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그룹, 채용 연계 '성장형 인턴십' 모집

 대웅은 2025년 상반기 채용 연계 '성장형 인턴십'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성장 가능성 높은 젊은 인재를 적극 채용해 청년들에게 취업 경험과 직무 지식 쌓을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모집 분야는 영업, 마케팅, 연구, 생산, 관리 전 부문이다.

 인턴십 모집 절차는 ▲ 서류심사 ▲ 인적성 검사 ▲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면접은 역량과 직무 면접이 하루에 모두 진행되는 '원데이'(1-day) 방식이다.

 대웅은 6개월의 인턴 기간 현업의 주요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과제'를 부여하고, 멘토와 함께 주요 프로젝트를 수행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인턴사원은 리더와 멘토로부터 수시로 '육성형 피드백'을 받으며 일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육성형 피드백은 매월 리더와 함께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과 방법을 논의하며 잘한 부분은 강화하고 개선할 점은 보완하는 것으로, 대웅의 주요 인사 제도 중 하나다.

 대웅은 지원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10일 '온라인 라이브 채용 설명회'와 12, 13일 '현직자 직무 상담'을 진행한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인턴십이 대웅과 지원자가 서로를 알아가고, 우수 인재 채용으로 이어지는 윈윈(Win-Win)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새롭게 입사하는 모든 이들이 제약·바이오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과 아낌없는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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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있냐 없냐" 간협, '태움' 등 피해 간호사 심리상담
"보호자에게 폭행당했다는 데도 병원은 '그냥 참으라'고만 하더라. 그 일을 겪은 뒤에는 환자 얼굴만 봐도 숨이 막혔다. 병원은 끝까지 '너만 참으면 된다'고 했다."(간호사 A씨) "출근해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상급자 눈치를 보는 거다. 상급자가 기분이 나쁜 날에는 하루 종일 업무를 지적하고 후배들 앞에서 모욕을 주는 게 다반사다. 얼굴에 대고 악을 지르거나 '너 때문에 일을 못 하겠다', '머리가 있냐 없냐', '우리 집 개도 너보다 말을 잘 듣는다'는 등 폭언이 이어진다."(간호사 B씨) 간호사 2명 중 1명이 이처럼 현장에서 폭언이나 폭행 등 인권침해를 경험한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대한간호협회(간협)가 지난 21일 간호사의 정신건강 증진과 인권 보호를 위한 '간호사 심리상담 전문가단'을 공식 출범했다. 간협은 이날 출범한 전문가단과 간호인력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태움' 등 인권침해 등을 겪은 간호사 대상 심리상담 지원과 간호사 내부 조직문화 개선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태움'은 선배 간호사가 신임 간호사를 괴롭히며 가르치는 방식과 그런 문화를 지칭하는 용어다. '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는 표현에서 유래했다. 교육이라는 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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