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농축 20년중단'도 성에 안차는 트럼프…"이란, 승리로 여길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앞으로 이틀 안에'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일간 뉴욕포스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종전 협상과 관련 "당신은 정말이지 거기 머물러야 한다"며 "왜냐하면 향후 이틀 안에 뭔가 일어날 수도 있고, 우리가 그곳으로 갈 가능성이 더 커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능성이 왜 더 큰지 아느냐"며 "군 최고위 인사(field marshal)가 매우 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 "호르무즈 통행 제한적 회복…하루동안 20여척 통과"< WSJ>
14일(현지시간)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와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가 이어지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 통행이 일부 재개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미 당국자 2명을 인용, 지난 24시간 동안 20척 이상의 상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사실상 봉쇄에 맞서 미 동부시간 13일 오전 10시부터 이란의 항구를 출발지 또는 목적지로 삼은 선박에 대한 이른바 '역봉쇄'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란을 오가지 않는 선박의 호르무즈 통과는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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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가·환율 뛰자 3월 수입물가 16%↑…28년여만에 최고 상승률
지난달 이란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뛰면서 우리나라 수입 제품의 전반적 가격 수준(원화 환산 기준)도 28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치솟았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3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20년 수준 100)는 169.38로, 2월(145.88)보다 16.1% 올랐다. 상승률은 1998년 1월(17.8%) 이후 28년 2개월 만에 가장 높다. 오름세는 작년 7월 이후 9개월째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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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현송, 영국 국적 딸 한국인인 척 '불법 전입신고' 논란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2년 4개월 전 영국 국적의 장녀를 서울 강남 아파트에 내국인으로 불법 전입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은 15일 신 후보자가 지난 2023년 12월 서울 강남구 논현2동 주민센터에 자필로 제출한 장녀 A씨의 전입 신고서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신 후보자는 1999년 영국 국적 취득과 함께 한국 국적을 상실한 A씨를 자신이 보유한 서울 강남구 동현아파트에 전입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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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연구재단, '학술 용병' 논란에 "비난 소지 있어" 비판
국내 대학들이 글로벌 대학 순위를 단기간에 끌어올리려 외국인 학자를 편법 동원했다는 이른바 '학술 용병' 의혹에 대해 한국연구재단이 "비난의 소지가 있다"는 평가를 처음 내놨다. 전통적인 연구 윤리 위반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하더라도, 사실상 글로벌 평가 시스템의 허점을 악용한 '꼼수'라는 점을 공식 인정한 셈이다. 한국연구재단은 학문 전 분야에서 학술·연구개발 활동과 인력 양성·활용을 지원하는 국가 연구관리 전문기관이다. 15일 한국연구재단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의원실에 제출한 '학술 용병' 내부보고용 분석 자료에서 "일부 대학이 THE·QS 랭킹 관리 차원에서 복수 소속 표기 외국인을 활용하는 문제는 비난의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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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끼고 33년만에 마주한 이스라엘·레바논, 직접 협상 합의
이스라엘 건국 이후 사실상 전쟁 상태를 이어온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14일(현지시간) 미국을 끼고 연 회담에서 직접 협상을 하는 데 합의했다. 이란은 미국과의 종전협상에서 레바논도 휴전 대상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번 회담에서 레바논 휴전과 관련한 합의가 이뤄지지는 않았다. 나다 하마데 모아와드 주미 레바논 대사와 예키엘 라이터 주미 이스라엘 대사는 이날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등과 함께 미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회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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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시 美연준의장 후보 재산 최소 2억달러…쿠팡주식도 보유
차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로 지명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의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최소 2억 달러(약 2천940억원)에 달하는 재산 내역을 신고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공직 후보자 재산 공개 규정의 허점 탓에 워시 후보자 부부의 실제 보유 재산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추정했다. 보도에 따르면 워시 후보자는 미 정부윤리청에 제출한 재산공개 자료에서 배우자인 제인 로더와의 공동 보유 자산이 최소 1억9천200만 달러(약 2천800억원)라고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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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터 차 "美 대북 초점, 비핵화에서 러·이란과 협력으로 이동"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 빅터 차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는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한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으로 미국의 대북 외교 우선순위가 북한 비핵화에서 북한과 러·이란의 협력으로 옮겨 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차 석좌는 이날 영국 런던 국제문제전략연구소(IISS)에서 라미 김 IISS 한국 석좌와 한 '전례 없는 위협: 북러 동맹' 대담에서 북러 밀착의 의미를 분석하고 이에 대응한 정책 방향을 제언했다. 차 석좌는 먼저 북한이 러시아에 포와 탄약, 미사일, 군인, 노동자를 제공하는 대가로 벌어들인 수입의 추산치를 96억4천만∼122억5천만 달러(14조2천억∼18조원)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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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재산·코인 있어도 기초연금?…꼼수 수급 막는다
정부가 기초연금 수급자를 선정할 때 해외에 숨겨둔 재산이나 가상자산을 꼼꼼히 들여다보는 쪽으로 제도 개선에 나선다. 그동안 재산 산정 체계의 허점을 이용해 고액 자산가가 기초연금을 받는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기초연금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소득인정액 산정 방식을 개편하고 국내 거주 기간 요건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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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개인정보 유출 과징금 1천580억원…4년 만에 100배로 폭증
지난해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과징금 부과액이 약 1천580억원에 달해 4년 만에 100배 이상으로 폭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해킹뿐 아니라 내부 관리 소홀로도 유출 사고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양수 의원(국민의힘)이 개인정보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2025년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기관 처분 건수는 총 508건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