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건강지표로 혁신 헬스케어를"…삼성 개발도구 공개

 삼성전자가 26일 개발자와 연구자들이 갤럭시 기기를 통해 수집된 건강 지표로 헬스케어 설루 션을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한 '삼성 헬스 소프트웨어 개발도구(SDK) 스위트'를 공개했다.

 새로운 개발 도구는 개발자들이 삼성 헬스 플랫폼을 활용해 혁신적인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한 센서 SDK, 데이터 SDK, 액세서리 SDK, 리서치 스택으로 구성된 종합 패키지 형태로 공개됐다.

 센서 SDK는 심박수, 피부 온도, 심전도, 체성분 등 다양한 건강 지표를 측정하는 갤럭시 워치의 바이오액티브 센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다.

 새롭게 공개된 센서 SDK는 수면 개선 설루션 등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도록 혈중 산소포화도를 측정할 수 있는 적외선과 적색 LED 센서 측정값을 추가로 제공한다.

 다음 달 선보이는 데이터 SDK는 갤럭시 워치·링·스마트폰 등 갤럭시 기기를 통해 수집된 수면, 운동, 혈압, 식단, 혈당 수치 등 건강 지표를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에 업데이트되는 리서치 스택 2.0은 센서 SDK, 데이터 SDK와 연동돼 개발자와 연구원들이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의 범위를 넓혔다.

 '삼성 헬스 SDK 스위트'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삼성 개발자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파견 공보의 83%는 의료취약지에서 차출…"차출지역 점검해야"
정부가 전공의 장기 이탈로 인한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투입한 공중보건의(공보의) 10명 중 8명은 의료취약지에서 차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윤 의원이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2일 기준 주요 대학병원 등에 파견된 공보의는 132명으로, 인턴과 일반의가 각 40명이었고 32명은 전문의였다. 이들 공보의 중 109명(82.6%)은 원소속이 공공보건의료기본법 상 응급, 소아, 분만 등에서 의료취약지로 분류된 곳이었다. 27명이 응급과 소아, 분만 모두에 대해 취약지로 분류된 곳에서 근무하다 파견된 경우였고, 응급과 분만 취약지에서 파견된 사례가 67명이었다. 한편, 파견 공보의 가운데 전문의인 32명의 전문 과목을 살펴보면, 소아청소년과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마취통증의학과 6명, 성형외과와 직업환경의학과 각 4명, 피부과 2명 등이었다. 김 의원은 "의료취약지는 공적 지원이 없으면 의료인프라 유지가 어려운 지역"이라며 "공보의 감소로 공공인력 수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의료취약지에 있는 의사들마저 대형병원으로 차출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응급실 운영 파행 위기 속에서 군의관, 공보의 등 보강인력들을 투입하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