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제약 1분기 영업이익 63% ↑…"전문의약품 판매 호조"

 HLB제약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63% 증가한 19억8천600만원이라고 밝혔다.

 매출액은 346억4천600만원으로 같은 기간 3.6% 늘었다.

 HLB제약은 전문의약품 판매 부분 매출이 작년 1분기 대비 21.9% 늘며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최근 분석했다.

 앞서 1월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 확산의 영향으로 항생제 및 호흡기계 약물 판매량이 급증한 점도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HLB제약은 위탁생산(CMO) 및 건강기능식품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재형 HLB제약 대표는 "HLB그룹 편입 이후 생산 효율 개선, 고마진 제품 확대, 판매 촉진 등 전략을 추진해왔다"며 "이는 전문의약품 판매 부문 수익성 극대화와 흑자 기조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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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에 아이 열나면?…부모가 꼭 알아야 할 대처요령
올해 추석 연휴는 개천절과 임시공휴일, 한글날이 이어지면서 무려 1주일의 황금연휴가 됐다. 가족과 함께 오랜만에 여유를 만끽할 기회지만,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긴 연휴가 마냥 반갑지만은 않다. 낯선 지역을 방문하거나 문을 여는 병원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아이가 갑자기 열이라도 나면 당황하기 쉽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때일수록 불안해하기보다 차분하게 아이의 상태를 살피고, 연휴 전 미리 방문할 지역의 응급 의료기관을 확인해두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 아이 발열은 정상 면역반응…"잘 먹고 잘 자면 해열제 불필요" 발열은 바이러스나 세균이 몸에 침투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정상적인 면역반응으로, 체온이 38도 이상일 때를 말한다. 39∼40도 이상이면 고열로 분류된다. 발열 자체가 곧 위험 신호는 아니다. 아이가 열이 있으면서도 평소처럼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는 상태라면 지켜보는 것으로 충분하다. 다만, 만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열로 인해 질환이 더 악화할 수 있는 만큼 해열제를 먹여야 한다. 발열 후에는 아이의 전신 상태를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기침, 가래, 천명, 쌕쌕거림 등의 증상이 동반되면 폐렴이나 모세기관지염을, 다른 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