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젯밤 9시까지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명대를 기록하며 뚜렷한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목요일 동시간대로 봤을 때 4만명 미만을 기록한 것은 지난 2월 3일 이후 어린이날 휴일 영향으로 검사 수가 줄었던 지난주를 제외하고 오늘이 처음입니다. 자정까지 집계해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도 3만명대로 예상됩니다. ● 코로나19 오미크론 유행으로 국민 3명 중 1명 이상이 감염 이력을 갖게 되자, 방역 당국이 확진자의 예방 접종 간격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마련했습니다. 감염으로 생기는 면역력이 석 달 이상 지속할 것으로 추정해 확진일을 기준으로 석 달 뒤 추가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제2차 국제 코로나 대응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했습니다. 첫 다자외교 무대 데뷔전인데요. 윤 대통령은 감염병 대응의 국제사회 공조와 우리나라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 주도의 'ACT-A' 프로그램에 우리돈 3,800억원 가량을 기여하겠다고 했습니다. 백신 개발 속도를 높이고 이를 공평하게 보장하자는 움직임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힌 겁니다. ● 윤석열 정부의 첫 추경안이 역대 최대인 59조 4,000억 원 규모로 편성됐습니다. 코로나19로
■ 김정은 "열병 수도권 중심 동시다발적 확산…방역체계 허점"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히 확산하고 사망자도 6명 발생했다. 모든 도·시·군에 대한 봉쇄 조처를 하는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방역체계 허점을 강하게 질타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3일 김정은 위원장이 전날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방문해 "방역 위기상황에 대처해 국가방역사업을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한 후 하루 동안의 방역실태에 대해 점검하고 전국적인 전파상황을 료해했다"고 보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3010352504 ■ 한미, 北 미사일발사 규탄…코로나발병 확인엔 인도적 지원 의향 한국과 미국은 12일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북한의 첫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규탄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대신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을 처음으로 확인한 데 대해선 백신 등 인도적 지원 가능성을 열어뒀다. 방역이나 백신 지원을 고리로 교착 상태인 남북, 북미 간 접촉이 이뤄질 공간이 만들어진 것이지만, 북한이 핵실험 등 추가 도발에 나서고, 인도적 지원을 거부할 경우 새 정부 출범 초기 한반도의 긴장은 더욱 고
● 어제 밤 9시까지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 7,205명으로 전국 시도에서 집계됐습니다. 수요일 같은 시간대 집계에서 4만 명 미만을 기록한 것은 14주 만입니다. 또, 전날(10일) 같은 시간 대보다는 5,246명, 일주일 전보다는 4,053명 줄어든 수치입니다. ● 윤석열 대통령 취임으로 이제는 여당이 된 국민의힘과 새 정부가 어제 첫 당정 협의를 열고 코로나19 영업 제한으로 손실을 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370만 명에게 최소 6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지난달 50조 원 이상을 활용한 온전한 손실보상이란 대선 공약이 후퇴했다는 논란이 빚어진 뒤 적극 지원으로 선회한 겁니다. ● 국회에선 한덕수 총리 후보자 인준을 놓고 여야가 수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임명동의안을 가장 먼저 결재해 국회로 넘긴 것 자체가 선전포고라고 반발했습니다. 이미 부적격이라는 의사를 밝혔는데도 인준을 강요하고 있다는 겁니다. 반면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새정부 발목잡기를 계속 강조하고 있습니다. ● 6.1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의 공식 등록이 오늘부터 이틀간 관할 선거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시작됩니다. 같은 날 치러지는
■ 오늘부터 6·1 지방선거 후보 등록…선거전 본격 개막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후보자 등록이 12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이 출범한 지 불과 21일 만에 치러진다는 점에서 집권 초반 정국의 향배를 좌우할 풍향계로 평가된다. 국민의힘은 여당으로서 치르는 첫 선거에서 '안정론'을 들고 반드시 승리해 정권 초기 국정 동력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견제론'을 통해 지난 대선의 패배를 설욕하고 거대 야당의 존재감을 더욱 살리겠다며 벼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2~13일 이틀 동안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 선거운동 기간은 19일부터 31일까지다. 22일에는 투표안내문 및 선거공보가 발송되고 사전투표는 27~28일 양일간 치러진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1158000001 ■ 오세훈 "부동산, 당분간 공급보단 신중…원희룡과 큰 틀 합의"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4선에 도전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를 비롯한 부동산 공급 정책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과 호흡을 맞춰 속도 조절을 하기로 했다"고
● 어제 밤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8천여명입니다. 전날 같은 시간대보다 2만8천여명이 많지만, 일주일 전보다는 1천여명 줄어든 수치입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5만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역 당국은 급격한 증가는 당분간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새벽 0시, 서울 용산 지하 벙커에서 군 통수권을 넘겨받으며 제20대 대통령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첫 공식 업무는 원인철 합참의장으로부터 군 대비 태세를 보고받는 일이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반도 안보 상황이 엄중한 시기에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 오늘 오전 11시 이곳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립니다. 국내외에서 4만여 명이 초청된 취임식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됩니다. 취임식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롯해 전직 대통령의 부인들과 미국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 중국 왕치산 국가 부주석 등 외교 사절을 포함해 약 4만 여명이 참석합니다. ●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연단에 오를 '국민 희망 대표' 20명을 살펴보면, 교통사고로 왼
