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아리바이오, 치매치료제 'AR1001' 개발 협력

 SK케미칼은 아리바이오와 경구형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 개발 확대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AR1001은 SK케미칼이 개발한 '미로데나필'을 기반으로 한다. 아리바이오는 2011년 SK케미칼로부터 이 물질 기술이전을 받은 뒤 치매 치료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현재 13개 국가에서 글로벌 임상 3상을 통해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다.

 박현선 SK케미칼 파마(Pharma) 사업대표는 "우리가 개발한 미로데나필이 치매 등 다양한 질환으로 확대, 신약 재창출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리바이오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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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도수·체외충격파 치료 급여화 추진에 "정부 폭거…불가"
대한의사협회(의협)는 8일 도수 치료와 체외충격파 치료 등 비급여 의료행위를 건강보험 체계로 편입하려는 정부 정책을 '폭거'라고 규정하며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냈다. 의협 실손보험대책위원회는 이날 '도수·체외충격파 치료, 단 하나도 뺏길 수 없다'는 제목의 보도자료에서 이렇게 밝혔다. 의협은 "도수치료와 체외충격파 치료는 고도의 맞춤형 치료가 필수적인 영역"이라며 "이를 획일적인 급여 기준에 가두고 가격을 통제하겠다는 것은 결국 질 낮은 '공장형 진료'를 강요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히 이 두 항목은 낮은 수가(의료 서비스 대가) 체계 속에서 근근이 버티고 있는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일선 개원가의 마지막 생존 보루"라며 "정부가 의료계의 정당한 논의 요구를 묵살하고 편입을 강행한다면 지금까지 정부가 단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거대한 저항과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의협은 또 "도수치료와 체외충격파를 (건강보험 항목으로) 지정하는 순간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될 것"이라며 "개원가의 분노를 과소평가하지 마라. 우리는 우리의 정당한 진료권과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물러섬 없이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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