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안중에 2024년까지 종합병원 건립

평택보건소는 15일 오전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평택시, 허리편한병원, 화양지구도시개발사업조합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부지역인 안중에 응급의료센터 기능을 수행 할 종합병원 건립 업무협약식을 한다.

 허리편한병원은 오는 2024년 10월까지 화양도시개발사업지구 9천900㎡에 연면적 2만2천770㎡, 지하 4층 지상 10층에 내과 등 16개 진료과목과 병상수 350개 규모의 종합병원을 개원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평택시는 행정의 다각적.적극적 지원을, 허리편한병원은 병원건립 추진 및 재원 확보, 도시개발사업조합은 병원 건립에 필요한 부지 제공 및 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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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태아 대상 유전자검사 '질환 추가기준' 마련
배아나 태아를 대상으로 한 유전자검사 질환을 추가로 선정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질환 추가 기준을 마련한다. 보건복지부는 배아·태아 대상 유전자검사 질환 선정 절차와 기준을 담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다음 달 15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유전자 질환의 발병 나이와 예상 사망 시기, 중증도, 치료 가능성, 삶의 질 등을 고려해 배아와 태아를 대상으로 한 '유전자 검사 질환의 선정 기준'을 명시할 예정이다. 현재는 배아나 태아를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할 수 있는 질환을 제한해 열거하고 있다. 이 때문에 검사 대상 질환을 추가해달라는 요청이 있을 때마다 비정기적으로 전문가 자문과 국가생명윤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고시 개정으로 질환을 추가했고, 이 과정에 긴 시간이 소요됐다. 복지부는 이로 인해 유전질환이 있는 가계가 질환 추가 시기를 예측하기 어려워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하는 데 고충이 있다고 판단했고, 시행령 개정을 통해 '질환 추가 기준'을 명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준에 따라 질환 추가 여부를 주기적으로 검토할 자문위원회를 두고, 질환을 추가하는 방식을 고시에서 공고로 변경하기로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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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 치료에 쓰이는 고순도 줄기세포 대량 배양 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이 재생 치료 등에 쓰이는 임상 등급의 고순도 줄기세포를 대량으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 손미영 박사팀이 세계 최초로 인간 장(腸) 오르가노이드에서 장 줄기세포를 농축 배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오르가노이드는 줄기세포나 조직공학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인체 장기유사체로, 동물 대체 실험이나 신약 개발, 재생 치료 등에서 활발하게 활용된다. 신체를 구성하는 세포로 분화하는 능력이 있는 줄기세포는 재생, 인공장기, 세포 치료 등에 이용된다. 하지만 생체 내에서 한정된 양으로만 존재할 뿐 아니라 배양이 어렵다. 연구팀은 인간 전분화능 줄기세포를 이용해 만든 3차원 장 오르가노이드에서 고순도의 인간 장 줄기세포 집합체를 대량 배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단일 세포 전사체 분석을 통해 장 줄기세포 집합체들이 고농축된 것을 확인, 이를 분리·배양하는데 성공했다. 생산된 장 줄기세포 집합체가 마우스 동물모델의 손상된 장 상피 세포 조직을 재생시키는 것을 확인, 치료제로서 이용 가능성을 높였다. 연구팀은 세포를 공기 중에 노출해 분화를 유도하는 '기체-액체 계면(Air-Liquid In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