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 신문 톱뉴스](28일 조간)

▲ 경향신문 = 2026년 의대 정원 '대학 자율'로 가닥

▲ 국민일보 = 딥시크로 자신감 회복 AI 앞세워 美 추월 야심

▲ 서울신문 = 양육비 먹튀 부모들 눈물로 크는 아이들

▲ 세계일보 = 尹 탄핵심판 막판 '마은혁 변수'

▲ 아시아투데이 = 헌재 '마은혁 결론' 논란만 더 키웠다

▲ 일간투데이 = 헌재, "崔대행, 마은혁 불임명 국회권한 침해"

▲ 조선일보 = 尹 탄핵심판 앞두고 '정치 편향 논란' 자초한 헌재

▲ 중앙일보 = '선관위 고용세습' 감사원도 감찰 못한다

▲ 한겨레 = 마은혁 불임명 위헌…헌재 "최상목, 국회 권한 침해"

▲ 한국일보 = 의대 교육대책 연기, 출구 못 찾는 의정갈등

▲ 글로벌이코노믹 = 휴간

▲ 대한경제 = 중견사도 줄도산… 건설산업 고사위기

▲ 디지털타임스 = 삼성·현대차 '처절한' 생존동맹

▲ 매일경제 = 단 두달새… 건설사 100개가 망했다

▲ 브릿지경제 = 속도 내는 금융당국 "보이콧" 발끈한 GA 눈치만 보는 보험사

▲ 서울경제 = 신모델 70%가 中…붉게 물든 휴머노이드

▲ 아시아타임즈 = 대명소노 FSC 탄생 '마지막 퍼즐'만 남았다

▲ 아주경제 = 한숨 돌린 '롯데'

▲ 에너지경제 = 가계대출 촘촘해진다…1억 미만도 심사

▲ 울산경제 = 울산시, 블루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투자유치

▲ 이데일리 = "언제 무너질지 몰라… 일주일째 잠 못자"

▲ 이투데이 = 최악의 구직난… 46개월 만에 근로자 줄었다

▲ 전자신문 = 대기업 덮친 고용한파 61% "채용 계획 없어"

▲ 파이낸셜뉴스 = "개미 의결권 모아 대주주 행사" SPC 등장

▲ 한국경제 = 2월 대출 5兆 급증 심상찮은 가계부채

▲ 전국매일신문 = 마은혁 합류하나… 尹 탄핵심판 '중대변수'로

▲ 경기신문 = 불붙은 '지방분권 개헌'… 국민 참여가 성공 열쇠

▲ 경기일보 = 주민 반대에 막혀… 일제잔재 청산 '험난'

▲ 경인일보 = 호응 얻는 A… 착공 계획 먹구름 낀 B·C

▲ 기호일보 = 특화산업 지원 등 산단 기업 상생할 생태계 구축 시급

▲ 신아일보 = '明특검법' 본회의 통과

▲ 인천일보 = 지지자 만날 유정복 대권 의지 드러낼까

▲ 일간경기 =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

▲ 중부일보 = 삼일절 '중국산 태극기' 펄럭인다

▲ 현대일보 =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전국서 관심"

▲ 강원도민일보 = 춘천 기업혁신파크·강릉 바이오산단 특구 신청 '스톱'

▲ 강원일보 = 106년 전 강원 전역서 3만 道民 '독립' 외쳤다

▲ 경남도민신문 = "진주 3·1운동 신호용 종 진주 환수에 시가 나서야"

▲ 경남도민일보 = 평가전에 몰린 현지 관중 응원전에 대만 야구 인기 실감

▲ 경남매일 = 경남도 농촌 위기 '스마트 농업'으로 극복

▲ 경남신문 = 일제수탈 맞선 양산 소작농들, 독립유공자 서훈

▲ 경남일보 = "아버님, 부곡온천 어때요? 굿~ 가족들 함께 가보자"

▲ 경북매일 = 헌재 마은혁 합류 여부 '尹탄핵 심판' 최대 변수

▲ 경북신문 = '고준위방폐장특별법' 국회 통과…사용후핵연료 처리 숨통

▲ 경북일보 = '평균 38세' 노후 산불헬기, 火 키운다

▲ 경상일보 = 후판값 상승에 울산 조선업 비상

▲ 국제신문 = 글로벌허브→메가시티 바꿔 공약화? 또 표류 우려

▲ 대경일보 = 주택가 점령한 불법주정차… 주민은 불안하다

▲ 대구신문 = 尹 탄핵심판 막판 '마은혁 변수'

▲ 대구일보 = 독단적 권력 방지…4년 중임·내각제·지방분권 개헌 등 거론

▲ 매일신문 = 헌재의 시간 불신만 확산

▲ 부산일보 = '억 단위' 뛰는 강남, '억 소리' 나게 떨어지는 해운대

▲ 영남일보 = 대구 건설현장에 '롯데 리스크'

▲ 울산매일 = '청정수소도시 울산' 기반 다졌다

▲ 울산신문 = 울산 항일독립운동 중심 '삼일회관' 존폐 기로

▲ 울산제일일보 = 창의적 주택단지로 도시를 매력있게

▲ 광남일보 = 제16회 광주·전남 지방자치 경영대상·의정대상 성료

▲ 광주매일신문 = 전남도, 해남에 세계 최대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만든다

