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일본서 렉라자 상업화 개시…200억원대 기술료 받는다

계약금 포함 누적 마일스톤 총 2억2천500만 달러

 

 유한양행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최근 일본에서 정식 출시되면서 첫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지급이 이뤄지게 됐다.

 유한양행은 30일 얀센 바이오테크(이하 얀센)에 기술 수출한 비소세포폐암 EGFR 변이 표적 항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의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1천500만 달러(약 207억 원)를 수령한다고 공시했다.

 레이저티닙 병용요법은 미국, 일본 외에도 유럽, 영국, 캐나다 등에서 이미 품목 허가를 획득했으며, 중국에서는 허가 과정 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각 지역에서 상업화가 시작되면 유한양행은 추가 마일스톤으로 유럽 3천만 달러, 중국 4천500만 달러를 추가로 수령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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