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北 최근 2차례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시스템 시험" 미국은 10일(현지시간) 북한이 최근 시험 발사한 2발의 탄도미사일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스템과 관련돼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최대 사거리 ICBM 시험을 앞두고 일종의 성능 시험에 나섰다는 취지로, 그간 '레드라인'으로 여겨진 북한의 ICBM 시험이 임박했다는 정황으로 여겨진다. 미 고위당국자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북한이 한국 시간 지난달 27일과 이달 5일 시험 발사한 두 차례 탄도미사일에 대한 면밀한 분석 끝에 이런 결론을 냈다고 말했다. 북한은 두 차례 이들 탄도미사일 시험 후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중요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들 미사일은 준중거리 탄도미사일(MRBM)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결국 ICBM 시험 발사를 위한 전 단계라는 게 미국의 평가인 셈이다. 전문보기: http://yna.kr/XdRGsK7DAjQ ■ 김정은, ICBM 발사 가능한 서해위성발사장 시찰…확장개건 지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전용 가능한 장거리 로켓을 발사할 수 있는 서해위성발사장을 찾아 발사 시설의 확장 개축을 지시했다. 북한이 정찰위성 등 위성체계 시험을 빌미로
●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득표율이 1%p도 차이 나지 않는 초박빙 승부였죠. 윤석열 당선인은 위대한 국민의 승리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윤 당선인의 첫 번째 공식 일정은 오전 10시 국립현중원 참배입니다. ● 국민의 선택을 받은 윤석열 당선인은 오는 5월 10일 제20대 대통령에 취임합니다. 꼭 두 달이 남았는데요. 오늘부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구성에 착수해 정권 이양에 필요한 첫걸음을 뗍니다. 인수위는 국정 과제의 기틀을 짤 위원장 1명과 부위원장 1명, 또 24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됩니다. ● 초박빙 승부였던 이번 대선에서는 투표 종료 직후 발표된 언론사 예측 결과가 저마다 엇갈리면서 결과에 더욱 관심이 컸습니다. 지상파 3사가 공동실시한 출구조사가 초박빙 승부를 오차범위 안에서 예측해냈습니다. ● 20대에서 남녀 표심은 완전히 엇갈렸습니다. 20대 남성은 윤 당선인의 예상 득표율이 58.7%로 이 후보를 크게 앞섰지만, 20대 여성은 이 후보가 58%, 윤 당선인이 33.8%였습니다. ● 30대에서는 이 후보 46.3%, 윤 당선인 48.1%로 접전 양상을 보이며, 역시 세대포위론이 작동하지
■ 대선 하루 앞으로…李-尹 명운 건 마지막 유세 격돌 여야 대선 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8일 전국을 종횡무진 누비며 명운을 건 최종 득표전을 펼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여의도 당사에서 '국민통합' 메시지를 강조하는 기자회견을 한다. 이어 여의도 증권가에서 유세를 하며 '코스피 5천 포인트 시대' 등 성장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오후에는 파주, 인천, 광명을 훑으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한다. 이어 저녁 7시에는 5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귀결된 촛불집회가 열렸던 광화문 광장 인근 청계광장에서 서울 집중 유세를 벌인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제주에서 하루를 시작한 뒤 부산부터 경부선 상행선을 따라 서울로 올라오는 유세를 펼친다. 윤 후보는 오전 10시에 최남단 제주시의 일도일동에서 유세를 한다. 이어 부산 연제구 온천천 앞, 대구 서문시장, 대전 지하철 1호선 노은역에서 차례로 거점 유세를 하며 '보수 텃밭'을 훑는다. 부산 유세에는 부산 출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함께한다. 피날레 유세는 오후 8시 30분에 서울시청 광장에서 한다. 전문보기: http://yna.kr/7VRcsKOD
■ [동해안 산불] 강원 밤새 확산 없어…일출과 동시에 헬기 42대·5천명 투입 강원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한 지 나흘째를 맞은 7일 산림 당국이 일출과 동시에 주불 진화에 나선다. 산림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진화 헬기 42대, 인력 5천여 명을 투입한다. 강릉 옥계와 동해에 헬기 28대와 인력 3천300여 명을 집중해서 투입하고, 삼척과 영월에는 각각 6대·1천500명, 8대·400명을 투입해 화마(火魔)에 맞선다. 당국은 밤사이 불길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방어선을 구축하며 민가와 시설물 보호에 집중했다. 산불피해지 모두 바람이 1m 안팎으로 관측될 정도로 잦아들어 확산하지 않았다. 전문보기: http://yna.kr/FNRisKQDAg7 ■ 개전 11일째 최대 격전지 된 마리우폴…민간인 대피 또 무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1일째인 6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의 포위 공격으로 대규모 인도적 재난이 우려되는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 주민 대피가 또다시 무산됐다. 수도 키이우(키예프) 북쪽에 64㎞의 대열을 이룬 러시아군 주력은 거의 진격하지 못했으나 키이우 외곽 소도시들에 대한 공세는 한층 강화했으며 피란민에 대한 포격으로 일가족 3명이 숨지기도 했다. 우크
