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8일 조간)

▲ 경향신문 = 말 많고 탈 많은 AI 교과서, 이대로 시행 안 된다

"명태균 여론조사 대선 활용" 증언, 대통령실 거짓 해명했나

'성소수자 혐오·차별' 대규모 도심 광장 집회, 개탄스럽다

여야 대표회담, 정국·민생 해법 내놓는 정치력 발휘해야

▲ 동아일보 = 트럼프에 '올인'한 金-푸틴 '파병 도박' … 더 커진 美 대선 리스크

경중 못가리고 분란 휩싸인 與… '특감'보다 '특검'이 우선이다

오락가락 대출정책 헛발질로 금융지주만 최대 실적 잔치

▲ 서울신문 = 맹탕국감 끝 "장외투쟁" 野, 정치복원 책무 더 큰 與

푸틴 北 파병 인정, 이 마당에 안보가 정쟁거리인가

대구시민보다 많은 외국인, '다문화 갈등' 대비 시급

▲ 세계일보 = 북·러 파병 시인… 국제공조 속 단계별로 정교하게 대응하길

'김건희 공방'에 묻힌 최악 국감, 이러니 무용론 나올 수밖에

내수 이어 수출까지 적신호, 비상한 각오로 위기 돌파해야

▲ 아시아투데이 = 민주당, 新북풍몰이로 남남갈등 부추길 때인가

정쟁 올인 역대 최악 국감, 차라리 없는 게 낫다

▲ 조선일보 = 러 대북 군사 지원과 우리 안보 위협에 민주당 입장 뭔가

20대 취업자 43%가 비정규직, 노동 개혁 미룬 탓

여야의정 협의체 제안한 건 민주당이었다

▲ 중앙일보 = 특별감찰관은 등 돌린 민심 달랠 마지노선이다

AI를 전략자산 지정한 미국, 한국 정부 어떤 대응책 준비하나

▲ 한겨레 = 국책사업·이권 개입으로 번지는 '명태균 의혹'

김 여사 문제 놓고 '대표 권한 논쟁' 여당, 그리 한가한가

배달앱 수수료 인하안, 더 이상 시간 끌어선 안 된다

▲ 한국일보 = 한동훈·이재명, 민생공통공약 이행 청사진 내놔라

북한군 전장 총알받이 초읽기, 남북 대리전은 안 돼

두 달 앞도 못 본 한국은행, "과잉 반응하지 말라"니

▲ 글로벌이코노믹 = 한국경제 구원 투수 SK하이닉스

'브릭스 브릿지' 달러패권에 도전

▲ 대한경제 = 美 대선 누가 이겨도 '변동성 최소화'에 정책 역량 집중해야

'쇄신'과 '통합'의 갈림길 논쟁 대신 국정동력 살리는 경쟁을

▲ 디지털타임스 = 한반도 '전쟁 공포' 마케팅 巨野… 안보마저 정략에 이용하나

자영업 최악인데 은행 순익 또 역대급… 극히 비정상이다

▲ 매일경제 =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보복·재보복 대신 외교로 돌아가야

사상 최대 실적에도 위기와 도전 강조한 TSMC 창업자

美 대선 점령한 '정치적 부족주의', 韓은 더 심각

▲ 브릿지경제 = 65세 정년연장, 기업 입장 충분히 고려해야

▲ 서울경제 = 트럼프 "법인세 낮춰 韓과 경쟁" … 수출 장벽 돌파할 대책 세워라

계속고용 논의하되 '기존 임금 그대로' 정년 연장 고집 말아야

'최악 국감' 만든 與野, 민생협의체 출범시켜 '정책 국회' 전환하라

▲ 이데일리 = 1400원대 넘보는 환율, 거시경제 관리 위기감 가져야

정년연장 논의 확산, 그래도 사회적 합의가 먼저다

▲ 이투데이 = 부동산 PF 부실 정리, '버티기'는 엄히 다스려야

▲ 전자신문 = 현대차-토요타, 상생 협력 모델 기대

▲ 파이낸셜뉴스 = 빗나간 경제 낙관론, 이젠 최악 시나리오 가정해야

취임 두돌 삼성 李회장이 짊어진 재도약 쇄신책

▲ 한국경제 = 오락가락 모건스탠리 … 우왕좌왕 국내 증권사가 더 문제

자원개발 생태계 되살린다더니 … 지난해 신규 사업 고작 2건

"내년 의대 정원도 논의하자" 사태 더 꼬이게 하는 이재명

▲ 경북신문 = 초대 대구경북특별시장에 누가 유리할까?

