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화장품 원료 생산 미세조류 배양기술 개발

해양생물자원관, 특허 3건 등록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의약품·건강기능식품·화장품 등의 원료를 생산하는 미세조류 배양기술을 개발해 관련 특허 3건을 등록했다고 5일 밝혔다.

 바이오실용화실 연구진은 잔토필·지방산 생산성을 증가시키는 그라시엘라 이멀소니, 루테인·올레산을 생산하는 데스모데스무스와 아스테라시스 쿼드리셀룰라레 분리 및 배양에 성공했다.

 연구진은 유기 탄소원을 활용한 고밀도 배양 조건 확립을 통해 바이오매스 생산성 극대화 기술을 개발했으며, 미세조류 유래 기능성 소재의 지속 가능성과 공급 안정성을 확보함으로써 미세조류를 소재로 한 산업화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바이오매스 대량생산 실증 연구와 안전성 검토를 통해 기능성 소재의 생산 효율성과 산업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추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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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모자의료센터'로 서울대병원·삼성서울병원 선정
최중증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진료할 '중증 모자의료센터'로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이 선정됐다고 보건복지부가 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중증 모자의료센터는 최종 전원기관으로서 모자의료 전달체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간 정부는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진료를 위해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와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지정해 운영해왔는데, 센터간 역량 차이와 지역별 인프라 연계 부족 등으로 중증 환자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중증도에 따라 진료가 이뤄지도록 중증 모자의료센터와 권역 모자의료센터, 지역 모자의료센터 등으로 모자의료 전달체계를 개편했다. 이번에 선정된 2곳은 산과, 신생아과뿐 아니라 소아청소년과 세부 분과 및 소아 협진진료과 진료역량도 갖춰 고위험 산모·신생아와 다학제적 치료가 필요한 중환자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이들 의료기관은 24시간 진료체계 유지와 예비병상 운영 등을 통해 다른 병원들에서 응급환자 치료가 어려운 경우 최대한 환자를 수용·치료하게 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두 병원에 시설·장비비 10억원과 운영비 12억원을 지원한다. 정통령 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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