▲ 광주일보 = 광주은행 자금 역외 유출 심각

▲ 남도일보 = 해남에 세계 최대 인공지능 클러스터 들어선다

▲ 전남매일 = 전남 솔라시도에 세계 최대 'AI 슈퍼클러스터' 구축

▲ 전라일보 = 전북 농촌 83% '식품 사막' 마을회관 활성화 방안 필요

▲ 전북도민일보 = 2036전주올림픽 유치 꿈… 오늘 운명의 날

▲ 전북일보 = 2036올림픽 '전북·서울' 국내 개최지 '결정의 날'

▲ 금강일보 = 일제 강제동원 '뼈아픈 기억' 잊혀 간다

▲ 대전일보 = 대전 조차장, 신성장동력 창조… IT 첨단특화지구 탈바꿈

▲ 동양일보 = 충북 식품사막 심각 오아시스 정책 시급

▲ 중도일보 = 골짜기 곳곳, 조선인 노동자의 한이…

▲ 중부매일 = "3·1운동 주도 충북 알릴 보훈관 필요"

▲ 충남일보 = 대전시, 조차장 이전·개발 '동서단절 해소' 마중물로

▲ 충북일보 = 그 시절 격렬했던 '쌀안장터' 아시나요

▲ 충청도민일보 = '尹 탄핵심판 결론' 내년 지선 승패 가르나

▲ 충청매일 = 친일파·일제 전범 사진 밟으며 경각심 일깨워

▲ 충청신문 = "행정수도 세종, 개헌 명문화 공감대 확산 절실"

▲ 충청일보 = "푸른 대나무처럼 올곧은 시대 정신 담는 언론으로"

▲ 충청타임즈 = '단재의 삶' … 전국 유일 '신채호 선생 과목' 개설

▲ 삼다일보 = "경제 위긴데…버스요금 꼭 올려야 하나"

▲ 제민일보 = 도내 강제징용 생존자 2명 불과 제주도 이름도 나이도 "모른다"

▲ 제주매일 = 각종 대책 불구 인구 감소 심각 결국 도민에 'SOS'

▲ 제주일보 = 너도나도 인상 계획에 부정적

▲ 한라일보 = 100여년 전 함성 "대한독립만세" 희생·헌신한 이들 어디 계시나…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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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자마자 뇌출혈…의료진 한뜻으로 소중한 생명 구해
출구가 보이지 않는 의정 갈등으로 과도한 업무에 지친 의료진들이 손을 맞잡고 갓 태어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원광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전북 군산시 한 산부인과에서 태어난 A군은 출생 직후부터 몸에 이상 증세를 보였다. A군은 인접한 익산의 원광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로 옮겨져 MRI 검사를 받은 결과, 신생아로서는 드문 뇌출혈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병원은 위급한 상황임을 고려해 신경외과와 소아청소년과, 신생아중환자실 간호팀, 수술실 등 관련 분야 의료진을 즉시 불러 모았다. 의료진은 이 자리에서 긴급 수술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수술은 A군의 출생 사흘째인 지난달 24일 오후 7시에 시작해 2시간이 지나서야 끝났다. 신경외과 김대원 교수를 비롯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간호사 등 의료진이 퇴근까지 미뤄가며 작은 생명을 살리기 위해 수술에 매달렸다. A군은 다행히 수술 직후 상태가 호전돼 집중 치료를 마치고 현재 퇴원을 앞두고 있다. 서일영 원광대병원장은 "환자를 위해 우리가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원칙을 실천해준 의료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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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 약은 수입품 아닌 '생명줄'…자가의약품 관세 면제해야"
선천성 희귀질환인 '결절성경화증'을 앓는 사춘기 자녀를 둔 A씨. 외모에 민감할 나이인 아이를 위해 피부 종양 억제에 효과가 있는 연고를 처방받으려 했으나 국내에선 구할 수 없었다. A씨는 국내 미유통 의약품을 조달해주는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에 해당 연고를 신청하려다 포기했다. 한 달 좀 넘게 쓸 수 있는 10㎎짜리 연고가 개당 125만원이나 했기 때문이다. 10개 단위로만 판매하는 이 연고엔 관세도 120만원가량 붙었다. 공동구매도 생각해 봤지만 희귀질환이라 구매자가 쉽게 모이지 않았고, A씨는 가려움 등의 부작용을 감수하고 4개에 6만7천원 하는 기존 처방 연고를 쓰다가, 아이의 여드름이 악화해 사용을 중단해야 했다. A씨는 결국 포기했지만 대안이 없는 많은 희귀질환자와 가족들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관세까지 부담하며 고가 의약품을 자체 조달한다. 국회 강선우 원실이 최근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센터가 매입한 자가의약품 수입금액(부대비용 포함)은 총 56억1천780만원이었다. 여기에 붙은 관세는 1억7천457만원, 부가가치세는 5억9천490만원이었다. 자가의약품이란 환자가 자가 치료용으로 정부에 공급을 요청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