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CNS, 차바이오텍에 전략적 투자 단행[LG CN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G CNS가 차바이오그룹 지주회사 격인 차바이오텍[085660]에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와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LG CNS는 14일 경기 성남시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차바이오텍과 1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와 AX·DX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현신균 LG CNS 사장과 차원태 차바이오그룹 부회장이 참석했다.
LG CNS는 이번 투자를 통해 차바이오그룹과 정기 협의체를 구성하고 주요 AX·DX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단기적으로는 그룹 내 클라우드 인프라 전환과 함께 데이터를 통합하는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치료제 생산 시설 인프라를 AI 기반으로 고도화해 생산 공정도 최적화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AI 모델 기반의 '커넥티드 헬스케어 서비스'를 공동 사업화한다.
헬스케어에 특화한 AI가 병원과 주거 공간, 웨어러블 기기 등에서 나오는 건강·생활 데이터를 분석해 건강 위험 신호가 포착될 경우 의료진 연결, 진료 안내, 응급 대응까지 후속 조치를 자동 연계하는 서비스다.
이를 위해 LG AI연구원이 개발한 AI 모델 '엑사원'을 활용해 헬스케어에 특화된 소형언어모델(sLLM)을 구축하고 의료와 유전자, 생활 데이터를 수집해 관리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현할 계획이다.
양사는 또 차바이오그룹이 보유한 미국·싱가포르·호주·일본 등 해외 병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커넥티드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향후 플랫폼 운영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유관 산업에 확대하는 가능성도 모색한다.
LG CNS 관계자는 "차바이오그룹과 협력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AI와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혁신을 주도하는 기술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장익상 선임기자(iksang.jang@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