●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역대 최다인 25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정부는 거리두기를 조기에 완화하기로 가닥을 잡고 이르면 오늘 발표할 예정입니다. ● 정부는 이번 주말 토요일부터 사적모임과 영업시간 제한을 푸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적모임은 6명을 유지하면서, 영업시간만 11시나 12시까지 늘리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어제 개학한 학교 운영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교직원이 대거 확진되면서 대체 인력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데요. 확진된 교사까지 원격수업에 투입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 어제 교육부에 따르면 건강상태 자가진단 앱에 참여한 전국 유·초·중·고 학생 15만 8천여 명이 확진이나 밀접접촉으로 등교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앱을 사용하지 않은 학생 95만 7천여 명까지 포함하면 등교하지 못한 학생은 더 많을 전망입니다. ●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천5백여 개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가 실시됩니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오늘이 아닌 내일 오후 5시부터 6시 전까지 사전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할
■ 전국 3천552개 투표소 사전투표 시작…확진자는 내일 투표 가능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4일 오전 6시 전국 3천552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가까운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사전투표 2일 차인 오는 5일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치료를 받는 생활치료센터 내에 특별사전투표소 10개소도 별도로 운영된다. 전문보기: http://yna.kr/ZtRQsKzDAcs ■ 이재명, 수도권·강원 순회 유세…2차례 방송 연설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4일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을 순회하며 지지를 호소한다. 이 후보는 이날 강원도 홍천을 시작으로 춘천, 경기도 남양주, 서울 광진·강동에서 잇달아 유세를 펼친다. 오전에는 CBS 라디오, 저녁에는 KBS 1TV에서 '국민이 역사의 주체, 대한민국의 주인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미리 녹음·녹화한 연설도 방송된다. 이 후보는 유세에 앞서 중구 소공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에 참가한
●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어젯밤 9시까지 18만6,169명 발생해, 최종 20만명 안팎에 이를 전망입니다. 한편 정부는 거리두기 완화 여부를 검토한 뒤 이르면 내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 자가검사키트 품귀현상에 이어 감기약 같은 일반의약품 사재기 조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제약회사들이 추가 생산에 들어갔지만 다음 주쯤 약국에서 파는 감기약이 동날 거라는 예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감염 급증속에 어제 첫 등교가 시작됐지만, 일선 학교들은 교사의 코로나19 확진이 잇따르면서 담임교사를 만나지 못한 경우도 있었고, 시간제 교사를 구하기 위한 '쟁탈전'을 벌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 대선 6일 전인 오늘부터 실시되는 여론조사는 공표가 금지됩니다. 어제까지 나온 막바지 조사들을 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초접전을 벌이는 모습입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는 43.1%, 윤석열 후보는 46.3%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마지막 TV토론에서도 대장동 공방으로 정면 충돌했습니다. 윤 후보는 사건을 덮어서 여기까지 왔으면 부끄러울 줄
■ 尹-安, 오전 8시 단일화 공동기자회견…安, 후보직 사퇴할듯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3일 기자회견을 하고 야권 후보 단일화를 선언한다. 두 후보는 오전 8시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공지를 통해 각각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전날 밤 마지막 TV 토론이 끝난 뒤 심야에 강남 모처에서 만나 이날 새벽까지 2시간 30분가량 회동을 하고 단일화에 전격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보기: http://yna.kr/gkRwsK7DAcw ■ 대장동 특검 충돌…李 "동의하십니까" 尹 "이거 보세요" 여야 대선 후보 4인은 2일 마지막 TV 토론에서 젠더 이슈와 복지정책 재원 조달 방안 등을 놓고 격돌했다. 막판까지 박빙 싸움을 벌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대장동 의혹을 놓고 고성이 오가는 난타전을 벌였다. 두 후보는 여성가족부 폐지, 성인지 예산 등을 놓고도 충돌하며 여성 표심을 겨냥한 양보 없는 싸움을 이어갔다. 전문보기: http://yna.kr/MDRrsKSDAcu ■ 러 침공 일주일째 하르키우 등 집중 공격…"러군 약 500명 사망"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일주일째인 2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오늘 각급 학교가 개학하고 자율 방역에 들어가면서 학교 방역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오늘 저녁 마지막 법정 TV토론이 열립니다. 토론 주제는 사회 분야로 여야 후보는 복지 정책과 재원 조달 방안 등을 놓고 격론을 벌이며 부동층 표심 잡기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 대선을 8일 앞둔 3·1절, 양강 대선 후보가 이번 대선의 최대 승부처인 서울에서 격돌했습니다. 명동에서 유세를 벌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정치교체를 내세워 중도·부동층 마음얻기에 주력했습니다. 현 정부 경제부총리 출신인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와는 단일화에 사실상 합의했습니다. ●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홍준표 의원을 지지해온 인사들이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홍준표 캠프 출신 인사들과 서포터즈 회원들은 민주당 당사 앞에서 이 후보가 박정희의 추진력과 홍준표의 결기 있는 언행을 닮았다며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어제 서울에서 거리 유세를 하며 "썩고 부패한 세력"을 축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국민통합은 아무나 하냐"며 이재명 후보의 '통합정부론'을 비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