▲ 경북일보 = 대구·경북 전통시장 화재 안전 대책 강화해야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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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폐업 의료기관 진료기록 언제든 본다…보관시스템 시범운영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전국 12개 보건소에서 휴·폐업 의료기관 진료기록 보관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진료기록 보관시스템은 보건소에서 출력물, USB, CD 등으로 보관했던 휴·폐업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을 전자의무기록으로 이관해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병의원이 사용하는 전자의무기록 소프트웨어에 진료기록 자동 이관 기능을 개발·탑재해 폐업 시 자료 제출을 쉽게 하고, 환자들이 폐업한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을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는 기능도 넣는다. 현재 휴업 또는 폐업 의료기관은 진료기록을 보건소로 이관하거나 직접 보관할 수 있는데, 환자가 폐업한 의료기관 개설자와 연락이 닿지 않아 자신의 진료기록을 발급받지 못하는 어려움 등이 있었다. 진료기록 보관시스템은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하반기 정식 개통된다. 본 가동에서는 진료기록을 이관할 수 있는 전자의무기록 소프트웨어를 확대하고, 진단서·처방전 등 17종의 온라인 발급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고형우 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은 "진료기록 보관시스템이 개통되면 국민은 의료기관이 폐업하더라도 온라인으로 자신의 진료기록을 언제, 어디서나 조회, 발급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방대한 양의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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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음주량'은 없다…"연말연시 폭음 주의, 강요 문화 없애야"
연말연시에 술자리 약속이 늘어나고 있다면 건강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술은 가격이나 종류에 상관없이 많이 마실수록 해롭다. '적정 음주량'은 없다. 2일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술은 1군 발암물질이고 신체·정신적으로 다양한 해를 끼치므로 암 예방 등 건강을 위해서는 한두 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는 것이 좋다. 과거에는 '남자는 하루 두 잔까지, 여자는 하루 한 잔까지' 음주를 허용해도 된다는 기준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허용기준은 사라졌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적정음주량은 제로(0)라고 선언했다. 술은 간암, 유방암, 대장암 등을 일으킨다. 질병청에 따르면 하루에 알코올 50g을 섭취하는 사람은 안 마시는 사람에 비해 유방암 발생 위험이 5배, 대장암은 4배 높아진다. 과도한 음주는 심혈관질환, 영양 결핍, 수면장애, 우울감·자살률 증가와 관련이 있다. 음주 문화는 갈수록 개선되는 추세라지만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1명 이상은 아직도 자주, 많은 양의 술을 마시는 '고위험 음주'를 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이 지나가며 이러한 비율은 늘고 있다.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간 한 달에 1회 이상 술을 마신 적

메디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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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 등 '살 빼는 약', 내달부터 비대면진료로 처방 안 된다
'묻지마 처방'과 오남용 우려가 일었던 비만치료제의 비대면 진료 처방이 다음 달부터 금지된다. 보건복지부는 내달 2일부터 비대면진료 시에 위고비를 포함한 비만치료제 처방을 제한한다고 30일 밝혔다. 위고비 출시 이후 비만치료제들의 무분별한 처방과 불법 유통 우려가 커짐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 협의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회의 등을 거쳐 마련한 조처다. 위고비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가 개발한 세마글루티드 성분의 주사제형 비만치료제로 지난 달 15일 국내에 출시됐다. BMI 30 이상의 비만환자 또는 이상혈당증, 고혈압 등 체중 관련 동반질환이 있는 BMI 27∼30 과체중 환자 등이 투여 대상이다. 그러나 위고비가 '기적의 다이어트약'으로 불리면서 일부 의료기관이 비대면진료를 통해 정상 체중이나 저체중인 사람에게도 무분별하게 위고비를 처방한다는 우려가 나왔다. 인터넷 등을 통한 불법 유통도 횡행해 식약처는 10∼11월 단속으로 카페·블로그나 SNS를 통한 비만치료제 불법 판매와 광고 게시물 359건을 적발했다. 이번에 비대면진료 처방이 제한되는 비만치료제는 위고비와 같은 세마글루티드 함유제제를 비롯해 리라글루티드, 터제파타이드(이상 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