증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진료할 '중증 모자의료센터'로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이 선정됐다고 보건복지부가 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중증 모자의료센터는 최종 전원기관으로서 모자의료 전달체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간 정부는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진료를 위해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와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지정해 운영해왔는데, 센터간 역량 차이와 지역별 인프라 연계 부족 등으로 중증 환자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중증도에 따라 진료가 이뤄지도록 중증 모자의료센터와 권역 모자의료센터, 지역 모자의료센터 등으로 모자의료 전달체계를 개편했다. 이번에 선정된 2곳은 산과, 신생아과뿐 아니라 소아청소년과 세부 분과 및 소아 협진진료과 진료역량도 갖춰 고위험 산모·신생아와 다학제적 치료가 필요한 중환자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이들 의료기관은 24시간 진료체계 유지와 예비병상 운영 등을 통해 다른 병원들에서 응급환자 치료가 어려운 경우 최대한 환자를 수용·치료하게 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두 병원에 시설·장비비 10억원과 운영비 12억원을 지원한다. 정통령 복지부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