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학병원 역할 강화 심포지엄…"공공의료 발전방안 모색"

정은경 복지장관 "지역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앞장서달라"

 서울대병원은 22일 '제1회 국립대학병원 공공부문 심포지엄'을 열고 국립대학병원의 지역 거점 역할 강화를 통한 공공의료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중증·응급·희귀질환 중심 병원으로의 구조 전환 등 국립대학병원의 역할 재정립 방안,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 및 비수도권 의료 인력 부족 해소 방안 등이 논의됐다.

 행사에는 전국 10개 국립대학병원 공공부문과 국립대학병원협회, 교육부, 보건복지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영상 축사에서 "국립대학병원이 공공의료의 핵심 축으로서 보건의료의 지역 격차 해소,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문진수 서울대병원 공공부원장은 "유관기관 간 실질적인 협력관계 구축과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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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뿌리가 중력 방향으로 굽어 내려가는 원리 찾았다"
식물 뿌리는 중력 방향으로 자라는 중력굴성(gravitropism)을 보이는 것은 '옥신'(auxin)이라는 호르몬이 특정 유전자를 활성화해 뿌리 세포 아랫부분과 윗부분의 세포벽 성장 차이를 유발해 뿌리가 중력 쪽으로 굽게 만들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 라훌 보살레 교수팀과 중국 상하이교통대 황궈창 교수팀은 최근 과학 저널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서 식물 호르몬인 옥신이 어떻게 뿌리가 중력 방향으로 굽어 내려가도록 작용하는지 실험으로 규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식물 뿌리의 각도는 뿌리 시스템의 핵심적 특징이며 식물과 환경이 상호작용하는 중요한 접점으로 주로 중력굴성에 의해 결정된다. 중력굴성은 중력에 반응해 뿌리 윗부분과 아랫부분 세포가 서로 다르게 성장하기 때문에 일어난다. 연구팀은 옥신이 매개하는 뿌리의 중력굴성이 뿌리의 각도를 결정하는 핵심 과정으로, 옥신 반응 인자(ARFs)에 의해 조절되지만, 이들이 작동하는 구체적인 대상과 기능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벼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뿌리 중력굴성이 나타나는 과정에 옥신과 특정 유전자들이 핵심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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