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소화기학 전문가 5천명, 2023년 서울에 모인다

2023 세계소화기학 학술대회 서울 유치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대한소화기학회와 함께 2023년 세계소화기학 학술대회(WCOG)를 서울로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WCOG는 전 세계 소화기학 전문가 5천여명이 모이는 행사다. 1958년 미국 워싱턴 대회를 시작으로 2년 주기로 열렸다.

국내 개최는 최초다. 2023년 11월 15∼19일 닷새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세계소화기학회는 서울의 입지적 조건 등을 고려해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한다"며 "2023년 서울을 찾는 국제회의 참가자들이 '마이스 도시' 서울의 매력과 만족도를 느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고령화 대비 건보료율 상한 높이는 안 검토…5년간은 괜찮지만
정부가 고령화에 대비해 건강보험료율의 법적 상한인 8%를 높이는 방안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한다. 향후 5년간은 건강보험 재정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겠지만, 고령화 등으로 의료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하는 것이다. 의료비 상승의 주범으로 꼽히는 비급여 의료 행위에 '메스'를 들이대 급여와 비급여가 뒤섞인 혼합진료를 금지하고, 효과성에서 문제가 있는 경우 의료 현장에서 사용할 수 없게 퇴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일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2024∼2028)을 발표했다. ◇ 적정 수준 건보료율 논의…국고 지원 법률도 개정 정부는 급격한 고령화로 의료비가 급증함에 따라 보험 재정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건강보험료율 상향 조정과 관련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건강보험료는 법에 따라 월급 또는 소득의 8%까지 부과할 수 있게끔 묶여있는데, 지난해 건강보험료율(7.09%)이 7%를 돌파하면서 상한에 가까워졌다. 올해 건강보험료율은 동결됐다. 배경에는 저출생과 총인구 감소, 저성장 기조 때문에 보험료 수입이 정체돼 재정의 지속성에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 있다. 정부는 다른 나라의 사례를 참고해 적정한 수준의 보험료율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