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해서는 건강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렇다면 건강하지 않은 식품이란 무엇일까? 바로 식품에 여러 첨가물이 들어간 것이다. 건강하지 못한 식품일수록 첨가물이 많으며, 그 첨가물은 전부 다 화학물질로 이뤄져 있다. 독자 여러분은 식탁에 놓인 여러 가지 음식물을 먹게 되는데, 거기에 화학물질이 대단히 많다. 물론 아주 적은 양을 한두 번 혹은 짧은 기간만 복용하면 문제가 없다. 그러나 장기간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되면 좋지 않다. 요즘은 식품을 많이, 그리고 오래 팔기 위한 목적으로 첨가물을 사용한다. 첨가물은 식품에 특정한 맛을 내거나 부패를 방지하고 보기 좋게 하기 위해, 또는 생산 비용을 줄이거나 식품을 쉽게 만들기 위해 쓴다.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식품첨가물은 방부제다. 방부제는 미생물의 증식에 의한 부패나 변질을 방지해 식품의 저장 기간을 늘리는 목적으로 쓰였다. 고추장, 된장, 단무지, 햄, 치즈, 초콜릿, 청량음료 등 대개 모든 보존식품에 방부제가 들어간다. 산화로 인한 식품의 품질 저하를 방지하고 저장 기간을 연장하기 위한 산화방지제, 식품에 특정 색소를 더하거나 복원하는 데 사용하는 착색제, 맛이나 향미를 증진하는 향미증진
생후 14∼35일에 1차 건강검진을 마친 영유아가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입법조사처의 '2025 국정감사 이슈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기준 영유아 건강검진 전체 수검률은 79.0%였으며, 1∼8차 검진 가운데 1차 검진 수검률이 55.5%로 가장 낮았다. 2021년 48.1%, 2022년 50.1%, 2023년 48.0%보다는 다소 높아진 것이긴 하지만, 작년에도 대상자 24만3천223명 중 약 11만 명은 1차 검진을 받지 않은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했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무료로 시행되는 것으로, 생후 14일부터 71개월까지 월령에 따라 총 8차에 걸쳐 진행된다. 생후 14∼35일 영아를 대상으로 한 1차 검진은 2021년부터 추가됐다. 성장발달 이상, 감각기관 이상, 영아 고관절 이형성증, 영아돌연사증후군 등 초기 건강문제를 조기에 진단하며 예방을 위 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검진이다. 1차 검진의 수검률이 50% 안팎으로 낮은 것은 검진 기간이 짧은 데다 출생 직후 외출이 쉽지 않은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건보공단은 "미검진 사유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대체로 시
지난해 유방암과 관련해 진료받은 여성 환자가 9년 전에 비해 약 두 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 이상은 한창 사회·경제 활동을 할 40·50대 중장년층이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 유방암 관련 진료 인원은 30만7천910명이었다. 전년(28만9천514명)보다 6.4%, 9년 전인 2015년(15만7천373명)보다는 95.7% 늘어난 규모다. 여성 유방암 관련 진료 인원은 2016년 17만3천387명, 2018년 20만5천123명, 2020년 23만3천840명, 2022년 27만2천129명 등으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신규 발생 유방암 환자가 늘고 있는 데다, 수술·치료와 추적 관리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경우 등도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 암 등록 통계에 따르면 여성 유방암 신규 발생자 수는 2015년 1만9천402명에서 2022년 2만9천391명으로 51.5% 늘었다. 지난해 여성 유방암 관련 진료 인원을 연령대별로 보면 50대가 34.6%를 차지했고 이어 60대(27.7%), 40대(20.0%), 70대(11.2%) 30대(3.3%), 80대(2.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