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유빈 20년 만의 탁구 단식 4강…임애지 12년 만의 복싱 메달
여자 탁구의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한국 선수로는 올림픽에서 20년 만에 단식 4강 진출 쾌거를 달성했다. 한국 복싱의 간판 임애지(화순군청)는 준결승에 진출해 동메달을 확보, 한국에 12년 만의 메달을 일찌감치 선사했다. 우리나라는 26일(현지시간) 개막 후 메달 레이스가 시작된 27일부터 매일 메달을 획득해오다가 하루 숨을 골랐지만, '여걸'들의 맹활약 덕분에 더 큰 희망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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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野, 25만원법·이진숙탄핵안 본회의 강행 예고…與 이틀째 필리버스터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전국민 25만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 특별조치법)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이 2일 국회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전날 전국민 25만원 지원법 본회의 상정에 반발해 이틀째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진행 중이다. 야당은 필리버스터 시작 24시간이 지난 뒤인 이날 오후 3시 55분을 전후로 표결을 거쳐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하고, 전국민 25만원 지원법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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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몬·위메프 기업회생 신청 오늘 법원 심문…대표 출석
법원이 2일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몬·위메프의 회생 개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심문을 한다.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안병욱 법원장·김호춘 양민호 부장판사)는 2일 오후 심문기일을 열어 두 회사의 회생 신청 이유, 부채 현황, 자금 조달 계획 등을 심사할 계획이다. 티몬은 오후 3시, 위메프는 오후 3시 30분에 잡혀 있다. 류광진 티몬 대표이사, 류화현 위메프 대표이사가 직접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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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YT "하니예, 이란내 숙소에 두 달 전 미리 설치한 폭탄에 암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는 그가 묵은 귀빈용 숙소 건물에 몰래 설치됐던 폭탄에 의해 암살된 것이라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같은 내용은 모두 익명을 요구한 중동 국가 관료 7명과 이란 관료 2명, 미국 관료 1명에게서 확인했다고 NYT는 설명했다. 중동 국가 관료 5명은 해당 폭탄이 약 2개월 전 해당 귀빈 숙소에 설치됐으며, 하니예가 방에 들어간 게 확인된 후 원격 조정으로 폭발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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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도형, 결국 한국 오나…몬테네그로 법원 "한국 송환해야"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가 돌고 돌아 한국으로 송환될 가능성이 커졌다.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1일(현지시간) 권씨의 한국 송환을 결정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판결을 확정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항소법원은 판결문에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권도형에 대해 한국으로의 약식 인도를 허용한 반면 미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은 기각했다"며 "이 결정에 대해 (검찰과 변호인이) 항소하지 않았으므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결정은 법적 구속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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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동결된 건보료, 내년엔 오를 듯…1% 안팎 인상 전망
올해 동결됐던 건강보험료율이 내년엔 오를 것으로 보인다. 2년 연속 보험료를 올리지 않을 경우 건강보험 재정건전성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쳐 전 국민 건강 안전망의 장기 지속가능성을 떨어뜨릴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2일 건강보험 당국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달 중에 건강보험 최고 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어 내년 건보료율을 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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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북중러 핵무기 계속 늘리면 美 핵무기 더 배치해야 할 수도"
중국, 러시아, 북한이 지금처럼 핵무장을 계속 강화하면 향후 미국도 핵무기를 더 배치하는 등 전략 태세를 조정할 수도 있다고 미국 국방부 당국자가 경고했다. 비핀 나랑 국방부 우주정책차관보 대행은 1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싱크탱크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주최 대담에서 지금 미국은 중국, 러시아와 북한 등 "다수 수정주의적 핵 도전국"을 억제해야 하는 "새로운 핵 시대"를 맞았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러시아, 북한에 대해 "군축이나 위험 감소 노력에 관심이 없고, 각자 핵무기를 빠르게 현대화하고 확대하고 있으며, 그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핵무기를 쓰겠다고 공공연히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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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맨해튼 빌딩 40분의 1 가격에 매각…상업용 부동산 침체 가속
약 20년 전 4천억원대에 팔렸던 타임스스퀘어 인근 미국 뉴욕 맨해튼의 한 사무용 빌딩이 상업용 부동산 시장 침체 여파로 최근 100억원대에 헐값 매각된 사례가 나왔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UBS 리얼티 인베스터스가 소유한 맨해튼 50번가 웨스트 135번지의 23층 건물이 지난달 31일 경매에서 850만 달러(약 116억원)에 낙찰됐다. 타임스스퀘어에서 멀지 않은 맨해튼 미드타운의 중심업무지구에 있는 이 건물은 지난 2006년에만 해도 매매 가격이 3억3천200만 달러(약 4천500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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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낮 없는 찜통더위 계속…중부 비·남부 소나기
금요일인 2일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30∼37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예년보다 높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