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국회, '쿠팡 청문회' 이틀째…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예정

국회는 31일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를 이틀째 이어간다. 전날에 이어 창업주인 김범석 쿠팡Inc 의장 등 핵심 증인이 참석하지 않는 가운데 청문회에서는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불공정 거래·노동환경 실태 파악 및 재발 방지책 등을 놓고 위원들의 질타 섞인 질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청문회 말미에는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에 대한 위증 혐의 고발 의결도 이뤄질 전망이다.

원/달러 환율이 내년에도 1,300원대로 내려가기는 힘들 것으로 한국수출입은행이 31일 전망했다. 수은 해외경제연구소는 '2026년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말 원/달러 환율 전망치를 1,400원으로 제시했다. 연구소는 "미국 달러화 약세, 경상수지 흑자 기도 유지 등으로 올해보다 원화 약세 흐름이 완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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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증시전망] 정책·유동성 업고 붉은말처럼…"코스피 최대 5,500 가능"

올해 '사천피' 고지에 안착한 코스피가 붉은 말의 해인 내년에는 '꿈의 지수'로 불리는 5,000선에 도전할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글로벌 유동성 확대와 정부의 증시 활성화 정책 등을 근거로 코스피가 내년 상반기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하반기에는 인공지능(AI) 투자 지속성 논란과 금리·정책 변수가 맞물리며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경계의 목소리도 함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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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차게 달리는 말처럼'…전국 방방곡곡에 말 관련 지명·전설

2026년 병오년(丙午年) 말의 해를 맞아 말과 관련한 지명이나 전설이 눈길을 끈다. 말은 근대 이전까지만 해도 주요 교통수단이자 전투수단이었다. 안악고분 벽화에도 말이 끄는 수레 그림이 남아 있을 정도로 오래 전부터 이용됐고 사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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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5대책 '삼중 규제'에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 60% 급감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월보다 크게 감소했다. 특히 '삼중 규제'로 묶인 서울의 주택 거래량은 전월 대비 반토막이 났다.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은 전국적으로 3만가구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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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7곳 공공주택지구 계획승인·지정…13.3만호 공급 구체화

국토교통부는 31일 의왕군포안산·화성봉담3·인천구월2·과천갈현·시흥정왕 공공주택지구계획을 최초로 승인했다. 또 구리토평2·오산세교3지구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했다. 공공주택지구 계획을 승인받은 5곳(1천69만㎡)에는 7만8천가구가,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2곳(706만㎡)에는 5만5천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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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150분 이상 1년 넘게 운동 계속하면 우울증 위험 낮춰"

주 150분 이상 운동을 1년 이상 꾸준히 하면 우울 증상 위험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 사업에 참여한 40∼82세 성인 1만9천112명을 대상으로 운동과 우울 증상 위험과의 연관성을 심층 분석한 연구 결과를 전문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연구진은 운동 유형을 ▲ 산책·산보 등 걷기 ▲ 호흡과 심박을 증가시키는 빠른 걷기·달리기·자전거·수영 등 유산소 운동 ▲ 근육 이완·수축을 반복하는 근력 운동 ▲ 규칙과 경쟁을 수반하는 스포츠 활동 등으로 구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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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첫날 해돋이 건강하게 맞으려면…"저체온증 주의"

새해 야외에서 해돋이를 볼 계획이라면 새벽녘 기온 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보온에 신경 쓰는 게 좋겠다. 산에 올라 첫해를 마주할 생각이라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가급적 혼자가 아닌 일행과 함께하고,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31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이른 새벽부터 해가 뜰 때까지 추운 야외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 동상이나 저체온증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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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백질 늘리고 탄수화물 줄이고…영양소 적정 기준 개정

보건복지부는 영양소 41종을 얼마나 먹으면 적정한지 기준을 담은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을 개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단백질은 기존보다 더 먹고, 탄수화물은 덜 먹어야 적정 기준인 것으로 개정됐다. 구체적으로 단백질 적정 비율은 기존 7∼20%에서 10∼20%로 상향됐다. 탄수화물 적정 비율은 55∼65%에서 50∼65%로 하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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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마지막 날 대체로 맑음…낮 최고 -5∼5도

2025년 마지막 날이자 수요일인 31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아침 기온은 대부분 -5도 이하(경기 내륙, 강원 내륙·산지 중심 -10도 이하)로 춥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5.3도, 인천 -5.5도, 수원 -4.3도, 춘천 -7.8도, 강릉 -2.3도, 청주 -2.1도, 대전 -1.9도, 전주 -1.1도, 광주 -0.1도, 제주 6.6도, 대구 -0.7도, 부산 1.4도, 울산 0.1도, 창원 1.1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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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정책심의위 회의·속기록 공개한다…정부위원은 축소
위원회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정부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회의록과 속기록을 공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보건의료 정책과 연관성이 떨어지는 정부 측 위원 수를 줄여 대표성 문제도 해소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보정심을 열고, 이런 내용의 위원회 구성·운영계획 및 운영세칙 개정안을 심의했다. 보정심은 보건의료 발전 계획 등 주요 정책 심의를 위해 구성된 기구로, 복지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는다. 이날 회의는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과 함께한 첫 회의로, 위원은 정부 측 7명, 수요자와 공급자 대표 각 6명, 전문가 5명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회 구성·운영 계획과 운영세칙 개정안을 마련했다. 위원회는 우선 그간 제기된 운영의 투명성 문제를 해결하고자 회의록과 속기록을 공개하기로 했다. 공개 기한은 차기 회의 보고일로부터 1개월 이내로, 기록은 복지부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회의에서는 또 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하고자 매 분기 정기적으로 위원회를 열고, 필요하면 추가로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문적 검토가 필요한 안건 등은 보정심 산하 위원회에서 충분히 사전 논의한 후에 본 위원회에 상정하도록 한 한편,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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