■ 尹 대통령, 용산벙커서 軍통수권 인수…"확고한 대비태세 유지"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0시를 기해 제20대 대통령 임기를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의 대통령 집무실 지하에 자리한 국가위기관리센터(지하벙커) 상황실에서 국군통수권을 이양받는 것으로 공식 집무에 돌입했다. 이날 벙커에는 윤 대통령 외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을 포함한 새 정부의 국가안보실 관계자와 이종섭 국방부장관 후보자가 함께했다.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던 서욱 국방부장관과 원인철 합참의장을 비롯해 육·해·공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지상작전사령관, 해군작전사령관, 공군작전사령관 등은 화상으로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서 장관으로부터 헌법 제74조에 의거, 국군통수권을 이양받았음을 보고받았다. 국가안보실은 "윤석열 대통령은 불철주야 국토를 방위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국군 장병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한반도 안보 상황이 엄중한 시기에 확고한 군사대비 태세를 유지해줄 것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09163351001 ■ 尹 대통령, 오늘 '20대' 공식 취임…첫날부터 강행군 윤석열 대
● 어젯 밤 9시까지 전국에서 2만 11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하루 전 같은 시간대 집계치와 비교하면 1만 8천명 넘게 줄었지만, 일주일 전인 지난 1일 동시간대보다는 410명 증가한 수치입니다. 실외 마스크 의무 해제 등 방역 완화와 징검다리 연휴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주 유행 추이가 주목됩니다. ●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날인 오늘(9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독립유공자 묘역을 참배합니다. 이어 오전 10시에는 청와대 본관에서 퇴임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일정을 모두 마친 뒤 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오후 6시 청와대 직원들의 배웅을 받으며 마지막 퇴근길에 나설 예정입니다. ●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의 임기가 오늘(9일) 밤 자정부터 시작됩니다. 윤 당선인은 10일 0시 용산 대통령 집무실 '지하벙커',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의 전화보고를 받습니다. 군 통수권 이양에 따른 첫 번째 보고입니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내일 취임식에서 '국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대통령'이라는 기조에 맞춰 국회 앞마당 입장과 퇴장 때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시민들과 자연
■ 文, 오늘 5년 임기 마침표…퇴임연설서 소회 밝힌다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9일 자정 종료된다. 2017년 5월 10일 취임해 5년간 이어졌던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이 모두 마무리되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과 용산구 효창공원 독립유공자 묘역을 차례대로 참배한다. 이어 오전 10시 청와대 본관에서 임기 내 소회와 대국민 메시지를 담은 퇴임 연설을 한다. 국민통합을 주제로 한 이번 연설에는 문재인 정부 5년간 이룬 성과에 자부심을 갖고, 이를 원동력으로 미래로 나아가자는 제안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08039800001 ■ 尹당선인, 10일 0시 '용산 벙커'서 합참 보고로 집무 시작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임기를 공식 시작하는 10일 0시에 용산 대통령실 '지하벙커'에서 군 통수권자로서 합동참모본부의 보고를 받으며 집무를 시작한다.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8일 연합뉴스에 "윤 당선인이 용산 대통령 집무실 지하에 마련된 국가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서 10일 0시에 합참 지휘통제실로부터 군 통수권 이양에 따른 첫 전화 보고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 당
■ 백악관 "바이든 방한 때 더 강한 안보 약속…확장억지 철통같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달 하순 한국과 일본을 잇따라 방문해 동맹의 안보에 대해 더 강한 약속을 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5일(현지시간) 밝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을 방문해 새로 취임한 윤석열 당선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회담한다"며 "북한 문제가 의제가 될 것이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사키 대변인은 "정상들은 안보동맹 심화를 비롯해 경제 관계 강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비롯한 공동의 도전 과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어 "다수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 발사를 비롯해 북한의 지속적인 역내 불안정행위와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의 안보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분명히 할 것"이라며 "확장억지 약속은 강철같다는 것을 포함해 더 큰 약속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06011700071 ■ 美상원, 주한美대사 지명자 만장일치 인준…조만간 부임 예상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지명자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