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국내 첫 유방외과 단독 로봇 유방암 수술 성공

 

 부산대병원은 이석원 교수팀이 유방외과 단독으로 로봇을 이용한 유방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술은 로봇을 이용한 유방보존술과 동시에 자가조직을 이용한 유방재건술로 이뤄졌다.

 유방암 수술은 통상 외과에서 유방절제술을 시행한 후 성형외과에서 보형물을 이용한 유방재건술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부산대병원은 이번에 유방외과에서 단독으로 두 수술을 성공적으로 했다.

 병원 측은 로봇을 이용해 두 수술을 유방외과 단독으로 한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 환자는 이 수술을 받고 최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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